봄이 오는지도 모르고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에게 싱그러운 봄맛을 알려볼까요?
【두부튀김 참나물 샐러드】
♬ 봄~ 봄~ 봄↗ 봄↗↗ 봄이 오고 있어요!
'봄'하면 어떤 것이 제일 먼저 생각나시나요?
저는 달래, 냉이, 쑥 등 다양한 봄나물부터 떠올라요. (역시 먹는 것부터...혹시 직업병?! ^^;)
환절기 날씨가 이어지는 지금부터 3월까지는 우리 몸이 비타민과 무기질을 특히 많이 필요로 하는데요, 부족하면 깜빡깜빡 졸리고, 비실비실 기운 없고...춘곤증에 시달리게 되지요.
마침 이 봄나물에는 그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게다가 특유의 쌉싸래한 맛과 향이 있어 봄철에 잃기 쉬운 입맛도 확~ 살려주니 이제부터 봄나물을 안먹으면 손해 중의 손해인 셈이죠!
요즘 마트나 시장에 나가보면 봄나물 종류가 엄청 많지요?
냉이, 달래는 물론 참나물, 취나물, 두릅, 쑥, 씀바귀, 원추리, 돈나물 등등. 독자님들은 어떤 봄나물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또 어떤 봄나물이 가장 알고 싶으신가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왕 궁금!!! ^^)
오늘은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살짝 데쳐 무쳐 먹어도 맛난 대표적인 봄나물인 참나물 메뉴를 소개할게요. 고소한 들깨 드레싱과 향긋한 참나물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다 좋아하고 애피타이저나 반찬으로 모두 좋아요. ;)
두부튀김 참나물 샐러드 (2~3인분, 276㎉)
단행본 <샐러드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드레싱이 빛나는 순간> 中
주재료 : 부침용 두부 ½모, 참나물 2줌(100g), 양파 ½개
들깨 드레싱 재료 : 들깨 2큰술(또는 들깻가루), 설탕 2작은술, 식초 1큰술, 양조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포도씨유 2큰술(또는 카놀라유)
1. 작은 믹서에 포도씨유를 제외한 드레싱 재료를 모두 넣고 간 뒤 포도씨유를 넣어 한번 더 섞어 드레싱을 준비해요.
2. 두부는 1.5x4cm 크기로 썰어요. 접시에 키친타월을 깔고 두부를 올린 후 소금(1작은술)을 앞뒤로 골고루 뿌려요.
★ 키친타월 위에 두부를 올리는 이유는 두부에서 나오는 물기를 빼기 위해서지요.
3. 참나물은 4cm 길이로 썰어요.
4. 양파는 가늘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요.
5. 넓은 접시에 녹말가루(3큰술)를 붓고 두부를 올려 앞뒤로 골고루 묻혀요.
6. 달군 팬에 식용유(1/2컵)를 붓고 두부를 넣어 중간 불에서 2~3분간 노릇하게 튀기 듯 구운 후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뺍니다. 그릇에 참나물, 양파, 두부를 얹은 뒤 드레싱을 곁들이면 '두부튀김 참나물 샐러드' 완성!
★ 식용유의 양은 두부가 ⅓정도 잠길 정도가 적당해요. 팬의 크기에 따라 식용유의 양을 가감해요.
칼로리를 낮추기 원한다면 기름에 튀긴 두부 대신 생식 두부를 곁들이면 돼요.
★ 참나물 대신에 향이 좋은 쑥갓이나 깻잎 등의 채소를 한입 크기로 썰어서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두부튀김 참나물 샐러드'는 단행본 <샐러드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드레싱이 빛나는 순간> 속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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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맞이, 봄나물 샐러드와 함께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