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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우도아침
전날 과로한탓에 스페너도 늦게까지 잠을 자고 아침 걱정하는 동안 텐트에서 퍼즐책 풀고 있다.
텐트 폴대가 자꾸 부러져서 여러번 수리를 했는데 아침에 보니 또하나가 부러지기 직전이었다.
햇반 조리를 못해서 설익었다.그래서 그냥밥을 했다.
카레밥
돌담에서 사진 하나 찍어야 할것 같아서 찍긴 했는데 ...별루네....
그냥 동네 자체가 커다란 공원 이다.
차를 가지고 가지않아도 전동자동차에서 스쿠터까지 모두 준비되어있다.
우도항에서 배를 기다리는데 주민 할아버지께서 타고오신 자가용?
어린 소녀가 아빠랑 낚시중인데 물속에 고기때가 보인다. 파란바탕에 검은 점들이 물고기들이다.
잠깐사이 한마리 낚고, 소녀의 아버지는 사진찍느라 분주하고.....
좋은글인듯 하여 남겼다. 종달항 화장실에서.....
제주 해안가 작은섬인데 난이 많이 있나보다
해안도로....
학생들이 단체로 자전거 여행을......나도 저런 스폰서가 있었더라면......ㅎㅎㅎ
아들과 함께하는 여행길에 저팀이 부럽지는 않았다.
저 돌담들은 서로 붙여놓지도 않았는데 무너지지도 않는다. 가서 흔들어 보았다 스페너랑.....
아직 갈길은 멀고 오후 5시 완도행 배표는 이미 질러놓았고......
자전거 여행중 자주볼수 있었던 동네마다 있는 잔디밭 정자 봄이나 가을에 자전거 여행시 좋은 숙박지가 될듯하다.
제주에서는 태양,바람,지열,파도 등을 이용한 에너지 연구소가 있다.
다시 달려서...... 시커멓게 많이 탓네...
돌하르방 공원이 있어 들려보았다. 자전거 여행객은 할인도 해준다. 위 사진은 자전거 주차장
제주시 옆동네 삼양 검은모래 해수욕장에서 배를 탈수 있다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팥빙수 한그릇에 그동안의 힘든 여행을 정리했다.
완도행 배안에서
표선에서 제주시 까지 총 62Km 정도의 거리를 2일동안 달렸다. 처음 계획은 하루 20Km 정도씩 이동 이었는데 스페너가 생각보다 잘달려주어서 하루일찍 여행을 끝날수 있었다. 스페너 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 |
출처: 뺀찌돌이 일상생활 원문보기 글쓴이: 이수훈
첫댓글 수훈이 역시 멋지다~~!!! 국현이도 멋진 아버지처럼 잘 자라거라~~~~!!! 다음 여행기가 기대되는군....
멋진놈 수훈이 너가부럽다
국현이에게는 평생동안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셨군요,,,넘 멋진아빠시네요..담엔 가족이 함께가시면 좋을듯...부러버유~~~~~~~~~~~~
즐거운 추억이 되겠다.. 부럽다~~ 수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