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래 작가의 詩가 있는 窓가> 다시, 3.1절에 -------시인 이봉래
다시, 3.1절에
詩人 이 봉 래
보라, 들리는가
그날의 함성이
아직도 빛바랜 일장에 앞서
더 잘 배워 이름 낸
흥얼거리는 얼치기들이 판치는 세상에
귀 멀고 눈 멀어도
묵묵히 지게를 지고 가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이들의 눈물이 보이는가
이제 다시 100년이 되는 3.1절에
그동안 수 만 번의 기회를 주었건만
아직도 기미가요에 흥얼거리는
세상 출세한 이들이 판치는
청산되지 못한 과거는
이제는 꼭 좀 청산하자구나
해서 반만년이 역사에
우뚝 고조선의 기개를 다시 세우고
호태왕(好太王)의 위업을 높이며
발해의 꿈을 이루고
빛나는 조선의 얼을 이룰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또 다른
대.
한.
민.
국.
의 새로운 새 역사
과거 청산을 끝내고
이제는 화합의 대한을 만들자구나
다시 100주년 3.1절에.
- 2019년 3.1절 100주년에 -
■ 시인 이봉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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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실詩동인(1981)으로작품활동.보리수문학同人(1982∼86).일터詩同人(82∼86)회장 역임
월간 <한맥문학>신인상 수상.한국문인협회회원(현). 금천문예대 교수(현).산야초연구가(현)
누리문학회 회장(현).에이스테크 대표(현)
저서 /공저
<어떤가을(1982년)>,<청무우(1985년)>,<누리문학(2006년)>외시창작이론및평론외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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