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입추이자 칠월 칠석입니다.
집 밖의 태양은 이글이글 불타오르지만
내일이 말복인데 과연 이 무더위가 얼마나 더 가겠습니까?
청정지역인 전북 무주군 안성면 칠연계곡에서
『우리詩 여름 자연학교』를 성공리에 끝마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회원님들의 헌신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금번 행사의 큰 수확이라면
무엇보다 외부에서 참여하신 분들이
우리시회원 참여보다 더 많았다는 점일 것입니다.
이는 장차 어떤 행사를 개최해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시회는 전국적인 모임이 되어야만 합니다.
좋은 시인들의 좋은 작품을 많이 게재해야
월간 『우리詩』의 위상이 높아집니다.
하루 빨리 외부인들이 바라보는, 이른바 <동인지>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좋은 작품을 게재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시회 회원님들도
월간 『우리詩』에 습관적으로, 아니면
낭송을 위해 주기적으로 작품을 실리는 것 말고도
다른 문학지에 실리도록 노력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우리시회의 위상이 자연히 높아집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 아닌 데도
<우이시낭송>을 위해 작품 발표에만 연연해한다면
어찌 우리시회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겠습니까!!!
이제부터라도 좋은 시를 쓰고,
또한 자신의 발표지면도 다변화 시켜서
월간 『우리詩』가 차츰 <동인지>라는 인식에서 벗어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만 할 것입니다.
2008년 1/4분기에도
우리시회 회원이신 마경덕, 이대의, 박지현 시인의 작품이
우수작품에 선정되어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모든 회원의 이름으로 크게 축하하고자 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
그리고 우리시회를 사랑하셔서 참석해주신
여러 시인님들과 후원회원, 정기구독자 여러분들,
특별히 한국문협무주지부 시인님들께
마음으로부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정말 고마웠습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우리詩' 사랑이
바로 '우리詩會'를 끌고 가는 가장 큰 힘입니다.
끝으로,
금번 모임에 자리를 함께 해주신 아름다운 이름들을
오래 하나하나 기억하고 싶습니다.
==2008년『우리시 여름 자연학교』 참가자 명단==
고미숙(우리시회, 익산) 고성만(우리시회, 광주) 권혁수(우리시회, 서울)
김경성(우리시회, 서울) 김경하(시인, 양산) 김금용(우리시회, 대전)
김명원(시인, 대전) 김소양(우리시회, 수지) 김양용(환경강사, 무주)
김순선(시인, 대전) 김영숙(독자, 부산) 김완하(시인, 대전)
김정희(독자, 서울) 김주순(시인, 무주) 나태주(시인, 공주)
문정호(시인, 서울) 박동률(독자, 옥천) 박민흠(시인, 미국 뉴욕)
박소영(시인, 대전) 박승류(우리시회, 서울) 박영원(우리시회, 분당)
박은우(우리시회, 일산) 박일애(무용가, 구리) 박태언(시인, 청주)
박해성(시인, 무주) 박흥순(화가, 서울) 박희진(우리시회, 서울)
복효근(우리시회, 남원) 서영숙(시인, 무주) 서지석(학생, 대전)
성은주(학생, 대전) 성진숙(시인, 무주) 염창권(우리시회, 광주)
오영임(독자, 청주) 윤영권(시인, 광주) 윤영천(시인, 광주)
윤준경(우리시회, 서울) 이규흥(우리시회, 청주) 이대의(우리시회, 서울)
이명희(시인, 무주) 이민화(시인, 울산) 이병수(시인, 무주)
이생진(우리시회, 서울) 이성웅(시인, 울산) 이재백(작가, 곡성)
이재숙(독자, 청주) 이택경(후원회원, 서울) 이현구(시인, 무주)
이현정(시인, 무주) 임동윤(우리시회, 서울) 임 보(우리시회, 서울)
장혜승(우리시회, 대구) 전길자(우리시회, 일산) 전병순(무주군청, 무주)
정 숙(우리시회, 대구) 정윤천(시인, 고창) 정하해(우리시회, 대구)
조명재(공무원, 군청) 조성심(우리시회, 서울) 진 일(시인, 서울)
편부경(시인, 서울) 하나은(시인, 서울) 하덕희(성악가, 서울)
한인철(시인, 분당) 현승엽(가수, 옥천) 홍순상(시인, 무주)
홍해리(우리시회, 서울) 황도제(우리시회, 수지) 황연진(우리시회, 서울)
황정산(평론가, 대전)
-이상 70명 참가(우리시회 회원 28명, 비회원 42명)-
[행사후원금 및 협찬품]
*정종철(우리시회 후원회원) : 야외용 무선마이크 1셋트 기증(60만원 상당)
*김두환(우리시회 자문위원) : 금 300,000원
*전길자(우리시회 회원) : 금 100,000원
*전선자(무주문협 직전회장) : 금 100,000원
*이택경(후원회원) : 금 100,000원
*윤준경, 박영원 외 4인 : 금 120,000원
*최상호(우리시회 이사) : 무주행사 책자 80권 제작비 협찬
*두산그룹(주류사업부) : ‘처음처럼’ 120병, 미니추어 3개입 10세트 협찬
*보해양조 : ‘잎새주 1박스’ ‘매취순 2박스’ ‘복분자 1박스’ 협찬
*한국문협 무주지부(회원일동) : 회원작품집 50권, 시모음집 70권, 환경수세미 100개,
무주탁주 1말 협찬
*김정화(우리시회 회원) : 진도홍주 5세트 협찬
*김금용(우리시회 회원) : 바캉스용 남방셔츠 5개 협찬
*권혁수(우리시회 회원) : 메모수첩 100세트 협찬
*김소양(우리시회 회원, 우리글) : 시집 30권 기증
*이민화(시인, 울산) : 『두레문학』, 시집 『화몽』각 10권 협찬
첫댓글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셨겠습니다..함께 하지 못함이 끝내 아쉬움이 컸던 시간들...수고 많으셨습니다. 보람있는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손길에 축복의 박수를 드립니다.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라는 다짐으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고맙습니다...
최윤경 시인,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 기회엔 꼭 함께 했으면 합니다.
윤준경 박영원 외 가 이니고 권혁수 박영원 외......가 맞는데.....에구.... 아무렴 어떠리오.
마경덕, 이대의, 박지현님 축하드립니다. 이번 행사에서 많은 분들이 우리시를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면서 정기구독을 신청하고 회원되는 방법을 물어오고 했습니다. 이 모두가 든든한 어르신 이생진 박희진 임보 홍해리님과 몸 던져 일하는 몇분의 열혈남아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소득이 많은 모임이었습니다.
임동윤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시 워크숍 행사 정말 멋졌습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이민화 시인,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말씀...감사합니다. 그날, 칠연계곡에서 쓴 시, 블로그에 올려져 있음을 압니다. 기회가 되면 사진과 함께 본 카페에도 선 보이시길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함께 하지 못했지만 인터넷이 있어 이렇게 다시 안부를 드리고, 참 좋은 세상입니다. 졸작이지만 사진란에 올렸습니다. 참여한 감동이었다고만 생각해주십시오. 우리시 모든 회원님께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우리시의 발전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선생님의 희생 덕분에 존경하는 여러 선생님들과 꿈같은 시간을 냈습니다. 멋지고 행복한 순간순간들, 오래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이택경 선생님,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전합니다. 행사 때마다 솔선수범으로 도와주신 그 고마움을 늘 잊지 못할 겁니다. 앞으로도 '우리시회'를 지켜봐 주시고 늘 함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말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아름다운 만남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오늘처럼 하늘 이쁜날, 소나기 한줄기 퍼붓고 갈때 종종 들리겠습니다. 시와 노래와 춤이 있는 저녁이 참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주문협 성진숙 회장님, 고맙습니다. 이를 계기로 더욱 협조하는 관계가 유지되었으면 합니다. 늘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막내가 되어 큰 도움 못드리고 끝까지 참여하지도 못해서 송구합니다. 선생님의 헌신적인 사랑의 모습을 마음 속에 새기고 앞으로 더 노력하여 좋은 시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연진 시인, 무리하게 무주행을 한 것은 아닌지요? 조금은 걱정했습니다. 이제부터 황 시인이 할 일들이 많습니다. 항상 주인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일한다면 우리시회의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하나의 일에 있어 총체적으로 행한다는 것은 여간의 희생이 아니고는 어려운 일인데 회원모두 협조를 이끌어 무난하게 일을 마무리하신 우리시 임원 분들과 회원 모두의 멋진 결과는 보는이로 하여금 부러움을 살만한 분명한 사건이었습니다. 회장님을 비롯 사무국장님 또 진행을 맡아주신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와, 이자리는 많은 분들이 좋은 덕담 나누느냐고 웃음꽃 만발한 꽃밭이네요. ^^ 이번 여름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기까지 정말 처음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열심히 마음에서부터 머리, 발로도 뛰신 임주간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흡족히 지켜보신 윗 고문, 회장단님은 물론, 처음 참석하시고도 오랜친구 같기만 했던 초대참석자님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많이 고무되었습니다. 우리 이사진들도 더좀 열심히 임동윤 사무국장이며 회장단의 결정과 의견에 동참하여, 더 나은 우리시로 앞장서는데 한 힘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詩, 박수, 박수,. ^*^ !!
이 모임에서 재정적으로 약간의 부족이 있었음을 아시고 이무원시인님께서 금일봉을 희사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무원 선생님, 고마워요. ^*^ 윤준경 시인님이 힘들어 하는 걸 보시고는,.아름다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