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일 새벽 7시 강변역 앞 테크노마트 빌딩 에서 곽성근 심유미 임종욱 곽귀순 문휘분(존칭생략하겠습니다) 과 박승현회장이
만났다. 자~ 회장님 차를 타고 출발~~~
중간 휴게소에서 간단한 아침을 먹고 ...고 고 ... 상주 부근 회인IC에서 나와 빨간색 차 타고온 장미란씨 태우고 .
영천으로 출발~~ 가는 중에 넌센스 퀴즈를 풀며 정답을 맞춘사람에게는 로또 복권을 한장씩 주고..(복권제공 : 곽성근)
예를 들면 : 잘모르겠는데요.를 중국말로 하면 : 꺄우뚱 / 인도는 지금 몇시일까 : 네시야 / 여자에게는 없는데.남자에게는 아래에달려있는것은 : ㅁ / 이런 퀴즈를 풀면서 영천에 도착 하니 강병규씨와 신수정씨 여호욱씨 임정희씨가 와있다. 모두11명
영천 까브스토리에서 영천지역의 와이너리가 생긴 유래라고해야할까요. 김주영 사장님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와인 만들기 체험을 간단히 하고 /포도주를 으깨서 효모를 약간(쪼금)넣어 발효하면 된다함. / 포도주 시음을 하고 나서 ---> 체험을 하지않는분에게는 포도3송이를 선물로 받아서 ---> 경주 교동법주로 출발 -->경주에서 이정임씨를 만나서 합류 모두12명이 다 모였습니다. 교동법주에서 시음약간하고 법주 한병사서 저녁때 다시 시음하기로하고 ---> 여기까지 왔으니 경주 구경하고 가자는 의견에 따라 안압지를 구경(안압지는 연못이고, 신라때는 별궁이었다함, 왕건이 여기서 접대를 받은 적이 있었담)
다음코스로 불국사를 구경하기로하였는데 1인당 입장료가 4천원이나 되고 시간이 늦어서 포기하고 포항으로 출발~~~
포항 청목전통주연구소에 도착 저녁때가 되어 약 7시가 넘었던것같네요. 1층 해강 식당에서 과메기 회를 비롯하여 간단히? 식사
가져온 우리술도 반주로 한잔씩 하고 교동법주도 한잔/교동법주는 생각보다 품질이 좋지않았던 것으로...곰팡이냄세가 많이..)
식사 후 3층에 있는 청목전통주연구소에 들어갔는데... 약 40평정도의 넓다란 연구소 였습니다. 강의실이 있고 발효실 숙성실 개수대, 보관창고등이 있었습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이 전통주관련한 많은책들 과 일목요연하게 전통주를 설명한 포스터라고해야하나요... 현수막이라고 해야하나요... 눈에 새로웠습니다.
돈이 많이 들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개소한지 얼마안되어 수강생은 10명을 밑돌지만 신수정씨가(이하 신소장) 좋아서 하는것이고 든든한 후원자(남편)가 있어서 운영상에는 별문제가 없어보였습니다.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신소장님은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신것 같네요.. 영남대에서 식품가공학 석사를 받으시고 사케소믈리에 자격도 있으시더 군요.
해서 이번 모임에서 간단하나마 일본 술 사케에 대하여 강의도 하였습니다. 일본술도 나름 맛이나 향을 추구하는 술도 있다는것에 새삼 나의 무식함을 깨달았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준비한 선물 술방사람들 작품 전통주 48여주품 샘플병을 만들어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곁들여 일이 술술잘풀리시라고 휴지도 좀 사서 드렸습니다.
신소장님의 남편께서 중국에 출장갔다가 돌아오셨다고 하여 안내를 받아 포항 해변가를 가서 축포도 터트려 보고.. 해변인근 식당에 가서 조개구이를 시켜 소주 맥주 한잔 정도씩 마시고 /신소장 남편이 계산한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신소장 집으로 .....고 고
신소장집은 상당히 넓은 아파트로 방이 4칸이나 되어 잘곳이 많았다.
자기전에 다도에 심오한 식견이 있는 신소장의 남편께서 보이차를 대접해 주셔서 우아하게 한잔 두잔 세잔 하옇든 주는대로 마시고 각자 취침 ...
아침에 일어나니 신소장께서 전복죽에 깨를 넣어서 맛있게 한그릇씩 먹고 --->감사^^
죽도수산시장 맞나? 에 가서 아이쇼핑도하고 필요한것 있는분은 필요한것 사고. 해서 일요일아침의 활기찬 시장의 모습을 보고...
청목 전통주연구소로 고고... 그 건물 사장님이 파신다는 과메기를 살 사람은 사고 권옥자씨 상주집을 방문하기로 약속하여
선물로 과메기를 하기로해서 사고.... 여기서 신소장부부와 바이바이 하고....여호욱씨도 문경에 일이 있어 별도로 출발~
상주 권옥자샘 집에 도착하니 술 두병과 꿀차(화분 넣은것), 한과 와 떡을 대접받았습니다. 아참 곶감을 만들려고 말리는 중에 있는 감을 집어 먹어보니 꿀맛.... 권옥자샘과 서운한 일이 있었다면 서로풀고 ... 모두6명인가요? 꿀을 사가지고 ... 보은 장미란씨집에 갔습니다. 장미란씨가 차를 차도옆에 세워두고 이동하여 할수없이.^^ 그래서 장미란씨 집에 갔더니 장미란씨 어머니 남동생 이모가 와계셔서 인사하고 또 대접받고.. 오는길에 배추 한포기(무농약)도 선물 받고 서울로 출발~~
오는길에도 내려갈때도 그랬지만, 곽귀순님의 입담은 따라올 사람이 없었네요. 과거 깍두기 생활을 했다나요. 해서
송파동 휘발유라는 이름이 붙어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질 수없어서 상봉동도배칼 이라고 소개했고 회장님은 남양주대패
신수정씨는 울산신나 라고 하여 한참 웃었습니다. 임종욱감사는 목동냉동고 (맘에 안들면 냉동고에쳐박아놓고 냉동인간만든다는뜻)하라고하니 고사하시네요.... 그래도 내가보기에는 목동냉동고가 딱입니다.
이렇게 서울올라오니 9시40분쯤되었나요... 강변역에 도착하여 각자 집으로 출발~~~~
강병규씨는 울산에 여친만나러.... 임정희씨와 이정임씨는 포항에서 바이바이 했고요.. 이렇게 우리의 1박2일은 끝났습니다.
좀더 많은 사람들이 갔었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즐거운 1박2일 이었습니다.
PS: 연구소에서 임종욱감사께서 박영덕, 박승현 곽성근 심유미 이렇게 4명에게 편지를 쓴것을 가지고 와서 (보내지는 않고)
낭송을 하였습니다. 3만원의 상품교환권을 첨부하여(BR아이스크림,덩킨도너츠 구매용도)--->어쨌든 감사^^
편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댓글 이번에 차기 회장단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의결 정족수가 모자라 내년1월에 날을 잡아 회장단선출을 할 계획입니다.^^죄송
저희두 꼭 가려고 했는데 불발했습니다.
며칠전부터 몸이 망가져서 물도 못마시실 정도로 누워살았습니다.
말도 한마디 못해서 병원에 가선 핸드폰 자판으로 상태를 설명할 정도였는데 그런 와중에도 월, 화, 금요일 강죄를 6시간씩 했답니다. 그리고 뻗어서 결국 갈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금 죄송하구요.
나중에 신세 갚겠습니다........ㅠㅠㅠㅠ
몸 건강이 최고입니다.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아~자 아~자!!!!!!!!!!!!!
앨범을 보시면 영천 포도밭 교동법주 안압지 청목연구소 순으로 나와 있네요.
영천에서 시음한 것 중 제일 맛이 좋았던 거봉 와인(4~4.5천원 정도)은 1월 총회 때 가져갈 예정입니다.
상경길 차안은 즉석 노래방이 되어 나훈아광팬인 곽귀순샘이 한곡(제목은? but 가수처럼 정말 잘 부르셨습니다), 임종욱샘이 '봄날은 간다'를 곽성근샘 문휘분샘 박회장님 순으로 부르면서 즐겁게 왔답니다. 우리 노친네들 참 귀여웠습니다(?)ㅎㅎ
정말 재미있게 잘 보내고 오셨네요..^^
전 광명을 찾는덕에.. 못가봤어요~
총회때 꼬옥 뵈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