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5장 21절 까지는 성도들의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 교훈들입니다.
22절 부터는 신분마다 다른 교훈을 합니다. 그런데 지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내가 무엇을 해야 하며 어떻게 행할까 생각하면서 말씀 한 두 구절로 자신의
행동의 요령을 삶으려고 하는 신앙생활이 거의 대부분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안 되는 것도 하나 없는 것 같지만 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신앙의 연속입니다.
사건마다 새로운 문제와 직면이 되어 성경에 대해 물어보거나 상담을 받습니다.
미국의 어떤 목사는 이를 두고 점치기 신앙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하더군요.
로마서 1-11장까지의 교리 곧 원리가 몸에 적용이 되어 체화가 되면
12장부터 거룩한 산제사의 교훈은 자연스럽게 적용이 됩니다. 그래서 교리가
있고 난 다음에 교훈이 따릅니다. 원리가 있어야만 적용이 되는 겁니다.
강해설교를 하면서 나름 성경을 해석하고 설명하고 적용을 하는데 문제는
하나님의 뜻이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는 원리가 없는 상태에서 적용하려고
드니 정당한 말이니 듣는 이에게 될 것 같은 마음 뿐 제자리를 맴돕니다.
수학에 공식이 있어야 정답을 얻을 수 있듯 반드시 교리가 몸에 체화가
되어야만 행함이 나타나는 겁니다. 그래서 에베소서는 1-3장까지는 교리이며
4장 이후는 이와 같은 그리스도의 비밀을 가진 존재들의 삶의 교훈입니다.
22절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자기 남편에게 주께 항복하듯 복종하라고 합니다. 이는 되면 되는 것이고
안 되면 안 되는 겁니다. 야고보의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했는데
사람이 죽은 것이 아니라 사람이 가진 믿음이 죽었다는 말입니다. 믿음이
죽었으니 의를 얻지 못하고 의가 없으니 성령의 역사를 초청할 수가 없는 겁니다.
따라서 행함이 없다는 건 그 안에 있는 믿음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죽은 믿음입니다.
23절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인 것 같이 남편은 아내의 머리입니다. 다만 머리가
되어 그 머리의 명령체계가 온 몸에 작동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구주가 되셔서 몸 된 교회의 보호자가 되십니다. 남편의
역할도 머리와 같습니다. 따라서 아내는 남편에게 주께 하듯 해야 합니다.
24절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교회가 항상 그리스도의 영향 아래에 있듯이 아내들도 범사에
남편의 영향아래에 있어야 합니다. 문제는 남편이 머리의 역할을 하느냐입니다.
25절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남편들아 자신의 아내를 사랑하라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시므로 교회를
위해 자신의 몸을 드린 것처럼 남편들도 자기 아내를 그렇게 사랑하라고 합니다.
남편들도 진리의 성령 안에서 주의 사랑 안에 거하므로 아내를 자신의 몸 같이
사랑하는 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아니면 남편이 아내에게 유리지붕 같이 되고 맙니다.
26절 “이는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이는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자신을 주신 이유입니다. 말씀으로
물에 씻으므로 깨끗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그의 신부인 교회를 항상 깨끗하고 거룩하게 단장하십니다.
27절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히나) 무엇을 하시는지 말씀합니다.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시고 티나 주름 잡힌 것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하십니다. 이는 그의 영광 안에 있는 것이기에 자신이
영광이시니 교회도 영광스럽게 하시는 겁니다.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그 이름에 걸 맞는 자신의 신부로 세우십니다. 이것이 교회를 향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주께서는 교회를 그에게까지 이끌어 올리십니다.
28절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그리스도 안에서는 한 몸입니다. 네 것 내 것이 없습니다. 서로 사랑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한 몸이기 때문에 제 몸 같이 자기를 사랑하듯이 사랑해야 합니다.
에덴을 쫓겨난 인간관계는 그리스도 안이 아니면 결코 정상이 될 수가 없습니다.
다만 본인의 인격이나 의지에 의해 위기 극복을 잘 해나갈 뿐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모시고 그 안에서 진리의 성령 안에서 사랑을 배우지 않고는
성경적인 남편학을 터득할 수는 없을 겁니다. 돌이켜 보면 멀고 긴 길이었습니다.
29절 “누구든지 언제나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아무도 자기 몸을 미워할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보양하고 소중히 여깁니다.
문제는 성령 안에서 한 영이 되고 한 몸이 되어 사랑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30절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니라”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의 지체의식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31절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남편과 아내 그 둘이 한 육체가 됩니다. 장가간다는 말이 맞습니다.
그러나 많은 남자들이 아직 장가를 가지 않고 부모에게 붙어 있기도 하고,
아내들이 시집을 가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로인해 하나가 안 됩니다.
같이 살기는 하나 성경적인 결혼이 안 된 것을 많이 봅니다. 결혼은 부모를 떠나
하나를 이루는 것입니다. 특별히 요즘은 아들은 장가를 가는데 딸이 시집을 안 갑니다.
32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이 비밀 그리스도와 교회,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 대한 비밀입니다. 남편과
아내가 한 몸을 이루는 것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비밀을 깨닫는 자연계시입니다.
33절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존경하라”
남편이 자기 아내를 자기 같이 사랑하므로 교회가 그리스도를 경외함 같이
아내가 남편을 존경하게 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해서 각자가 행할 의무를
가르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들을 때에 말씀을 받아들이긴 하지만 얼마 못가
제자리로 되돌아오고 맙니다. 어떤 이들은 평생 해결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결국은 그리스도와 교회가 성령 안에서 한 떡이 되고 한 몸 한 영이 되는 비밀이듯
남편과 아내가 진리의 복음을 듣고 믿어 성령의 인침을 받아 머리이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이 충만해져야만 비로소 남편은 아내를 자신과 같이 사랑하고 아내
또한 교회가 그리스도를 경외 하듯 남편을 존경하는 체질로 바뀌어 가게 될 겁니다.
부부문제는 가정생활 세미나나 상담으로 해결이 될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