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五臟)과 五志와의 관계
심장(心臟)
맥(脈)을 저장하고 신(神)은 맥에 머문다.
오장육부를 통괄해 지각, 기억, 사고, 의식, 판단 등의
정신 활동을 지배한다.
오장육부의 조화를 유지한다. 혈맥을 관장한다.
맥을 개입시켜 피를 전신에 빠짐없이 운행시킨다.
신체 각 기관의 활동을 지지한다.
간장(肝臟)
혈(血)을 저장하고 혼(魂)은 혈에 머문다.
판단력이나 계획성 등의 정신 활동을 지배한다.
기혈을 부드럽게 하는 작용을 맡는다.
비장(脾臟)
영(營)을 저장하고 의(意)는 영에 머문다.
소화, 흡수를 실시한다.
피가 맥을 통해 온몸으로 순조롭게 순환하도록 조절하고
통섭하는 통혈(統血) 기능을 한다. 기육을 맡는다.
폐장(肺臟)
기(氣)를 저장하고 백(魄)은 기에 머문다.
호흡 기능을 맡는다.
종기를 생성해 기의 승강, 출입을 조절한다.
호흡에 의한 청탁을 조절한다. 땀샘을 조절한다.
신장(腎臟)
정(精)을 저장하고 지(志)는 정에 머문다.
성장, 발육, 생식, 노화 등에 관계된다.
수분 대사를 지배한다.
喜. 怒. 思. 悲. 恐(희. 노. 사. 비. 공)이라는
다섯 가지 종류의 감정 변화를 오지(五志)라 한다.
이 오지는 오장의 기능 활동과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다.
오장은 五氣를 재생하여 喜. 怒. 思. 悲. 恐을 만들어 낸다.
心은 희락을
肝은 노기를
脾는 생각을
肺는 슬픔을
腎은 두려움을 각각 만들어 낸다.
기쁨이 지나치면 심을 상하게 하고
노함이 지나치면 간을 상하게 하고
생각이 지나치면 비를 상하게 하고
슬픔이 지나치면 폐를 상하게 하고
두려움이 지나치면 신을 상하게 하여 병변을 야기하게 된다.
또한 역으로도 유추한다.
간이 쇠약하면 노기가 없어지고.....
출처: 경락의 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