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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귀촌 앨범 완도 보길도 - 20250706
江佩 김대현 추천 0 조회 14 25.07.07 17:28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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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5.07.08 09:30

    첫댓글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내가 아는 어부사시사의 전부다. 땅끝해남에 귀촌하려고 내려 온 지 6개월이다. 간간이 짬내서 주변을 여행한다. 진도, 완도, 강진, 장흥, 영암, 나주, 신안으로 국가유산을 답사하거나 여행지를 찾아가 본다. 매일이 즐겁다. 이 즐거움에 끼어드는 사람들이 하나씩 늘어가고 있다. 친구들이 걸핏하면 해남으로 온다. 대구에서 수원에서 대전에서 보길도 세연정에 한 번 가려면 큰 마음을 먹어야 될까 말까다. 그들에게 나는 징검다리다. 친구들은 명승 윤선도원림을 마냥 그리워했다고 한다. 멀리서 찾아온 친구는 "보길도 가 봤어?" 라고 가볍게 묻는다. 갈 때마다 느끼는 세연정과 동천석실은 자꾸만 익숙해서 작아진다. 동백꽃 필 때와 비오는 날과 볕이 쨍쨍 내리쬐는 날... 모두 색다른 부용동이다. 비오는 날 공룡알 해변과 파란 하늘에 흰 구름 몇 점의 예송갯돌해변은 덤이다. 완도로 귀촌하라는 친구의 속삭임에 미소로 답한다. "니가 가라 완도" 언젠가 부터 친구들 사이에 농담삼아 던지는 부러움을 전하는 말이다. 오늘은 많이 덥다. 여객선 난간에 서면 멀리 다도해 작은 섬들이 다가왔다 사라진다.

  • 25.07.18 21:42

    네친구들이 나란이 앉아 하늘을 손바닥으로 떠 받치고 있네

  • 작성자 25.07.18 21:44

    이쁘지? 그치?

  • 25.07.18 21:55

    쪼르르 앉은 여인네들도 이쁘고
    바다도 하늘도 다 이쁘지

  • 작성자 25.07.18 22:08

    예송리 갯돌 해변이다.
    파란 게 싱그럽더만. 흔히 코발트블루... 그 색이 싱그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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