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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산 맛집기행★ 원문보기 글쓴이: 사자왕
"갈미조개"는 조갯살이 마치 갈매기의 부리모양으로 생긴 낙동강 하구에서 잡히는 조개의 순수한 우리말이라고 한다, 보관상의 문제로 부산 시내에서 먹어 보기 어려워 부산에서도 한 시간씩 차를 몰고 가는 외곽인 명지에 있어서 쉽게 갈 수가 없었다, 마침 지인의 배려로 명지 선창회타운이란 곳에 갈 기회가 생겼길래 차를 몰고 갔었는데 강가에 있는 이곳을 처음 방문하게 된 것이었다,
이곳에 최근에 오픈했다는 "금소리"로 안내받았는데 아주 특이한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착석하자 필자가 좋아 하는 무화과 한 접시를 먼저 내온다, 계절에 따라 과일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농사를 짓다가 보상을 받고는 시작한 게 식당이라고 한다, 농사 이외는 전혀 경험이 없어서 부산시내에서도 유명한 이모들을 스카웃해서 차렸다고 하는데 우선은 막 퍼주는게 일이라고 한다,
다른 곳에서 갈미조개를 먹어 본바에 따르면 워낙 관리도 힘든 생물이어서 고가로 취급되므로 질로 먹어야지 양으론 먹을 수는 없었다, 그런데 이곳에선 접시에 수북하게 담겨져 나오는 것 자체가 다른 곳과 달리 풍성하게 느껴졌다, |
낙동강 ~ 식당 앞에서 바라 본 풍경,
무화과 ~ 손님이 착석하면 메뉴판과 같이 제공된다,
농사를 짓던 분이라 직접 딴 것이라고 했던 것 같다,
계절에 따라 다른 과일을 낼 예정인가 보다,
밑반찬 ~ 깔끔하고 정갈하며, 다양하게 제공된다,
조개구이 ~ 대/중/소 50K/40K/30K,
갈삼구이 ~ 대/중 50K/40K,
삼겹 추가시 1인분에 10K,
맛있게 끓이는 순서 1, ~ 삼겹살을 원형으로 올린 후,
갈미조개를 중앙에 놓고 끓인다,
맛있게 끓이는 순서 2, ~ 보글보글 끓어 오를 때 콩나물을 넣는다,
다 익었다고 생각된다면 ~ 콩나물과 함께 먹어 본다,
처음 방문이라면 미소가 아름다운 이모에게 부탁하면
맛있게 조리를 해준다,
명지 김 ~ 명지에서 김이 생산된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
그 이유는 예전엔 생산되는 즉시 일본으로 수출되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제철이 아니여서 타지역산의 김을 사용한다,
샤브샤브 ~ 대/중 50K/40K,
샤브 ~ 특이하게 야채, 버섯 등과 함께 갈미조개도 한꺼번에 넣는다,
갈미조개 ~ 뜨거운 물속에 오래 두면 줄어 들면서,
질겨 지는 것 같다, 따라서, 적당히 익었다고
생각될 때 끄집어 내는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죽 ~ 2K,
각종 죽을 먹어 봤지만 갈미조개에서 우러 나오는 육수로
만들어진 죽의 맛이 기가 막힌다,
배가 불러도 마지막에 꼭 먹어 두는 게 나중에 후회하지 않겠다,
테이블 셋팅 ~ 전화로 예약이 되었는지 차리고 난 뒤 잠시 후 온 여성손님들이 들어 간다, 우측의 커튼을 제치면 단체손님들이 앉을 수 있다, 갈미조개 ~ 다른 조개와 달리 수족관에서 2~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다가 민물과 바닷물이 교류하는 지역인 명지에서만 잡히므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가 보다,
상호 : 명지 금소리 전번 : 051-271-0070
주소 : 부산시 강서구 르노삼성대로 602, 명지동 1532-14
동리 선창회타운
영업 : 10:00 ~ 22:00
주차 : 식당 앞과 뒤 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