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풍 도시락 만들기

[william]

 

날씨가 왜이리 맨날 샤방한가여? ㅋㅋ

이제 정말 봄이 된게 맞나봐요

 

 

그래서 준비한 봄소풍 도시락 만들기 대작전~! 얍!

 

 

 

 

 

 

 첫번째 도시락

 

샐러드에요.

 

샐러드는 물론 다른 거 없단 거 아시죠? ^^

신선한 양상추를 뚝뚝 잘라넣고

오이는 얇게 썰어서 넣고..

파프리카와 크래미는 깍둑썰기로 잘랐습니다.

딸기와 토마토는 자르지 않고 그냥 넣었어요.

자르면 물이 흐르니까 그냥 넣는게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드레싱은 집에 있던 드레싱을 조금 포장해서 가지고 갔지만

포장하기 어려울 때는

요플레 아시죠?

그거 사서 가져가신 후 뿌려드시면 짱! 입니다~ ^^

 

 

 

 

 두번째 도시락

 

과일 모음

 

방울토마토와 오렌지, 키위 그리고 포도..

워낙 많은 음식들이 있다보니 요렇게 조금씩만 넣었습니다.

다른 거 먹다보면 과일 먹기도 벅차여..ㅋㅋ

 

 

 

 

 세번째 도시락

 

월남쌈

 

여러색깔의 파프리카와 오이, 깻잎, 크레미, 미나리, 새싹

요렇게 넣었구요..

월남쌈용 페이퍼 를 사서 따뜻한 물에서 금방 넣었다가 바로 빼주시면

빳빳했던 페이퍼가 노곤노곤하게 변해요.

그럼  그 곳에 길게 길게 잘라둔 야채들을 넣고 포장하듯 쌓주시면 됩니다.

 

 

월남쌈 페이퍼가 약간은 향이 뭐라고 해야하나?

좀 희안한 향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깻잎을 넣어주면 그 향 덕분에 그런 나쁜 냄새는 나지 않는 것 같아요.

깻잎을 넣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정말 간단하면서도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넘 좋네요.

 

 

 

 

제가 한잎 베어먹은 거에요..ㅋㅋ

신선한 야채들.. 넘 맛있겠죠?

게다가 색깔도 너무 이뻐서 진짜 넘 좋아요~!

 

 

 

 

요렇게 핫칠리소스를 콕 찍어서 먹으면~

와~ 완전 상큼한 맛있고 근사한 음식이 되네요^^*

 

 

 

 

 

 네번째 도시락

 

닭봉

 

언젠가 저희 언니가 만들었다던 닭봉 포스팅한 적 있죠?

바로 요게 울 언니표 닭봉입니다^^* 정말 맛있어여~

 

만드는 법

(닭봉 15개분)

 

 

1. 닭봉을 잘 손질한 후 끓는 물에 끓여줍니다.

 

2. 그동안 양념을 만드세요.

고추장 4스푼, 고추가루 1스푼, 물엿 1스푼, 설탕 1스푼, 간장 1스푼,

다진 청양고추, 깨소금, 참기름, 후추, 다진마늘, 파( 조금씩 적당량)

 

요렇게 넣으셔서 간을 보시면서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양념은 넣어보시고 맛을 보시는 게 좋겠네요.

기호에 따라 마니 달라지니까여^^

매운 걸 좋아하시면 고추를 더 넣어주시면 되겠죠? ^^

 

3. 삶아진 닭봉에 양념을 발라주세요.

 

4. 호일을 깐 후라이팬에 올려놓으시고 양념이 베이도록 구워주시면 됩니다! 끝!

아! 오븐 있으시면 오븐에서 약 10~15분 정도 구워주시면 더 맛있대요^^

 

5. 완성된 닭봉에 파슬리를 솔솔 뿌려주면 더 맛갈스러워 보이겠죠?^^

 

 

이건 술안주 용으로도 딱이겠네요~

따뜻할 때 먹음 더 맛있겠지만

식었을 때 먹어도 맛있네요.. 호홍

 

 

 

 

 다섯번째 도시락

 

 

새우튀김과 치즈스틱

 

튀김은 좀 번거로운 감이 있긴 합니다만

요렇게 조금만 도시락에 넣어도 뽀대가 납죠~ㅋㅋ

 

튀김을 만들기 어려워서 마트에서 파는 냉장식품을 이용했어요.

그런데 치즈스틱은 자꾸 터지네요..ㅡ.ㅡ

얼른 넣고 얼른 빼야하나봐요~ 너무 오래 익히면 치즈가 밖으로 스믈스믈 기어나와요.. 네이~

 

튀김은 맛있는데 아무래도 뜨거울 때 먹는 게 맛있는지라

식으니깐 쫌 밸로네요.. ㅡ.ㅜ

에효..ㅋ

 

 

 

 

이렇게 핫소스에 콕! 찍어서 먹는 새우튀김~

그래도 맛있어보이지 않으세요? ㅋㅋ

 

 

 

 

 여섯번째 도시락

 

유부초밥

 

김밥은 싸기 재료가 마니 들어서 준비하기가 힘들고

그냥 사가는 편이 나은 음식인지라

김밥보다는 유부초밥을 선택했습니다.

근데 요 녀석도 준비가 마니 필요하네요.. ㅡ.ㅡa

 

유부초밥 사면 파는 그 양념 스프?? 뭐 그런거 있죠?

저는 그게 별로 맛이 없어서 그건 하나도 넣지 않고

순수하게 제가 준비한 재료만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재료와 준비!

 

1.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 유부초밥에 들어있는 식초를 넣어 간을 맞추세요.

 

2. 오이, 파프리카는 잘게 다지듯 잘라두세요.

 

3. 쇠고기는 다진 홍두깨살을 샀는데요. 간장과 후추를 조금 넣어서 볶아다가 깨소금을 뿌려 준비합니다.

 

4. 우엉은 손질하게 길죽하게 잘라 간장과 물엿을 넣고 조리다가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주세요.

다 조려진 걸 역시 잘게 다져놓습니다.

 

준비한 재료들을 밥과 함께 넣고 비벼주시면 끝! 

아! 깨소금도 넣어주면 맛있어여^^

 

5. 유부는 물기를 제거한 후 비벼진 밥을 넣고 꾹꾹 눌러서 담아주시면 됩니다~!

 

 

식초가 들어간 음식은 입맛을 자극시키죠? ㅋㅋ

그래서 더 맛있는 유부초밥^^

 

 

 

 

가득가득 마니마니 담았어요^^

 

 

 

 

 색깔도 알록달록 마니 들어가서 더 먹음직 스럽죠? ^^

 

 

 

자.. 완성된 도시락입니다.

언니와 함께 준비해서 3시간 정도 걸렸나봐요~ 어흐..

 

사실 재료를 소풍가시기 전날 손질만 해두시면

아침엔 별로 할게 없을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첨 하는 것이기도 하고 너무 여러가지 준비한 터라

손이 더디고 그래서 좀 오래 걸렸네요~

 

 

 

 

 

만들어서 사진을 찍고 보니 뿌듯허네여..

푸헐헐~

 

 

 

 

생과일 주스 도 있었구나!!

 

딸기와 바나나, 그리고 얼린 요구르트를 넣고 갈아습니다.

바나나는 너무 많이 넣으시고 상온에 오랜시간 두면 색깔이 변하더라구요..

그러나 차갑게 두시면 색은 안 변해요.

차가운게 맛있기도 하공..ㅋㅋ

그러니 바나나는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이렇게 준비하면 4명이서 충분히 먹을 양은 되는 것 같네요.

배터지게 먹을 수 있어여..ㅋ

 

 

 

 

가족들과 나들이 가실 때 간편하게 사 먹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즐거운 나들이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

 

 

날씨가 마니 따뜻해져서 금방 또 여름이 올지 몰라요~

봄이 얼른 가버리기 전에

얼른 소풍 다녀오세요~ 날씨가 정말 샤방합니다~ ^^*

출처 : Tong - dbrua6089님의 └─★º 음식,요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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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저도요 이번 봅에 나들이갔다 와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