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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현재 민들레 센터 총 회원은 1410명이며,
한 달 이용생활인수는 3128명입니다.
* 이용생활인들이 세족실에서 발만 씻어도 양말 한켤레씩 선물로 드립니다.
* 이용생활인들이 책을 읽고 독후감발표를 하여 노트 한권을
다 채우고 소원을 말하면 그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2012년 4월 28일 (토)
◎이용 생활인수 : 126명(회원:124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35명과 샤워 76명이 이용하였다.
"민들레 진료소" 진료!!!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민들레 진료소'가
오늘 마흔한번째 진료를 하였다.
인하대병원 조순구 교수님, 송준호 교수님, 정대호 교수님 외 6명의 의료진분들이 함께하였다.
진료시간은 10시부터 5시까지이며, 진료인원은 총 54명(일반진료:51명/재활의학:3명)이었다.
맛있는 초코파이와 과자, 요구르트, 쥬스, 사탕, 커피, 녹차를 준비하여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고 행복한 진료시간을 가졌다.
상담은 양00(73세) 어릴때부터 고아원에서 살고 적당한 직장도 없이 폐지를 주워서 하루하루 살아간다며 아주 어렵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소화가 잘 안되고 머리와 온 몸이 아파 잠을 못잔다고 하소연함.
치아가 많이 아파 잠을 잘 못잔다고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5월 13일 민들레치과 진료예약하고 약값 1만원을 지원함.
기초생활수급자를 부탁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5장을 지원함.
김00(46세) 10년넘게 지하상가에서 신발장사를 하다가 1년전 부도난후 부인과 이혼하고 거리에서 방황하며 지낸다고 하소연함.
역전에서 자다가 가방을 잃어버려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가방,남방,청바지,팬티,양말,세면도구,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민들레 국수집 근처에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소원이라고 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방00(52세) 20년넘게 지하철공사에서 철로보수 일을 하다가 갑자기 해고를 당한후 알콜의존증에 걸려 세월을 보내며 그때부터 어려워져 여의도 근처에서 노숙을 한다고 함.
여의도공원에서 1년째 노숙을 하고 있다고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2개월째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고 하여 봄잠바,남방,바지,팬티,양말,모자를 지원함.
대전에 있는 샷시공장에 일하러 가려고 하는데 차비가 없다고 하여 2만원을 지원함.
이용생활인들에게 남방, 면티,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벨트를 나누어주었다.
2012년 4월 29일 (일)
◎이용 생활인수 : 132명(회원:128명/신규회원:4명)
오늘은 세탁 39명과 샤워 79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 요구르트, 딸기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나누어 먹었으며 센터를 방문한 이용생활인들에게 찜질방티켓을 선물하였다.
세족실은 17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장00(37세) 10년넘게 인쇄소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도박에 빠져 잦은 결근으로 인해 해고되고 1년전부터 용산역에서 노숙하고 있다며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함.
2주전부터 치아와 잇몸이 많이 아파 잠을 못잔다고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5월 27일 민들레치과 진료예약함.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면티,청바지,팬티,양말,운동화,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가족들 얼굴을 보고 싶다며 고향갈 차비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이00(58세) 20년동안 택시 운전을 했는데 허리디스크로 많이 아파 택시운전을 그만두고 다단계로 모든 돈을 잃고 1년전부터 용산역에서 노숙을 하는데 아주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3개월째 옷이 없어 갈아입지 못했다고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남방,바지,팬티,양말,모자,벨트,운동화를 지원함.
한달전부터 눈이 잘보이지 않는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지원함.
김00(45세) 9년넘게 치킨집을 운영하다가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장사를 그만두고 생활이 어려워져 6개월전부터 회현역에서 노숙을 하게 되었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1년전 주민등록증이 말소되어 일을 하러 가지 못한다고 주민등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바지,팬티,양말,세면도구,조끼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39명 / 독후감발표 : 35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남방, 면티,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벨트를 나누어주었다.
2012년 4월 30일 (월)
◎이용 생활인수 : 138명(회원:136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1명과 샤워 82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독후감발표를 하며 맛있게 먹고, 오후 6시부터 '삶은 결국 사랑의 연속이다'라는 주제로 민들레 센터장님의 인문학강좌가 있었다.
맛있는 음식과 과일, 과자, 음료, 녹차, 요구르트를 준비하여 함께 먹으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22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오00(57세) 30년넘게 택배일을 했는데 교통사고가 크게 나서 모은 돈을 다 써버리고 생활이 어려워져 아주 어렵다고 하소연함.
3개월전부터 동인천역에서 생활하게 되었다고 도와달라고 함.
온몸이 아프고 특히, 허리디스크와 류마티스로 고생한다고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5월 12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바지,팬티,양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3개월째 잡비 1000원으로 생활하였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최00(32세) 이마트에서 근무하다가 알콜중독으로 해고당하고 용산역 주변에서 6개월째 어렵게 산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3개월전에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리면 일을 할 수 있다고 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청바지,팬티,양말,운동화,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운전직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하여 이력서를 내놓은 상태임.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장00(62세) 페인트 대리점을 30년넘게 운영하다가 친구에게 보증을 잘못서서 1년전에 부도가 나고 그때부터 어려워져 구로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함.
허리와 다리관절이 아프다며 파스를 부탁하여 한방파스 6매를 지원함.
부천역에서 노숙을 하다가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갈아입을 옷과 가방을 부탁하여 봄잠바,면티,바지,팬티,양말,운동화,가방,벨트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5장을 지원함.
도서대여 : 41명 / 독후감발표 : 38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남방, 면티,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벨트를 나누어주었다.
2012년 5월 1일 (화)
◎이용 생활인수 : 134명(회원:129명/신규회원:5명)
오늘은 세탁 44명과 샤워 85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오늘 센터를 방문한 이용생활인들에게 속옷을 선물하였다.
세족실은 20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고00(43세) 10년넘게 도배일을 하다가 허리를 다쳐 6개월전부터 일을 못하게 되어 영등포역주변에서 근근히 살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온몸이 아파서 잠을 자지 못한다고 약값을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청바지,팬티,양말,가방,모자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유00(65세) 30년넘게 중국집을 운영하다가 1년전 부도가 난 후 알콜중독에 걸려서 방황하다가 현재 심한 우울증으로 수원역에서 노숙하고 있다고 하소연함.
2달째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고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남방,바지,조끼,팬티,양말,세면도구를 지원함.
기초생활수급자를 부탁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이00(52세) 부산에서 15년넘게 운전일을 했는데 회사부도로 일자리를 잃고 1년전부터 용산역에서 노숙을 하며 힘들게 살고있다고 도와달라고 함.
1년째 가족이 있는 부산에 가보고 못했다며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다고 차비를 부탁하여 3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남방,바지,팬티,양말,운동화,가방,모자를 지원함.
잠한번 푹 자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40명 / 독후감발표 : 37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남방, 면티,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벨트를 나누어주었다.
2012년 5월 2일 (수)
◎이용 생활인수 : 136명(회원:132명/신규회원:4명)
오늘은 세탁 49명과 샤워 90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호두과자와 우유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맛있게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고, 오늘 센터를 방문한 이용생활인들에게 여름옷을 선물하였다.
세족실은 25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정00(58세) 20년넘게 양복점을 하다가 형님 빚보증을 서줘 가진 재산을 다 잃고 1년전부터 구로역에서 노숙을 하는데 온몸이 너무 아프다고 종합검진 받아보는게 소원이라고 함.
한달전부터 얼굴에 피부병이 생겨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3개월째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고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남방,바지,벨트,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중국집 일자리를 알아봐달라고 부탁함.
김00(29세) 3년동안 택배기사일을 하다가 차사고로 허리를 다쳐 아무일도 못하게 되었고, 방세가 밀려 쫓겨나 결국 영등포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며 하소연함.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면티,청바지,벨트,팬티,양말,운동화,가방을 지원함.
기숙사가 있는 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선00(62세) 20년넘게 양돈사업을 하다가 부도가 나고 그때부터 어려워져 용산역에서
2년째 어렵게 노숙을 하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함.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리면 일하러 나갈 수 있다고 주민등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술을 마시고 역전에서 자다가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하여 남방,바지,팬티,양말,세면도구,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요즘 눈이 나빠져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지원함.
관절염으로 고생한다며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12일 민들레진료소 진료예약함.
도서대여 : 45명 / 독후감발표 : 41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남방, 면티,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벨트를 나누어주었다.
첫댓글 늘 고생이 많으십니다!! 힘들고 삶에 지친 이웃들에게 든든한 가족이 되어주는 수사님과 베로니카님께 감사의 마음을 건네고 싶습니다. 그냥 곁에 있어줘도 큰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힘들고 절망인 이웃들이 소중하게 다가왔습니다. 민들레 수사님은 나에게 가장 행복하게 사는 길을 알려준 셈입니다. 민들레 희망센터 일기도 저를 착하게 만들어준 큰 지침서입니다^^
저도 나눔의 소임에 충실하며 수사님처럼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힘들고 삶에 지친 이웃들의 벗이 되겠습니다! 민들레 희망센터를 응원합니다^^ 독후감발표 짱!! 짱!!!
'민들레 희망센터'의 일상을 보니 가슴이 먹먹하네요. 수사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그들의 마음을 변화시키네요. 사랑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도 한 송이 민들레 꽃이 되어 힘들고 지친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나눔의 용기를 잃지 않도록 깨어있어야 겠습니다. 민들레 희망센터를 힘차게 응원합니다.
다음 팟 TV에서 민들레희망지원센터의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어요.배고프고 가난하다는 것은 서럽고 힘든 처지지만 사람이 사람대접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더더욱 슬픈일 이에요.슬픔을 기쁨으로 변화시키는 민들레희망지원센터 화이팅!!
저도 제 삶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이웃사랑에 깨어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훌륭하신 수사님과 베로니카님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민들레 희망센터를 힘차게 응원합니다!
민들레 희망센터의 풍경처럼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나눔의 삶으로 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새봄을 살아야겠습니다. 희망을 보았습니다.
욕심을 조금 줄이고 가난한 이웃들을 더 사랑하게 된다면 천국의 열쇠가 우리에게 선물로 올 것입니다. 민들레 희망센터의 풍경이 감동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