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마음으로 2013년 10월27일 제주도 여행을 떠납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하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하며....
날씨는 그 어느때보다 쾌청하고 맑았습니다.
교회차와 박종원 집사님 차, 2대로 김포공항을 향합니다. 출발시간 10시.
박종원 집사님 차에는 가족들 모두가 탔군요.
일산에 있는 토담골에서 한정식을 먹고
김포공항을 향합니다. 주원이와 성원이가 이쁜 포즈를 취했네요.
공항안에 있는 이쁜 꽃송이 앞에서 증명사진 촬영중.....^^
우리가 타고갈 이스타항공 비행기입니다.
저가항공이지만 일반항공과 그리 차이가 나지는 않더군요.
참고로 가장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하려면
할인쿠폰보다 항공사 홈페이지가 가장 저렴하더군요.
성원이는 빵빵할아버지가 최고입니다.
출발할 때 버스로 갈아타는 번거러움이 있었지만
비행기 앞에서 촬영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겼네요.
이스타 항공은 오후2시45분 비행기였습니다. 10분 연착되었구요.
배정애 집사님은 생전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 보셨다고 하네요.
내심 겁이 많이 났다는 소문도....ㅎㅎ
안연옥 집사님은 발목이 불편해서 여행을 고민했는데....
휠체어 덕분에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가진 것이 두툼한 지갑뿐이라
많은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해 주었답니다.
다시한번 쌩유~~~^^
구름침대가 멋지군요.
제주도 근처에 오자 여러 작은 배들이 보입니다.
도착하자 마자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휠체어 2대를 빌리고
계성횟집에서 배불리 저녁을 먹었습니다. 식사시간만 1시간 반...^^
음식메뉴가 사진에 찍히지 않아 아쉽군요.
식후에 공항 근처에 있는 용담흔들다리로 첫번째 여행을 삼습니다.
멀리 보이는 다리가 멋지군요.
용담은 용이 놀던 연못이라는 뜻으로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주상절리 구간입니다.
남쪽 서귀포 근처에는 쇠소깍이라는 곳이 동일한 지형이랍니다.
숙소에 8시가 넘어서 들어왔습니다.
풍림콘도는 제법 오래된 콘도이지만
리모델링이 잘 되어있어서 깨끗했답니다.
2개의 객실을 준비했는데 넉넉하게 잠을 취할 수 있었네요.
둘째날 아침으로 맛있는 해물된장국을 콘도에서 차려먹고
더마파크 공연장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목장에서 한컷!! ^^
역시 배광원 집사님은 동물을 무서워하시는 군요..ㅎㅎ
더마파크 공연은 오전10시30분으로 50분 공연을 합니다.
공연장에 도착해서 장난감 구경을 하는 주원군과 성원군.
빵빵할아버지는 여기에서 주원과 성원군에게 멋진 시계를 사 주었다는 소문이....ㅎㅎ
저희들이 먼저 자리에 앉았네요.
잠시후에 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에 왔답니다.
당근 하나에 천원!!
공연할 말들에게 힘을 주는 마음으로 먹이를 주는 군요.
공연은 고구려의 주몽왕을 주제로 공연하였습니다.
저희들은 제주도에서 공연은 이것 하나만 보았는데요.
그 어떤 공연보다 멋진 공연이었답니다.
강추해요~~^^
공연을 보고 저희들은 12시40분에 떠나는 마라도행 유람선을 탔습니다.
더마파크에서 유람선 타는 곳까지는
시간적으로 충분한 여유가 있었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산방산이군요.
우리가 마라도를 다녀온 후 저 산방산 아래에 있는 용머리 해안을 갈 예정입니다.
첫댓글 사진은 축소된 사진입니다. 축소되지 않은 원본사진들과 생략된 사진들은 자유게시판에 압축파일로 올려 놓겠습니다.
필요하신대로 가져가시면 되겠구요. 어른들에게는 몇몇 사진들을 추려서 인화하여 드리겠습니다. 여기에서 어른이라 함은 60세 이상을 말합니다...ㅎㅎ
점심시간이 되어 가는데 배가 아픕니다~ㅠㅠ 모두들 웃는 모습 참 좋네요!~ㅎㅎ
배가 아픈가요? 고픈가요? ㅎㅎ
평강가족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다음엔 시간내서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