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희 시인의 3번째 시집 [견유주의]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김현희 시인의 『견유주의』는 단순한 시집이 아니다.
그것은 ‘사건’이며‘, 섬뜩한 삶들’의 도래이다.
김현희 시집 [견유주의] 값 10,000원
도서출판 이든북|ISBN 979-11-6701-039-1 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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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전광역시, 대전문화재단에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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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시인
·충남대 국문과 석사 졸업
·대입 국어, 논술 지도 30년
·《서정문학》 2016 시부문 신인상
·서정문학 작가협회 회원
·『한국대표서정시선』공동저자
·옥천향수신문 칼럼니스트
·저서
『명리학그램-작은 인문학』(2019)
『명리학그램Ⅱ-사주통변론』(2020)
·시집
『껍질의 시』(2020)
『고수高手』(2021)
『견유주의』(2021)
·이메일 muwi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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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시인의 『견유주의』는 단순한 시집이 아니다. 그것은 거창하게 말하면‘ 사건’이며‘, 섬뜩한 삶들’의 도래이다. 이렇게 단언할 수 있는 이유는 이 시집의 언어들이 각종 병명과 약 이름들을 시집 전체에 배치해 놓음으로써 우리 사회가 얼마나 병들어 있는지, 나아가 질병에 대한 감각 자체를 상실함으로써 병적 상태를 정상상태로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환기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김현희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인 『견유주의』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서가 아니라, 알랭 바디우가 말한 진리를 생산하는 시, 다시 말해서 삶의 진실을 드러내는 시의 역량을 실천하는 행위 자체로 읽혀진다. ― 오연희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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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약육강식 당해도 불공평을 불평 없이 생성하고 소멸한다. 그러나 사람은 자존감과 평등의식이 있기에 부조리에 예민하다. 억울하게 소외당하면 그 분노가 시가 될 수 있다. 자연과 다르게 인간은 언어를 사용하여 외로움, 무관심, 방관, 체념의 정서를 글자로 매개할 수 있다. 시는 언어라는 조각칼로 독백 같은 상흔을 종이에 그린 그림이다. ― 에필로그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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