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산과 강 제9호 원고
1. 해 나루 만찬
이름도 몰라
성도 몰라요
변산반도 모항
해 나루 리조트에
팔도 건달 다 모였다
부셔라 마셔라
너도 한 잔
나도 한 잔
밥 반주에 회롱회롱
취기가 오르다
백주 대낮에
말초신경의
거센 반란으로
벌건 얼굴에서
희열을 느낀다
회전의자도 아닌데
홀이 빙빙 돌더니
천정에서
하늘에서
별이 쏟아진다.
혜상 이용호
주) 해 나루 리조트: 부안군 변산면 모항갯벌 해수욕장 옆에 자리잡음
※ 2015년 1월 22일부터 23일 (2일간)
강소농 민간인 전문가 워크숍 가서
본대로 느낀대로 써본 글입니다
2. 서산 너미 해
해질 무렵
선학산 올랐더니
하마 같은 서산이
해를 반쯤 물어뜯는다
본향으로 돌아가는
윤회가
저렇게도 아플 줄이야
내일이면
빵긋 미소지며
다시 솟아오를 걸
오뚝이처럼
살아온 내 인생
서러운 노을에 폭풍도 운다
혜상 이용호
---이용호 시인 프로필---
(이용호 詩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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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내공리 615번지 출생
- 건국대 농학석사/동아대 농학박사
- 문학21 시부문 등단(2007년)
- 경남시인협회 회원(현재)
- 산청문인협회 회원(현재)
- '늘푸른문학회' 회원(현재)
- 사)한국문인협회 회원(현재)
- 사)국제 PEN클럽 한국본부 경남지회 회원(현재)
- 한국차학회 상임이사(현재)
- 산청 문학 7. 8. 9. 10. 11, 12, 13호 공저
- 늘푸른문학 8. 9. 10. 11. 12집 공저
- 지리산 섬진강 연대 시집 5. 6. 7, 8, 9집 공저
- 개인시집 : 흰구름 마져도 쉬어가는 지리산 딧뻔덕 멋 슴아 시집(2008년)
지리산 흰구름 외롭지 않네 딧뻔덕 멋슴아(이용호) 시집(2011년)
옮겨심은 꽃 둥지 딧뻔덕 멋슴아(이용호) 시집(2013년)
- 전문서적 : '생활속의 녹차이야기'('03) 등 10권 출판
- 경남 진주시 말티고개로 102-5 (대영아파트 102-1006호)
- 휴대폰 : 011-9530-5446, 자택 : (055) 757-5446, 직장 : (055)254-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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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dydgh5446 @ korea.kr
첫댓글 다음에 올리실 때는 가운데 영어 같은 것은 지우고 올리시기 바랍니다.
연을 표시하는 글단원이 반드시 특별하게 보이도록 해주셔야 하구요. 대체로 줄 사이를 이렇게 해놓으시면
편집자들이 헷갈려서 아래로 갈 연이 위로 붙으거나 떨어져서 시가 이상 하게 될수 있습니다.
본인이 시를 올리실때는 연을 분명이
11111111111111111111111111
11111111111111111111111111
11111111111111111111111
11111111111111111111111
이런식으로 해주셔야 합니다.
편집 하면서 실수를 많이 하게 됩니다.
잘 알겠습니다
제가 올릴 때는 아무런 표시도 없이 일반 글 올리 듯이 올리는데
뭐가 잘못 되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추후 수정이 가능한 방법을 한번 찾아 보겠습니다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즐건운날 되셔요
다른데서 드래그 해다가 글을 붙여 넣으실때는 글쓰기 창을 열면 오른쪽에 갈매기 체크 하는사각창이 나옵니다. HTML 이렇게 쓰여 있어요. 그걸 체크 하시어 붙여 넣어 보시고 미리보기를해서 다른 영어가 붙어 있는지인하고 등록 해야 합니다.
만일 그걸 체크 하거나 안해도 영어가 붙어 있다면 일일이 지우셔야만 합니다.
더 쉬운 방법은 드래그해서 메모장을 열어서 붙여 넣었다가 메모장에서 다시 복사해서 여기 글쓰기에 붙이면 한글만 복사가 됩니다.
메모장 찾는건 컴퓨터 맨아래 왼쪽 시작을 누르고 모든 프로그램- 보조프로그램-메모장 순서로 합니다.메모장은 자주사용하면 시작만 눌러도 거기에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