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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더 잘하려고 고민하지 마라
지금의 나보다 잘하려고 애쓰는게 더 중요하다.
- 윌리엄 포크너 -
“이것이 갤럭시기어...3인치-S보이스”
“삼성 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는 둥근모서리를 가진 사각형의 3인치(대각선)화면을 가진다. 4메가픽셀 카메라에 삼성의 S보이스 음성지원 기능을 갖고 있다. 이미 알려진 대로 블루투스,근거리통신(NFC)와 연계된다....”
벤처비트는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갤럭시기어를 입수했다며 여러장의 사진과 함께 과 스펙을 공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은 캘리포니아 팰러앨토에 소재한 한 건강회사와 수개월간 갤럭시기어용 피트니스앱을 개발해 왔다.
보도는 갤럭시 기어의 컬러는 기본 색깔인 흑색,백색, 회색 등을 가지고 있으며 최종 버전에서 보다 늘릴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봤다. 이 모델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이 4일 베를린 전자전시회(IFA)에서 발표될 가능성도 남겨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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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출됐다는 삼성 갤럭시기어에는 삼성의 로고가 뚜렷하다. <사진=벤처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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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기어가 공개를 앞두고 유출됐다. <사진=벤처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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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기어에 앱을 장착한 모습. <사진=벤처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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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기어의 앱을 손가락으로 작동해 보는 모습.<사진=벤처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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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비트가 확보해 공개한 삼성 갤럭시 기어 스케치 사진. |
시계줄은 투박하며 남성적이며 스피커를 물릴 수 있을 정도로 크다.
이 스마트워치 원형은 블루투스통신을 통해 갤럭시S 계열은 물론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태블릿과 연계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엔 와이파이 통신을 이용한 인터넷,이메일 연결도 가능하다. 계도 지원된다.
사용자는 카메라를 통해 건강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다. 음식의 사진을 찍으며 곡물인지, 지방인지 등에 따라 이를 알 수 있다.
갤럭시기어에는 기본적으로 음성명령기능인 삼성 S보이스, 소셜미디어 및 건강추적용 안드로이드앱, 앱에 접속할 수있는 스와이프기능, 빌트인 카메라, 포토갤러리, 삼성스마트폰에 전화거는 콜로그(CallLogs)기능,인터넷 접속, 측면의 파워버튼, 시계로부터 직접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계정에 접속해 공유할 수 있는 기능,10시간의 배터리 기능 등이 확보돼 있다.
삼성은 이미 이 갤럭시기어에 대한 미국,한국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갤럭시기어 사용사례를 보면 체육관에서 건강을 체크해 주며 여기에는 발자국수, 심박수, 칼로리 섭취량 등도 포함된다. 심박수는 항상 체크할 수 있다.체중이 줄어들거나 에너지섭취를 늘리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앱도 있다. 갤럭시기어에 다양한 앱을 장착, 음식의 사진을 찍고 섭취할 음식량의 영양가와 칼로리를 계산해 음식량을 조절할 수도 있다.
삼성은 최근 건강체크는 물론 만보계,방안의 온습도 체크 기능을 갖춘 건강기능을 하는 S헬스앱을 내놓은 바 있다.
LGD, 모바일 시장 겨냥 8천억원 신규 투자
LG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용 중소형 패널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신규 시설투자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0일 저녁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경북 구미에 중소형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을 신규 구축하는데 총 8천263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내년 하반기부터 6세대(1500x1850㎟) 패널 제품 양산을 목표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신규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9인치 이하 중소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량이 월 50~60만장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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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들어갈 LCD 패널 생산라인 신규 구축에 8천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사진은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5.5인치 스마트폰용 QHD(Quad HD) AH-IPS LCD 패널. |
LG디스플레이는 이번 결정이 “스마트 기기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태블릿PC 출하량이 오는 2017년에 4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모바일 기기 시장의 수요는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1일 세계 최초로 500ppi대 고해상도가 특징인 5.5인치 스마트폰용 QHD(Quad HD) AH-IPS LCD 패널을 개발하는 등 모바일 기기용 패널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애플, 삼성에 수십억달러 추가 청구할 수도“
애플이 자사 특허를 침해한 삼성전자 쪽에 기존 알려진 액수를 훨씬 웃도는 손해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31일(현지시각) 특허전문블로그 포스페이턴츠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지난 30일 법원에 각자 상대편이 제시한 피해 내역의 특정 부분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애플이 피해 규모를 수억달러 가량 부풀렸다는 삼성전자 주장을 전하며 이같이 알렸다.
양사는 지난 2011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애플이 자사의 상용특허를, 삼성전자가 자사의 표준특허를 상대방이 침해했다며 쌍방 제소로 법정싸움을 벌여왔다. 이후 지난해 8월 1심 배심원 평결로 애플이 승소, 삼성전자 쪽에 10억5천만달러(약 1조1천645억원) 규모의 배상금을 물렸다. 양측은 이 평결에 불복해 항소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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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루시 고 담당판사의 예고에 따라 양사는 오는 11월 12일부터 애플이 삼성전자로부터 받아야 할 피해배상금 재산정 심리를 진행케 된다. 이 정식 재판에 앞서 다음달 17일 열리는 사전심리가 있고, 그보다 1주일 앞선 다음달 10일 삼성전자 측 법무팀이 애플 측 전문가 증인의 신뢰성을 가리는 절차도 예정돼 있다.
포스페이턴트를 운영하는 독일 특허전문가 플로리언 뮬러는 여기서 애플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쪽이며, 회사는 지난해 8월 1심 평결과는 별개로 새로운 피해배상 전문가를 요청했고 삼성전자는 자체 전문가를 통해 그에 반박하는 문건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문건에서 삼성전자는 애플이 올들어 재심사 위원들에게 주장하려는 피해 규모와, 재심에서 피해 규모에 결부시킬 13개 제품에 대해 지난해 주장했던 피해를 대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과거 주장했던 배상규모 내역보다 올들어 재심 절차를 준비하는 과정에 담고 있는 규모가 '수억달러' 더해졌다고 지적했다.
플로리언 뮬러는 삼성전자가 대외 공개용으로 바꾼 문건의 몇몇 단락을 인용해 "애플이 재산정 심리에서 주장하려는 전체 피해액같은 수치는 명시돼 있지 않다"면서도 "애플이 추후 심리에서 삼성전자 13개 제품의 특허 침해로 입었다던 피해 규모를 늘려잡아 주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애플이 향후 주장할 피해 규모와 배상금은 당장 삼성전자가 접한 내역보다 훨씬 커질 수도 있다. 지난해 배심원들이 평결한 10억5천만달러 배상금은 애플이 당초 법정에서 주장했던 규모의 40% 수준만 인정된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를 근거로 플로리언 뮬러는 "만일 법정이 애플의 배상규모 관련 주장을 반박한 삼성전자의 조치를 기각한다면 애플은 당초 소송에서 청구했던 배상규모를 재심 절차에서도 100% 제시할 수 있게 된다"면서 "이에 따라 총 배상규모는 지난해 실제로 결정된 것보다 '수억달러' 수준이 아니라 '수십억달러'까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HTC 보급형 '자라' 시리즈 사양 유출
코드명 HTC 자라(Zara)로 알려졌던 보급형 스마트폰의 정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1일 폰아레나는 HTC가 코드명 자라로 알려진 'HTC 디자이어601'과 자라의 미니버전인 코드명 'HTC Z3'의 주요 사양과 이미지를 공개하고 이를 4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자라의 정식 명칭은 HTC 디자이어601로 앞서 출시된 디자이어600과 비슷한 사양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4.5인치 qHD(960x540) 디스플레이, 듀얼코어 1.2GHz 프로세서, 1GB 램(RAM), 8GB 내장메모리, 800만화소 후면카메라, 2천1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할 전망이다.
디자인은 HTC 원과 디자이어를 섞어 놓은 모습으로 HTC 원의 특징적인 디자인인 전면 '붐사운드' 스피커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안드로이드 4.3 운영체제(OS)와 HTC의 센스(Sense) 5.5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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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C 자라(Zara) 미니로 알려진 `Z3` |
이와 함께 HTC 자라 미니로 불리던 스마트폰의 사양도 공개됐다. 앞서 모바일 전문 트위터리안 이브이리크스(@evleaks)는 "HTC 자라 미니는 HTC Z3"라고 밝히기도 했다.
HTC Z3는 디자이어601의 미니 버전으로 4.3인치 480x800 해상도 디스플레이, 듀얼코어 1GHz 프로세서, 512MB 램, 8GB 내장메모리. HTC Z3의 카메라는 500만화소 후면카메라 120만화소 전면카메라. 젤리빈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폰아레나는 "Z3는 코드명으로 최종 출시 제품에는 '디자이어'라는 명칭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HTC의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인 자라와 자라 미니는 HTC 원의 6인치 패블릿 모델인 원 맥스(Max)와 함께 하반기 라인업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지디넷코리아
삼성·페북 두 여성이 사고쳤다
신개념 소셜마케팅 글로벌 `바람몰이`
삼성전자와 페이스북의 대표적 여성 경영인이 의기투합해 삼성전자를 `글로벌 톱5 브랜드`로 끌어올릴 회심의 마케팅 프로젝트를 발진시켰다. 지난 6월 말 시작된 `론칭 피플(launching people)`이라는 소비자 참여형 소셜 마케팅이다. 삼성전자 최초의 여성 부사장인 심수옥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GMO) 부사장은 올해 1월 초 미국 페이스북 본사를 찾았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심 부사장을 반갑게 맞았다.
심 부사장은 이날 삼성전자의 새로운 브랜드 마케팅 방안을 제안하면서 페이스북과 협업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샌드버그는 "페이스북이 자체로 실시해도 좋을 만한 아이템"이라며 무릎을 쳤다. 동석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도 "굉장히 인상적인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친분을 이어온 심 부사장과 샌드버그는 곧바로 페이스북을 활용한 삼성전자 마케팅 프로젝트를 가동했고 3개월여 후에 관련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했다. 심 부사장은 "기업들이 페이스북을 활용한 소셜마케팅을 시도한 적은 많지만 우리는 종전과 다른 방식을 모색했다"며 "제품 홍보나 일회성 경품 행사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측은 회사가 신제품을 `론칭`하는 것처럼 각 소비자들이 자신을 SNS에 론칭한다는 의미로 `론칭 피플`이라고 명명했다. 소비자가 삼성 제품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하게 되는 자신의 스토리를 `론칭 피플`에 올리면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좋아요`를 클릭하거나 타인에게 공유하는 식으로 이를 평가해 최고의 스토리를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최우수 수기로 당선된 소비자에게 삼성제품 제공, 전문가 멘토링, 금전적 지원 등의 형태로 향후 개인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준다. 소비자와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6월 말 프랑스에 론칭 피플(http://www.launchingpeople.fr)/을 처음 공개했다. 프랑스는 삼성 TV, 휴대폰, 가전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삼성 강세 지역이다. 이 프로그램이 페이스북에 가동된 지 5주 만에 2000여 건의 스토리가 올라오고 50만건의 `액션`(좋아요 혹은 공유 버튼 클릭)이 일어났다.
이를 통해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이들 참여자의 페이스북 친구(폴로어)들에게 순식간에 노출됐다. 삼성 측의 온라인 홍보활동까지 감안하면 론칭 피플 캠페인 기간 중 무려 6000만명에게 노출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사연을 접한 프랑스 소비자들은 `삼성이 어떤 브랜드인지 확실히 알게 됐다` `삼성의 진정성이 느껴진다` `내 꿈이 실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줬다`와 같은 긍정적 반응을 쏟아냈다.
프랑스에서의 성공에 고무된 삼성전자는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독일, 영국 등 연내 10여 개국에 이 캠페인을 띄우고 내년에 전 세계 지ㆍ법인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이 같은 시도를 하는 이유는 뭘까.
심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혁신이 소비자의 새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해서라는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려는 것"이라며 "소비자와 한층 가까운 유대감을 형성해 소비자들이 열망하는 브랜드로 거듭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를 세계 9위로 평가했다. 삼성 앞에는 코카콜라, 애플, 맥도널드 등 모두 미국 대기업들이 버티고 있다.
심 부사장은 "2020년까지 글로벌 톱5 브랜드로 오르기 위해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샌드버그는 지난 7월 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해 심수옥 부사장을 면담했으며 `론칭 피플`의 성공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부사장은 국내에 출간된 샌드버그의 저서 `린 인` 추천사를 쓰기도 했다.
출처 : MK뉴스
삼성전자, 이집트TV 공장 준공...아프리카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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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프로텍션 실행화면 / 사진제공=팬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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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프로텍션 실행화면 / 사진제공=팬택 |
삼성전자는 이집트 TV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이집트 남부 베니수에프 지역에 TV·모니터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베니수에프주와 교환한 바 있다.
1억 달러(약 1109억원)를 투자한 이 공장은 36만6000㎡ 규모로, 이집트 등 중동·아프리카 10여개국에 판매할 TV와 모니터를 만들게 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017년까지 연간 200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생산뿐만 아니라 공장 부근에 연구개발(R&D)센터를 짓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집트는 아프리카와 중동을 잇는 요충지”라며 “이번 공장 가동을 계기로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애플 빈자리 메우고 '중국 시장' 세찬 공략
삼성전자-스프레드트럼 손잡아
삼성전자가 세계 4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업체인 중국 스프레드트럼과 반도체 외주생산(파운드리)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파운드리와 AP·모뎀(베이스밴드) 고객사이자 협력사로 묶이면서 `윈윈` 전략을 편다. 삼성전자로선 애플 AP 물량이 빠진 파운드리 사업의 빈자리를 메우는 동시에 중국의 거대 보급형 스마트폰117·스마트패드 시장을 겨냥한 포석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와 스프레드트럼은 28나노미터(㎚) 파운드리에서 협력하기로 하고 향후 양산 일정을 논의 중이다.
스프레드트럼은 지난 2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AP 시장 점유율 12%를 차지한 중국 팹리스 기업이다. 대만 미디어텍에 이어 중국 중저가 피처폰 시장에서 약진한 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 독자적인 3G 이동통신 표준인 `시분할연동 코드분할다중접속(TD-SCDMA)`과 4G 표준 `시분할 롱텀에벌루션(TD-LTE48)` 베이스밴드 설계 기술을 보유했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중국 수출용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에 AP와 베이스밴드를 공급해왔다.
삼성전자는 스프레드트럼을 안정적인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 파운드리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던 애플이 차기 AP 모델인 `A7` 양산을 대만 TSMC에 맡기면서 떨어진 가동률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중국 보급형 스마트폰·스마트패드 시장 공략도 한결 수월해졌다. 스프레드트럼은 지난달 중국 국영기업 칭화홀딩스가 13억8000만달러에 인수를 추진하면서 반도체 팹리스 핵심 업체로 떠올랐다. 중국 보급형 스마트 기기 시장은 대만 미디어텍 AP가 50% 이상 장악했지만 미디어텍과 삼성전자가 AP 시장에서 경쟁하면서 그동안 거래가 없었다.
양사 소식에 정통한 업계 한 전문가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보급형·다 모델 전략에 발맞춰 중국 시장에서 스프레드트럼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결국 삼성전자와 스프레드트럼이 서로 실질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의 협력은 중국 스마트폰 반도체 시장을 놓고 한국·중국·대만·미국 업계 간 벌이고 있는 경쟁을 한층 치열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은 정부와 업계가 직접 TSMC의 경쟁상대로 삼성전자를 지목한 바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다 모델 전략을 펴면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또 한 번 격돌을 예고한다. 퀄컴이 중국 독자 베이스밴드를 지원하는 중저가형 칩을 출시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삼성전자·TSMC·인텔, 퀄컴·애플·미디어텍·스프레드트럼 간 AP와 파운드리를 놓고 복잡한 수 싸움도 예상된다.
플렉시블 완성은 스트레처블…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연구에 대한 관심 집중
완벽한 곡면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스트레처블(Strechable)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디스플레이 연구진들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위해 스트레처블 기술에 관심을 갖고 연구개발(R&D) 프로젝트 기획을 시작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각광을 받는 이유는 디자인 자유도 때문이다. 플렉시블이 구현되면 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어떤 기기든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수 있게 된다. 총 4단계에 걸쳐 진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깨지지 않는(Unbreakable)-구부러는(Bendable)-둘둘 말수 있는(Rollable)-접을 수 있는(Folderble) 디스플레이다.
하지만 이런 기술만으로도 완벽한 곡면은 구현하기 힘들다. 아이맥스 영화관과 같이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고 싶다면 현재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176(OLED) TV처럼 좌우 뿐만 아니라 상하 곡면도 이뤄져야 한다. 그런데 휘고 접을 수 있는 기술만으로는 사람의 눈과 가장 가까운 곡면을 구현할 수 없다. 이음새 없이 곡면 디스플레이를 만들어 내기 위해 필요한 기술은 스트레처블이다. 스트레처블은 말 그대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디스플레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굴곡이 있는 표현과 거리감을 마치 눈으로 직접 보는 것처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차원(3D)과 같은 공간 디스플레이도 더 현실감 있게 구현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개념 정도가 잡힌 단계다. 국내 기업들도 대형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잇는 차차세대 기술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주목하고 있다. 정부도 이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기 위해 어떤 기술을 구현할지 국책 과제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에 가까운 기술로 스트레처블 회로는 일부 개발된 상태다. MIT 등 해외 대학들은 엘라스틴에 회로를 새겨 스트레처블 디바이스 초기 버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정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디스플레이 PD는 “미래를 장악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 과제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전자신문
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패널 시장 고성장… 고맙다! 삼성 애플
삼성전자와 애플 덕에 올해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 규모가 큰 폭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두 업체가 신형 스마트폰에 더 큰 화면, 더 높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하면서 패널 평균판매가격(ASP)이 크게 오른 것이 이유다.
2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의 금액 규모가 55% 성장한 33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출하량은 15% 증가한 19억개로 전망됐다.
패널 출하량 대비 매출액 증가세가 더 큰 이유는 ASP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시장 ‘양강’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신제품 갤럭시S4와 아이폰5에 더 큰 화면, 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패널 ASP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갤럭시S4에는 5인치 1920×1080 해상도(온셀 터치)의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아이폰5에는 4인치 1164×640(인셀 터치) 해상도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이 탑재됐다. 두 제품 모두 전작인 갤럭시S3(4.8인치 1280×720), 아이폰4S(3.5인치, 960×640) 대비 업그레이드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이 때문에 올해 패널 ASP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스마트폰용 AM OLED 패널의 ASP는 48.36달러였으나 올해는 49.37달러로 높아질 전망이다.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박막트랜지스터(TFT) 공정을 거친 고해상도 LCD의 ASP 역시 지난해 26.74달러에서 올해는 34.57달러로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결정실리콘 TFT는 전자의 이동도가 기존 비정질실리콘(a-Si) TFT 대비 100배 이상 빨라 고해상도 패널 생산이 용이하다. 주요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은 다결정실리콘을 저온으로 처리하는 LTPS 라인에서 고해상도 LCD를 생산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LTPS 라인에서 AM OLED 패널을 생산한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AM OLED 패널이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이 37%(약 123억2100만달러)로 가장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LTPS 공정을 거친 고해상도 LCD는 36.1%(약 120억2130억달러), 저가 a-Si TFT LCD는 26.5%(88억2450만달러)의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서치는 모바일 a-Si LCD의 매출액 비중은 지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라이트를 제외한 저가 오픈셀 제품이 중국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급속 확산되면서 출하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저가 스마트폰 시장 확대를 의미한다.
히로시 하야세 디스플레이서치 부사장은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값비싼 OLED와 LTPS LCD로 양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Si LCD는 주로 저가형 제품에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디지털데일리
LG디스플레이 ‘광시야각기술’ 美테스트서 호평
UHD에서도 VA보다 앞서, 모바일에 이어 TV에서도 기술력 입증
LG디스플레이(29,600원 △300 1.02%)는 자사의 광시야각기술인 IPS가 미국 인증기관의 테스(8,210원 ▽130 -1.56%)트 결과 울트라 HD 제품에서도 VA대비 우수한 품질을 나타냈다고 2일 밝혔다.
LG측은 지난 29일, 세계적인 제품안전시험 및 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은 IPS기술을 사용한 84인치 UHD제품(모델명 84LM9600)과 VA기술을 쓴 85인치 UHD 제품(모델명 UN85S9AF)의 성능 비교 테스트를 수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의 광시야각 기술이 미국 인증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입증받았다. 사진은 미국 인터텍의 인증마크 모습. (사진제공 LG디스플레이)
이번 인터텍이 평가한 제품은 2012년 하반기 출시한 84인치 UHD TV와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85인치 UHD TV로 시장에 출시된 LCD TV중 최고의 해상도와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인터텍은 각 제품의 표준화질모드에서 시야각 평가의 세가지 지표인 △색차(Color Shift), △시인성(Viewability), △감마왜곡율(Gamma Distortion Ratio)에 대해 테스트했다.
각 지표는 화질의 구성요소인 △색상(Color), △명암(Contrast), △휘도특성(Gamma)이 정면에 비해 측면으로 갈수록 얼마나 변화가 있는지를 측정하는 값이다. 시야각에 따른 화질 변화를 알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평가결과 LG디스플레이의 IPS기술을 채택한 84인치 UHD제품이 VA기술의 85인치 제품보다 색차는 65%, 감마왜곡율은 94%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인성은 73% 좋은 것으로 나타나 IPS가 VA보다 전반적인 시야각 화질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됐다.
이는 IPS기술을 채택한 84인치 UHD TV가 어느 방향에서 보든지 정면에서 보는 화면과 동일한 화면을 볼 수 있을 정도의 우수한 화질을 제공하는 반면, VA기술의 85인치 UHD TV는 상대적으로 시야각에 따른 화질 변화가 있어 정면과 측면에서 보여지는 화면이 다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
LG디스플레이의 프로모션담당 이정한 상무는 “이번 인터텍의 테스트 결과 모바일 제품뿐만 아니라 UHD TV에서도 IPS 광시야각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된 셈”이라며 “세계적인 공인 인증 기관인 인터텍이 LG디스플레이의 IPS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인 만큼 UHD시장에서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IPS의 우수성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초고속 20나노급 DDR4 D램 양산
▲삼성전자의 '20나노급 DDR4 모듈' 제품.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차세대 초고속 메모리 ‘DDR4’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1,366,000원 ▽2,000 -0.15%)는 30일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엔터프라이즈 서버에 탑재되는 20나노급 16GB DDR4 모듈과 20나노급 32GB DDR4 모듈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나노급 DDR4 D램은 2008년 50나노급 DDR3 D램 이후 5년만에 메인 메모리 시장을 전환하는 제품이다. 세계 최소 칩사이즈에 초당 데이터 처리속도가 2667Mb/s 까지 구현된다. 이는 20나노급 DDR3 D램보다 소비전력을 30% 이상 감소 시키면서도 속도는 1.25배 빠르다.
삼성전자가 20나노급 32GB DDR4 모듈을 본격 공급하면 현재 30나노급 8GB DDR3 모듈이 주를 이루는 서버시장은 DDR4로 빠르게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엔터프라이즈 서버에 탑재되는 D램의 처리 속도를 높이면 시스템 처리 성능을 높이면서도 전체 소비 전력을 대폭 낮출 수 있다. 대용량 메모리를 통해 최소 비용으로 시스템 전체 성능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전영현 부사장은 “초고속 DDR4 모듈은 하반기 차세대 서버 탑재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에서 본격적인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32GB DDR4 모듈을 중점 공급해 글로벌 고객들이 그린 IT시장을 확대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이투데이
우리이티아이, FPCB 시장 진출 빨라진다
우리이티아이가 연성회로기판(FPCB)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
2일 우리이티아이는 안산 본사 시설 투자를 통해 FPCB 모든 제품군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및 연구개발 투자를 연내 마무리지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FPCB 매출을 가시화하고 5년 내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FPCB 사업 기반을 확고히 하고 기존 광원 사업에서 한 발 나아가 기업의 밸류 체인 또한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FPCB 사업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FPCB 시장은 2010년부터 연평균 8%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우리이티아이 관계자는 "스마트기기 시장 확대로 디스플레이 사업 또한 더욱 다양하고 첨단화되고 있다"며 "전문화되는 광원 시장에 맞는 회로 기판 공급을 시작으로 기존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이루며 FPCB 시장에서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G, 獨 IFA서 '벽걸이 OLED TV' 선봬…액자로도 활용
LG전자는 오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3'에서 벽걸이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갤럭시 올레드TV)를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55인치 OLED TV에 프레임을 씌운 형태로 한 폭의 명화 같은 느낌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프레임과 디스플레이 사이 여백 부분에는 2.2채널 '캔버스 스피커'를 내장해 한층 깊고 풍부한 음향을 제공한다.
일반 액자로도 활용할 수 있다.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갤러리 모드'로 설정하면 ▲아를의 침실(빈센트 반 고흐) ▲물랭 드라 갈레트(오귀스트 르누아르) ▲아레아레아(폴 고갱) 등과 같은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다. 직접 찍은 사진도 TV에 저장해 볼 수 있다.
출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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