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추리,공포 쪽 마니아라 즐겨 읽는 편이에요. 모방범, 용의자X의 헌신,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검은집, 백설공주를 위하여, 악의심연, 검은선 등등 유명하다고 할 만한 책들은 거의 다 본 것 같아요. 나름대로 하드코어한 쪽에도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흉가는 정말 무서워서 떨면서 봤네요. 잔인하거나 과장되게 폭력적인 장치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끝까지 공포의 실체에 대해서는 안 나오는데도 너무 무서웠어요. 실체화 되어있지 않은 공포가 제일 안전하다고 믿는 집안에서 나타난다는 게 가장 두려웠던 것 같아요. 계속 누가 지켜보는 것 같고 등 뒤에 검은 형상이 있는 것 같아서 불 켜고 잔 날도 많아요. 뒷내용이 너무 궁금한데 너무 무서워서 쉬다 읽고 쉬다 읽고 했습니다. 결말이 주는 충격도 임팩트가 있었고 끝까지 뚜렷한 실마리가 나타나지 않는 점에서 여운도 강하네요...
첫댓글 오 꼭 읽어볼게요! 개인적으로 모방범은.. 잔인한 장면이 너무나 상세히 묘사되어있어서ㅠ 2권째에서 포기했습니다...
저는 모방범은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막상 읽으니까 지루해서 읽기 힘들었어요 ㅠㅠㅠ3권 다 읽는데 한 달 걸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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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찾아보니 호불호는 갈리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진짜 읽는 내내 으스스했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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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쓰다신조 이번이 두번째인데 다른 작품도 기대돼요!
저도 미쓰다 신조 작품 좋아해서 거의 다 읽었는데 추천드리고 싶은 게 작자미상 시리즈랑 사관장 백사당 시리즈 읽어보세요~ 제가 재밌게 읽은 작품들이에요
감사합니다! 꼭 읽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