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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재개발지역 땅값 '들썩~들썩~' |
밤나무골 1년새 평당300만원 2배 껑충...다른지구도 올라 '분양가 상승' 불보듯 |
전주 재개발지역의 땅값이 1년사이에 큰폭으로 오르고 있어 향후 시행사(재개발조합)와 시공사간 개발이익배분을 놓고 다툼이 예상됨은 물론 앞으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을 부채질할 것이란 지적이다. 25일 전주시와 업계 등에 따르면 재개발지역의 2005년 10월과 올해 9월사이의 지가변동현황(주거지역)은 밤나무골의 경우 지난해 10월 평당 150∼200만원에서 최근 250∼300만원으로 거의 2배나 뛰어올랐다. 효동지구도 이 기간동안 150만원에서 200∼250만원으로 오른데 이어 기자촌도 150만원에서 200∼250만원으로 상승했다. 나머지 13개 재개발지역도 최근 대부분 땅값이 오르거나 상승추세에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거의 수년동안 가격변동이 없는 무풍지대에 있던 이들 지역이 시의 재개발 추진위 승인이후 땅값이 가파르게 상승, 시가 땅값 올리는 주범으로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 지역의 아파트 건축비는 평균 300만원 안팎으로 정해져 있어 이를 땅값과 합산할 경우 분양가 상승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는 구도심권에 있는 옛 KT&G지역에 건립될 아파트의 분양가가 700∼800만원인 점을 감안할 경우 이들지역의 아파트 분양가는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대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이들 지역의 개발이익분은 분양가에서 감정가와 건축비(공사비)의 합산한 가격을 빼면 되지만 시행사인 조합과 시공사간 이윤분배를 놓고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같이 높은 분양가가 유지될 경우 적은 규모의 땅을 소유한 토지주들과 지역간 땅값 격차문제로 상당한 민원을 유발할 우려를 안고 있다. 시관계자는 “이들 지역의 땅값상승으로 아파트 분양가에 반영될 경우 거래는 되지 않은 ‘가격 착시 현상’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규모 토지주들은 입주를 할 수 없는데다 일부지역은 땅값 격차문제로 상당한 민원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
첫댓글 서노송동은 언제나 재개발 될라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