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앞 쪽에 위치한 길은 물론 능선도 대부분 걸었기에 시간이 날 때 마다 앞보다 조금씩 짧은 뒤쪽 능선과
계곡들을 찾아 걷고 있습니다..
기자촌은 북한산 둘레길 8구간에 속해있어 몇번을 거쳐 걸었는데 막상 기자능선에서 향로봉까지와 승가사,구기계곡
일부는 걷지 못해 다녀왔습니다...
그림에서와 같이 족두리봉-향로봉-대남문-대성문 코스들은 진즉에 여러번 걸었네요..연두색 어느 방향
으로 걸어도 그렇게 어렵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기자능선에서 올라가는 코스는 거의 초입부터 가파른
가파른 암릉길이 다리를 조금 후들거리게 합니다......530m의 향노봉까지 거짓말 쬐끔 보태 한 1.000m
높이의 산 정상에 오른 기분입니다...네발도 필요한 곳이 있고요..걍 한번 가보심을 추천합니다..
GPS 거리 : 9km...걸은 시간 만 : 3시간 30분...
체감거리(향로봉까지 다른 코스 보다 가파른 바위길이 다수,평지 걸은 시간 감안) : 15km 내외는 걸었다 생각함..
연두색 코스는 여러번 거쳐 걸었습니다...빨간색 코스가 처음입니다..
지금은 공원이 되고 아직 공자중이지만 예전에 기자들이 모여 살았다 해서 기자촌으로 불려지고 있네요...
쌍봉낙타?...ㅎ
소나무 뿌리가 경이롭습니다...한없이 작아지면서 다시 한번 겸손을 배웁니다..
승가사 고려시대 마애불..
첫댓글 양 무릎 문제로 특히 내리막에 조심 조심 하느라 시간이 조금
더 걸렸네요...승가사도 12살 때 가보았는데 그때 전경과는 넘 많이
변했습니다...추억을 생각하면서 꼼꼼히 둘러보았습니다..
요즈음 양 스틱을 사용하여 걷는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꽤 연습을
한 덕분에 설악산도 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