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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1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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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복목사의 기독교이야기 천하는 신묘한 그릇
레베카 추천 1 조회 171 14.10.06 19:52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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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0.06 23:25

    첫댓글 심한 것은 지혜로운 것이 아니다. 머리에 맴돕니다. 이번주는 김기택님의 시를 읽는데요. 도덕경과 연결?연상?될 만한 게 있어요. 짠하면서도 빛과 어둠의 대극합일을 말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라서 부분 적어봤어요. :) 제목은 (어둠도 자세히 보면 환하다)

  • 14.10.06 23:22

    창문 하나 없던 낡은 월세 자취방. 한낮에도 어둠이 빠져나가지 못하던 방. 아침에 퇴근하여 햇빛을 받고 들어가면 직사광선이 일제히 꺾이어 흩어지던 방. ...... 어둠이 보일 때까지 어둠 속의 무수한 빛과 색깔이 내 눈을 발견할 때 까지 오래오래 어둠의 내부를 들여다보던 방. 자세히 보면 어둠도 환하게 보이던 방. 방안의 온갖 잡동사니들이 큰 숨을 들이쉬며 느릿느릿 어둠을 빨아들였다가 제 속에 든 빛을 오래오래 발산해주던 방. 보잘것없는 물건들이 서로 비춰주고 되비춰주며 제 안에서 스스로 발광하는 낮은 빛을 조금씩 끊임없이 나누던 방.

  • 작성자 14.10.07 07:42

    노자의 '빛과 어둠의 대극합일'
    헤겔의 사상, 변증법 '정 반 합'
    둘다 참 마음에 드는 사상이예요.

    그러나 성경에서 나오는 빛과 어둠, 선과 악은 대극을 이루어 항상 상충하는 듯하지요
    그러나.
    지구가 원래 카오스상태(CHAOTIC mass)였었는데 '빛이 있으라 '하심에 '빛이 있었고'....
    어둠은 빛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어둠이 빛과 대극을 이루는 상충하는 상태(二元論) 라기 보다는 , 빛이 없어지면 어둠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어떤 지협적인 것이라고나 할까요? 빛이 켜지는 순간 어둠은 자취를 감추지요............

  • 작성자 14.10.07 07:43

    어둠 속에 오래 있다보면 물체가 그런대로 희미하게 보이죠.
    '큰 숨을 들이쉬며 느릿느릿 어둠을 빨아들였다가 제 속에 든 빛을 오래오래 발산해주던 방. '

    봄 바다 바람이 겨울 바다 바람보다 추운 이유는
    여름내 쬐는 태양빛으로 바다가 더워져서 겨울 바다는 봄 바다보다 덜 차가은 이유와 같아요.
    바다의 열용량이 봄 보다 겨울이 큰거죠.

    저 멋없죠?저는 아무래도 시적인 심상이 메마른 것 같아요.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

  • 14.10.07 14:35

    @레베카 바다의 열용량이라니 멋진데요 ^^

  • 작성자 14.10.07 14:46

    @hugyou 오늘 물김치 좀 담그노라 분주했더니 어깨가 시원찮아 공부는 휴강임다^^

  • 작성자 14.10.09 04:06

    @hugyou 아두운데서 잘 보는 고양이의 눈조리개 생각도 났고요. 암튼 저는 시의 심상이 꽝이라니까요.
    흐흐 미드나잍 굳 잠^^

  • 14.10.07 22:59

    레베카님~ 제가 오늘 택배받고 깜놀해서 메일 보냈어요.
    혹시 안 보실까봐 여기에 댓글 달아요.
    꼭 확인부탁드려요~

  • 작성자 14.10.08 03:12

    네, 답글 보냈습니다.
    건강하고 예쁜 아기 순산을 기도합니다.

    Proud of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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