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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만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아니다.
한국에서만 영어를 공부하면서도 통역관이 된 분들도 많고,
유명한 영어강사가 되신 분들도 많다.
때로는 어학연수에서의 좋지 않은 경험으로 영어에 대해서
반감을 갖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어학연수에 대한 기대감을 꺾으려는 것이 아니라,
가면 다 될 것 같은 어학연수에 대한 분홍빛 감상보다는
현실감있게 한국에서도 영어를 정복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드리기 위해서이다.
1 문법책은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단계별로 진도를 나가야 한다.
문법강의는 학원에서 2-3개월 만에 끝내주는 강의가 좋다. 인강으로 들어도 되지만 몇 번 듣다가 친구가 술마시자고 부르면 나머지 강의는 못듣는 경우가 많아서 주변에 어학원이 있다면 어학원에 출석해서 듣는 강의를 추천한다. 어려운 것보다는 쉬운 강의를 선택해서 들어야 한다. 강의를 들었다면 6개월 정도는 자신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문법책은 대부분 단원별로 구성이 된다. 각 단원을 한 개의 단위로 생각을 하시고 공부를 하면 된다. 문법이 이해는 간다. 하지만 문법을 이용해서 자신이 문장을 만드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문법책은 가능한 자신에게 쉬운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계별로 어려운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된다. 일단 문법책을 선택하고 한 단원의 문법내용을 다 이해한다면 그 단원의 모든 예문을 외우도록 해야한다. 한문장을 10번읽고 다음 문장 10번읽는 방법으로 외우면 된다. 외우는 것이 쉬운 사람은 하나도 없다. 외울 때까지 반드시 소리를 내어서 읽으면 저절로 외워진다. 이렇게 외워진 것은 자연스럽게 외워져서 외우려고 노력하면서 외우는 것보다 결과가 훨씬 좋다. 한 단원을 외우는 기간은 2주 정도. 2주에 거쳐서 한문장씩 한문장씩 10번정도 소리내서 한 단원을 매일 읽으면 저절로 외워진다. 한 단원을 외웠다면 다음 단원을 외우면서 지난 번에 외운 단원을 한 번 읽어주면서 복습해준다면 효과는 최고이다. 문법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다. 외우다보면 저절로 터득한다. 원어민들도 문법에 대한 언어학적 이해를 하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상황 속에서 들은 말을 따라 말하면서 언어를 배운다는 것도 기억하라. 고민하지 말고 외우면 된다. 외우다보면 규칙에 익숙해진다.
추천도서
천일문 (Basic, Master) (초급,중급)
2 문법책을 마스터했다면 회화집에 도전을 하라.
문법책을 6개월동안 마스터했다면, 회화집에 도전을 하라. 6권짜리도 좋고, 유명한 분들의 회화사전도 좋다. 자신이 판단해서 이 책이면 내가 보기에 어렵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회화집을 선택했다면 매일 10번씩 자신이 정해진 진도만큼 반드시 소리를 내어 읽어서 자연스럽게 외워지도록하는 것이 관건이다. 정해진 분량이 외워졌다면 다음 분량을 진도를 나가고, 이전에 학습한 부분을 한 번 정도 읽어 복습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회화집을 선택하실 때는 원어민의 대화가 녹음되어진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리스닝을 할 때는 이해가지 않는 내용을 억지로 들으려고 하지말고 먼저 대본을 충분히 공부한 후에 이해가 된 내용을 듣는 것이 좋다. 회화를 공부할 때는 반드시 소리내서 읽으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는 원어민들의 대화를 핸드폰에 저장해 듣는 것이 좋다. 길을 걸으면서는 듣지말고 길을 걸으면서도 듣고 싶다면 이어폰을 한 쪽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된다.
추천도서
회화패턴집: 백선엽 (영어회화패턴 233), 문단열(자동암기영어회화), 이보영(영어회화사전)
3 어휘력은 영어공부에 있어서 기본이다.
어휘는 영어실력에 있어서 아주 기본이 되는 요소이다. 문법이 조리법이라면 어휘는 음식을 만들 때 재료와 같다. 매일 꾸준히 30단어 이상씩을 습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는 암기력의 차이가 아니라, 매일 꾸준히 어휘력을 습득할 수 있는가 아닌가에 달려있다. 문법과 회화를 공부하면서도 항상 자신이 정한 분량만큼은 단어를 꾸준히 외워야 한다.
단어를 외우는 것은 반복학습이 최고이다. 단어의 발음을 발음기호를 보고 정확하게 습득을 하고, 단어 5개를 정확한 단어의 발음과 단어의 뜻을 반복해서 읽어보고, 단어만 보고 뜻을 말해보라. 외워졌다면 다음 단어 5개를 습득을 하라. 단어집 하나를 다 외웠다면 단어집에 나오는 예문들도 외워라. 같은 수준의 단어집을 2개 정도 다른 것을 본다면 어휘력은 상당한 수준이 될 것이다. 반드시 예문도 같이 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숙어집도 같은 방식으로 외우면 된다. 문법책과 어휘책을 공부하면서 하루에 30단어 정도만 외워도 졸업할 때는 걸어다니는 단어집이 될 것이다.
추천도서
왕초보 포켓 영어 단어장, 한권에 끝내는 영어숙어, Essential American Idioms,
Collins Cobuild 어법사전, Collins Cobuild Business Vocabulary in Practice
4 어느 정도 기본기가 갖추어졌다면 시험영어서적에 도전하라.
처음부터 어려운 시험영어서적에 도전하면 괴롭다. 단어도 어렵고, 문장도 어렵다. 문법의 기초를 닦고, 어휘력을 기르면서 회화집으로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추었을 때 시험영어서적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보통 토익관련 서적을 많이 본다. 입사시험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토익을 크게 LC(청취)와 RC(독해)로 구분이 된다. 보통 두 분야를 시리즈로 출간을 한다. 같이 구매하는 것이 좋다. 토익서적도 수준이 많이 다르다. LC는 대사집을 보고 선택을 하고, RC는 독해지문을 보고 선택을 해야한다. LC는 문제를 풀어보고 대본집을 해석을 하고, 대본을 보면서 청취를 하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LC 파트의 회화부분을 외우면서 공부를 하면 좋다. RC 파트는 어휘부분은 답을 표시한 후 여러번 읽어 외우면 된다. 파생단어도 사전을 검색해서 알아두면 좋다. 독해를 할 때 모르는 단어를 찾아서 해석을 해보고 해석집과 비교하면서 정확한 뜻을 파악하라. 어렵다면 먼저 해설을 읽어보고 해석을 시도해보라 보다 쉽다. 참고로 문법의 기초가 약하다면 독해가 어려울 수 있다. 시험영어서적에 도전하기 전에 반드시 토익과 관련된 간결한 문법책을 먼저 공부를 한 후 부터 시작을 하라. RC에서 독해지문을 해석을 했다면 세부사항을 요약하고, 핵심어를 찾은 후 주제문을 만드는 연습을 해야한다. 10번정도 소리내어 읽어서 체득화하라. 독해지문도 외우기를 권장한다. 영작에 도움이 된다. 지문하나 해석하는 것이 어렵다면 많은 지문보다는 해석이 되는 지문을 여러번 소리내어서 읽으면서 연습하는 것도 좋다. 많은 책을 보는 방법과 주어진 책을 완전히 소화하는 방법 이 두가지가 있다. 완전히 습득하면서 많은 책을 보라고 권하고 싶다. 어느 정도 실력이 늘면 그 때 모의시험지로 실전연습을 하면 좋다.
추천출판사
아이크북스, YBM시사, 반석출판사, 능률영어사, 김영사, 21세기북스, 넥서스
5 시험영어는 학원에서 수강을 하면서 듣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개인사정으로 학원에 출석하기 어렵다면 그룹스터디도 가능하다.
토익만점자들 중에서 독한마음 먹고 독학으로 만점 맞은 사람들도 있다는 것 기억하라. 중요한 건 매일 꾸준하게 시간을 정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의지력이 중요하다. 어학원의 수강과 독학의 차이는 공부하는 시간이 정해진 것과 아닌 것의 차이다. 자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학원비보다 저렴한 인강을 수강하면서도 공부할 수 있다. 혼자서 시간을 정해서 공부하기 어렵다면 학원비가 부담이 되어도 학원수강을 추천한다. 학교의 특강도 좋다. 독학이 두뇌발달에는 도움이 된다. 독학은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스스로 고민하면서 해결해나가는 과정이기 떄문에 사고력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어서 좋다. 가능하면 마음 맞는 사람들과 스터디그룹활동을 하면서 같이 공부하면 상승효과가 있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인터넷의 영어클럽들을 검색해보라. 학원비를 아끼면서 공부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어학원에서 사용하는 교재를 구매해서 한 번 독파를 한 후에 수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해가지 않아서 고민했던 부분이 해결될 때의 기분은 묘하다. 완벽하게 소화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수강한 어학원 강의나 학교의 특강을 다시 재수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의 하나이다.
6 사전을 항상 참조하는 습관이 있어야 한다.
영어공부에 있어서 최대의 적은 IQ가 아니라, 귀차니즘이다. 공부하면서 영어사전을 수시로 참조하는 것이 즐거워야 한다. 처음에는 귀찮다.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 지속적으로 사전을 찾는 습관을 하면 새로운 단어를 배우는 즐거움이 생긴다. 전사사전도 좋고, 간단하게 나오는 핸드폰의 사전도 좋다. 어느 사전이든 발음기호가 나오는 사전이라면 무방하다. 중요한 건 귀찮아하지 않고,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단어에서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권장하는 것은 책으로 된 사전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다. 새로운 단어를 찾았다면 형광펜으로 단어위에 표시를 해두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전에 자신이 표시한 단어만 공부해도 되는 때가 있다. 단점은 사전을 찾는 시간이 좀 많다는 것이다. 나중에는 책으로 된 사전으로 공부한 것이 재산이 될 수 있다. 공부한 단어들의 예문들을 외우면서 공부할 수 있다. 요즘은 전자사전에도 찾은 단어를 기록하는 단어장기능 기능이 있다는 것은 바람직하다. 전자사전은 단어를 찾는 시간을 줄여줘서 영어공부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위대한 발명품이다.
추천도서
민중서림 에센스 영한사전
Collins Cobuild Advanced Dictionary
Collins Cobuild Dictionary of Idioms
7 영작은 하루 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자신이 외웠던 문장이 많아야 한다.
자신이 외운 문장이 많다면 응용해서 얼마든지 영작이 가능하다. 영작은 문법, 어휘의 종합판이다. 기본적인 영어실력을 길러야 한다. 영작을 잘 한다면 회화도 잘하게 된다. 시험영어성적도 어느 정도 된다면 영작을 연습하면 좋다. 영작의 연습순서는 문장완성, 문단완성, 에쎄이완성 순으로 하면된다. 시중에 문장완성에 중점을 둔 영작관련 서적을 참조하고, 문단완성은 원서로 된 서적들이 많다. 에쎄이쓰는 법에 관한 원서들이 많이 있다. 영작은 단순히 한글을 영어를 옮기는 능력보다 자신의 가치관과 아이디어가 들어간다. 자신의 가치관과 철학의 깊이를 더하는 좋은 글들을 읽어야 한다.
추천도서
문경필(Magic Writing)
영어교사를 위한 고급 영문법
Longman Writing Academic English Series
8 자신만의 영어를 방지하라.
어휘력, 문법실력이 다소 부족한 상태에서 어학연수를 다녀온 사람들 중에는 자신만의 영어를 하는 사람들도 종종있다. 말할 때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를 이해를 하지만, 영어단어를 사용하는 새로운 언어이다. 어학연수 다녀와서 말문이 트였다하더라고 영어실력이 완성된 것은 아니다. 영어 몇마디 편하게 한다고 청담동 클럽에 갈 생각은 버려라. 겸손한 마음이 필요하다. 꾸준히 정확한 영어를 습득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한국에서만 공부한 토종 중에서도 어휘집과 문법책위주로 공부해서 단어를 적절하게 구사하는 능력이 부족할 수 도 있다. 이럴 경우에도 자신만의 영어를 구축할 수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원서로된 서적들에서 평판이 좋은 책을 구매해 소리내어 읽어 저절로 습득하게 하는 체득화방식으로 영어를 공부한다면 정확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가능한 많은 문장을 접해보는 다독(多讀)이 아주 중요하다. 또한 어느 정도 실력이 있다면 영문으로 된 포털의 기사들을 읽어서 공부하는 방법도 있다. 인터넷을 이용한 영어공부시에는 알툴바를 사용하라. 커서사전기능이 최고다. 단 숙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사전을 검색해야 한다. 발음과 청취를 위해서라면 이찬승의 미국어 히어링을 권장한다. 오래된 책이지만 음운학관련 최고의 도서라고 생각한다. 단지 좀 어려울 뿐이다. 청취시에는 항상 대본을 먼저 해석해 보고 청취를 하면 부담이 준다. 청취를 위해서라면 영화를 권장한다. DVD에는 영문자막이 나오는 기능이 있다. 중고DVD사이트에서 영화를 구매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영화가 어렵다면 디즈니 애니매이션도 추천한다.
추천도서
대형서점의 영어문서
시사영어사 영한대역문고시리즈
노벨문학상 수상작 영어번역서
추천사이트
MSN을 추천한다. 구어체 위주의 개인글도 올라온다.
msnbc가 시사사이트 중에서는 어렵지 않은 영어를 구사한다.
Newsweek 중급수준. 토익공부하는 분들에게는 최적이다.
Time 상급수준. 토플공부하는 분들에게 권장한다.
추천영화
아카데미상 수상작 인터넷을 뒤지면 아카데미수상작만을 모은 DVD상품이 있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9 어느 정도 실력이 갖춰지면, 원어민과의 대화를 위해
회화수업을 최소한 6개월정도는 가져보라.
문법책으로 시작해서, 회화집, 토익 등을 접하고 나서는 반드시 원어민과의 회화수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신의 영어말하기 실력을 점검할 수도 있고, 자신의 부족한 점이 어떤 부분인지 알 수 있다. 원어민과의 대화에서는 절대로 처음부터 잘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빨리 말하지 말라. 처음부터 정확한 영어를 구사하기위해 차근차근 차분하게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틀린 영어를 구사하다보면 습관이 될 수도 있다. 천천히 말하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자주 말하게 되는 말은 자연스럽게 구사가 된다. 유창하기 위해서는 스피킹 경험치가 쌓여야 한다. 미국사람처럼 보이려고 액션을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억지로 웃기는 말도 피하는 것이 좋다. 들뜬 기분으로 하지말고, 한국사람에게 대화하듯 하면 된다.
10 꿈은 노력하는자에게 보상한다.
어학연수를 가는 것과 가지 않는 것의 차이는 미미하다. 영어공부하는 시간이 영어공부결과를 나타낸다. 꾸준히 공부하면서 영어공부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시간이 부족하고 단기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자 한다면 또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어학연수를 말리지는 않는다. 미국에서의 체류시간이 길다고 반드시 영어실력이 그만큼 느는 것은 아니다.
어떤 언어를 배우든지 중요한 것은 자신이 공부하려는 의지력이다. 또한 매일 꾸준히 하는 성실함이다. 공부하려는 의지력과 함께 매일 꾸준히 정해진 분량을 수행하는 성실함이 있다면 무슨 공부든지 잘 할 수 있다.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힘들다면 마음 맞는 친구와 함께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라. 같이 공부하면 훨씬 쉬워진다. 성공은 출발점이 아니라,
과정의 열매이다.
지상직을 준비하는 우리학생들 오늘도 study hard
질문있는 학생들은 언제든 문의줘요
코세아 지상직교육담당 이효선
02-335-6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