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교실(화순군 보건소) - 11월 2주차

[박소영]

화순군 보건소가 지원하는 건강교실 프로그램에서는 강사님과 함께 옛 너릿재로 산책들 다녀왔습니다.

좋은 것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서 열린 마음과 함께 몸의 준비도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출발 전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출발했고 정상 탈환의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주위 풍경을 감상하며 가족들의 근황 및 하고 싶은 이야기에 대한 스몰 토크를 하면서 천천히 올랐습니다.

화려한 꽃들은 찬바람에 흩어졌지만 예쁜 꽃들을 보며 불그레 물든 나뭇잎들이 햇살에 반짝이고 바람과 발걸음을 따라 나는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제법 가을 분위기를 내주더군요

청명한 하늘 아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청아한 자연 소리와 함께
울긋불긋한 나무 사이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걸으니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아도 건강해질 것만 같고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입니다.

산행이 어려운 가족들은 하니움과 나드리복지관 주변을 산책하면서 꽃구경하고 시험 가동 중인 꽃강길 음악분수도 감상했어요.
음악분수의 경우 정상가동하는 시간에 방문하면 너무 멋질 것 같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명소가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풍경에 젖어드는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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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떡비]

좋은사람들과 웃고 즐기다 보면 시간은 넘빨리 지나가는것같아요

[박소영]

그래서 그런가... 맨날 맨날 시간이 빨리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