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강화도로 가는 길은 그리 멀지 않아 한번씩 가는데
바다를 볼 수 있어 좋고 평온함이 좋다
오늘은 강화도 관광코스로 선정할 정도로 유명하다고 해서 조양방직카페를 가보기로 했다
신문리 미술과 조양방직이라는 팻말을 따라 들어갔는데 골목안으로 들어가야하고 주차 후 한바퀴돌아야 들어갈 수 있었다
처음 들어갔을때 입구부터 너무 복잡했고 고물상같은 느낌이 들었다....ㅋㅋㅋ
그런데 하나 하나 구경하면서 옛 소품들을 접하고 체험을 하다보니 재미가 있었다
절구도 찧어보고 오토바이도 타보고 북도 쳐보고 꽹과리도 쳐보고 키질도 해보고.....
옛 선조들이 사용했던 지혜의 물품들 구경하다 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
여기 저기 어르신들이 많이 보였고 단체로 오신 분들도 많이 계셨다.
여기저기 구경거리가 너무 많았다
여자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에 말들이 있다니....ㅋㅋ
나이가 들어도 마음은 동심으로....ㅎ
가는 곳곳마다 사진찍기 놀이하니 너무 재밌다
말타고 바로 뒤에 있는 여자 화장실을 갔는데 정말 놀랬다
바깥분위기와는 달리 화장실안은 화려했다....ㅋㅋ
변기 하나 있는데 엄청 넓었고 주변 소품들이 가득하다...
화장실 안에도 여러 공간들에 소품들이 가득했다....
화장실이 화장실이 아니라 미술관이다...ㅋㅋ
입구에 피아노라 있었는데 피아노위 소품들이 너무 고급스러웠다...
야외에도 여러 공간들이 있었는데 가는 곳곳마다 자세히 보면 다 테이블이다...ㅋㅋ
재밌는 각종 테이블들이 많이 있었는데 앉고 싶지는 않았고 구경하는게 재밌었다
참 많은 옛 소품들을 전시해 놓아서 옛날 생각도 가끔씩 났다
레코드판 전화기 가방 밥솥 미싱 등등 참 품목도 다양하고 많아서 한참을 여기저기 기웃거렸다.
바캍 구경을 마치고 이제 조양방직안 카페에 들어갔다
많은 빵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ㅋㅋ
우와~~ 엄청 넓어서 놀랬다
바깥도 안도 복잡하기는 하지만 물품들 하나 하나 보다보면 또 새로운 느낌들이 든다. 여기도 재밌네 ㅋ
다양한 자리가 있었지만 우리 취향에 맞는 자리에 오늘은 나란히 앉았다...ㅋ
인증사진 찍고~~
카페내부의 또 다른 공간이었는데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공간같았다
2층이 있어 올라갔다가 아래를 찍어봤다
한번쯤은 가볼만한 추억의 카페다
가을을 느끼기 위해 도로 안내표지판을 따라 가다가 눈에 들어온 식당
주차장도 넓었고 바깥은 제주도 느낌이 나는 정원이 예뻤고 전복이라는 단어가 마음을 끌었다...ㅋ
전복칼국수 전복죽 주문해서 몸보신 하고.....맛있엉
11월의 햇살을 받으며 야외자리에서 언제나 준비해 가지고 다니는 과일이랑 음료로 차 한잔 하면서
정말 여유로운 시간 보내고 왔다.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맛난것 먹고 제주의 풍경을 느끼는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강화도를 한바퀴 드라이브하고 돌아왔다.
드라이브만 해도 기분좋은 강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