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잉글리쉬] 영어를 익히면서 영화속 주인공이 되어보기! 토스와 함께♡

저는 중학교 2학년에 부모님을 따라 외국으로 가서 28살이 될 때까지 쭉 미국에서 학교와 직장을
다니다가 부모님의 권유로 한국에 들어와 6개월 정도 토스 어학원에서 강사를 하였습니다. 처음 한국에
들어와서 다닌 직장이라 애착도 있고 무엇보다도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어 즐거운 직장생활을 했었는데,
며칠 전에 뉴스에서 좋지 않은 소식을 듣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원장선생님한테 안부전화를 드렸더니
가맹 캠퍼스는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게 운영이 되다며 오히려 저를 달래주셨습니다. 제가 토스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 제가 영어를 학습한 방법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자식들 교육에 관심과 걱정이 많으셨던 부모님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학습지, 어학원,
원어민 강사 등을 통해 영어를 배웠었지만 막상 외국에 나가고 보니 꿀 먹은 벙어리였었습니다.
덕분에 방황을 좀 하였더랬지요. 학교도 가기 싫었습니다. 특별 수업으로 esl 영어 수업을 했어야 했는데,
그것 또한 가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특별 수업비를 제 호주머니에 넣고 학교 담을 넘어 시간을 때우기 위해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어찌나 집중해서 영화를 봤던지 한 편만 보고 나와도 머리가 지끈지끈,
정신이 혼미했었습니다. 게다가 같이 수업을 땡땡이치고 같은 영화를 본 친구와 서로 얘기하는 이야기의
줄거리가 달라 혼란스러웠지요. 그렇게 한 학기가 지나 학교에 상담하러 온 부모님이 제가 학교를 땡땡이치고
놀러다녔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매일 영화를 한 편씩, 때로는 한 편의 영화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보곤
하였습니다. 학교 생활에 적응을 잘 했다고 할 수 없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비슷한 시기에 온 다른 또래
친구들에 비해 귀가 빨리 트이고 언어를 습득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방황의 시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의 부모님도 거기에 대해서 부정을 하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새로 이주 오는 가족들과 한국에 있는
친척들에게 영화나 책, 티비를 통해 언어 습득을 하라고 권장하시기도 합니다.그런 식으로 언어를 배우고
토스에 들어오고 오니 어린 학생들이 제가 했었던 것처럼 영화를 보고 주인공을 따라 하는 게 아니겠어요?
게다가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서 함께 하니 그 재미는 배가 되겠죠. 짧은 기간 동안 근무하는 바람에
정규과정 밖에 가르치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영화의 주제곡을 따라 부른다던가 인상 깊었던 대사를
기억해서 얘기할 때면 그 아이들이 사랑스러워서 저도 모르게 배시시 웃음을 짓곤 하였습니다.
지금은 장성해서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었을 그 아이들이 무척 보고 싶어지는 하루입니다.
- 토스잉글리쉬 수업시간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 -

▲토스잉글리쉬 1▲

▲토스잉글리쉬 2▲

▲토스잉글리쉬 3▲

▲토스잉글리쉬 4▲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시간! 영어를 더욱더 재밌게 익힐 수 있는 토스잉글리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