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흥소식
“좋다~”, “얼씨구~” 거동불편 어르신도 어깨가 들썩
- ‘안흥아름다운도전’ 요양시설 작은 음악회 성황리 마쳐 -
안흥면 주민자치센터 소속 기타동아리 ‘안흥아름다운도전’이 처음 마련한 요양시설 거동 불편 어르신 대상 작은 음악회가 13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안흥소규모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 및 시설 종사자 등 20여명이 초청돼 ‘아름다운도전’이 들려주는 노래와 춤을 관람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처음 생소한 분위기에 표정을 열지 않던 노인 및 환자들도 공연 팀과 함께 어깨춤을 추며 환호를 보내는 등 즐거워했다.
‘아름다운도전’팀은 평소 연습해오던 노래 외에도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번지없는 주막’, ‘사랑은 나비인가봐’, ‘홍도야 울지 마라’ 등 옛 노래들을 불러 박수를 받았다.
안흥소규모요양원 정종모 원장은 “심신이 지치고 약해진 어르신들에게 이만한 선물은 없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사작성 : 성 락>
‘함께하는 고부간 사랑’, 편지, 시낭송 통해 확인
- 안흥면부녀회 17일 60여 고부가족 초청 기념행사 개최 -
‘함께하는 고부간 사랑, 행복한 우리 집’ 행사가 안흥면부녀회(회장 김미경) 주관으로 열린다.
17일 오후 2시 안흥면종합복지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이 행사는 안흥면 내 시어머니와 며느리 60여 쌍이 초청돼 시낭송, 편지 나누기, 초청강사 특강 등 감동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안흥면지역발전협의회에서 수여하는 효부상 시상도 계획되어 있다.
김미경 회장은 “평소 터놓고 이야기할 기회가 없는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이 서로 마음을 주고 받으며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기사작성 : 성 락>
□ 횡성소식
한우문화촌 조성 417억 투입 재시동
- 횡성군 스포츠 시설 등 대폭 보강 2016년까지 추진 -
한우문화촌 조성사업에 스포츠 시설이 대폭 보강돼 추진된다.
횡성군은 공근면 매곡리 312 일원 26만6,323㎡에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횡성한우를 알리고 판매 촉진을 할 수 있는 한우문화촌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05년 군의 신활력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고 부지매입을 마쳤으나 2010년부터 시작 된 민자사업 공모에 참여 업체가 없어 제자리걸음을 해 왔다. 두 차례 민자유치 공모에서 민간자본 확보에 실패한 군은 올 2월부터 타당성 검토 및 지구단위 계획 변경 등에 착수해 새로운 시설 도입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한우문화촌 사업을 2016년까지 3단계로 추진하기로 하고 자체 예산 217억여원, 민간자본 200억원 등 모두 417억원이 투입되는 변경 사업안을 마련했다. 내년 말까지 예정된 1단계 사업은 생활체육 야구장, 축구장, 먹거리촌, 호스텔이 추진되고 2015년까지 2단계에는 한우리 하우스, 농경체험전시장 및 생태관찰원이 갖춰진다.
3단계 사업은 루지 및 미니 ATV(사륜자전거) 시설과 힐링센터가 들어서 레포츠와 횡성한우를 즐기고 농업과 한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군은 이달 중 복합형 지구단위 계획 결정 고시를 하고 다음달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해 오는 11월 1단계 사업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당뇨 주민 눈을 지켜 드리겠습니다”
- 횡성군보건소 등록 환자 75명 대상 무료 안과 치료 -
횡성 지역 당뇨 주민들의 눈을 보호하기 위한 무료 안과 검진이 호응을 얻고 있다.
횡성군보건소(소장:김건도)는 올해 시책사업으로 지역보건기관에 등록된 당뇨 환자 75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해 시력 이상이 발견될 경우 치료에 나서고 있다.
보건소는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과 노인 당뇨환자 관리를 위해 올 5월 횡성성심안과의원과 협약을 맺고 무료 안과 검진에 나서 40명의 검진을 마치고 7명을 조기 발견해 치료 중이다.
안과 이상이 발견된 7명은 대부분 초기단계로 치료효과가 좋아 조기에 정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뇨환자의 경우 40%가량이 경도 이상의 당뇨병성 망막증을 동반하고 시력 장애가 나타나면 이미 초기 단계를 지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검진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군은 도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당뇨 주민 안과 무료진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건도 보건소장은 “당뇨는 예방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치료와 혈당 조절,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특히 눈을 지키기 위해서는 안과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휴게소 산림욕 쉼터 마련
- 도로공사 강원본부, 편안한 휴식터 제공 -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횡성(인천 방향)휴게소(소장 신인선)가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고객쉼터를 운영, 고속도로 운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횡성휴게소는 13일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친환경 휴게소’라는 슬로건으로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메타세콰이어 그늘 아래(삼림욕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림욕테마파크에는 △자연소리나팔관 △흔들놀이 △전화놀이의자 △맨발로 걷는길 △각종놀이 기구 등이 설치, 장거리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돕고 있다.
신인선 소장은 “앞으로 삼림욕테마파크에서 음악회와 명절이벤트 등을 진행, 이용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추억을 선사하는 휴게소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