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19일 올미게시판에 384번 글로 올렸던 내용인데 다시 여기에 남깁니다.
국가 성장동력으로서의 풍수지리,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어떻게 서울을 명품 도시로 만들 것인가? 풍수적 사상을 적용하여 도시를 설계하고 건물을 건축하고 배치를 한다면 세계적 도시가 가능하다. 서울의 재개발 지역 어떻게 할 것인가? 도시 리모델링에도 풍수적 설계와 배치, 비보가 필요하다.
대한민국 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이면에는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고, 그들이 창의적으로 일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훈련한 것도 중요하지만 공장을 짖거나 사옥을 짖거나 배치를 할 때에도 풍수적 검토를 하고 보완하고 비보 하였다. 이러한 결과 회사에 좋은 사람이 들어오고 이런 사람이 아이디어를 내고 일한 것들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본다. 이러한 부분의 작은 노력들이 오늘의 한국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였고 이러한 기업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경제대국 12~3권안에 진입할 수 있었다고 본다. 앞으로 10위권 안에 진입하고 세계를 리드하는 강소대국을 실현시키는데 있어 풍수지리를 국가의 성장동력의 한축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현재 풍수지리는 부자들,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 정치하는 사람들 그리고 가문의 재건을 꿈꾸는 사람들의 몫인데 이제는 대중 속으로 파고 들고 누구나 좋은 환경에서 잘 살고 그들의 비젼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는 학문으로 자리잡게 되기를 소원한다.
풍수는 오랜 역사를 통하여 경험으로 터득한 경험 학문이다. 어떤 곳에 집을 짖고 살아야 하는지 어떤 기운을 받을 때 가장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를 연구하며 축적해 왔다. 이제는 보통사람들도 죽어서가 아니라 살아서 생활하는 공간에서 이것을 적용하고 실천하여 좋은 기운을 받고 행복한 삶이 영위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좋은 공간을 찾아 근무하고 머무르고 살아야 한다. 어떤 공간이 좋은 공간인가? 첫째 주산이 든든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산천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전국에 걸쳐 기운을 공급해 주고 있다. 산과 강이 잘 어울어지는 도시, 산과 물이 잘 조화되어 기가 모이는 곳, 기가 모일 수 있는 곳에 건물을 건축하고 배치하여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기운이 모이는 건물과 주거공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두번째로 청룡,백호가 잘 감싸 주어 바람을 막아 주어야 좋다. 기본적으로 도시는 주변에 산세가 바람을 잘 막아 주는 곳에 도시를 형성한다. 서울을 보면 서울을 중심으로 북악산, 인왕산, 남산,낙산이 사신사의 역활을 하여 4대문 안에 장풍이 잘 되는 도시를 형성하였다. 지금은 그 구역이 넓어져서 북한산,덕양산,관악산, 용마.아차산으로 연결되는 광역의 사신사가 잘 갖추어진 형국이다. 결국 서울은 한 겹 , 두 겹으로 겹겹이 사신사가 싸고 있는 전 세계에서 보기 드문 생기가 잘 뭉치는 도시 중의 하나가 된다.
세번째로는 안산,조산이 유정하여야 한다. 산세를 잘 이용하고 건물을 지을 때는 뒤가 높고 앞으로 갈 수록 점점 낮아져야 한다. 안산, 조산이 잘 갖추어지면 자수성가한다고 한다. 후손이 번창하고 사람들이 모여들고 지지를 받는다. 장사 하는 사람들,표를 얻어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안산, 조산이 유정하여야 한다. 앞에 건물이나 산으로 막힌다면 일도 막히게 된다. 운도 막히게 되고 일도 잘 풀려지지 않는다. 그래서 가끔은 일조권 다툼도 있고 앞에 큰 건물이 들어서서 앞을 막으면 이사를 가는 일도 보게 된다.
네번째는 물이 잘 감싸주어야 재물이 모인다. 물이 감싸주느냐? 아니면 그냥 빠져서 나가느냐를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풍수는 바람을 가두고 물을 얻는다는 장풍득수에서 얻은 단어라고 한다. 산과 물이 만나야 기운이 멈춘다고 한다. 산은 음이요 여자요, 물은 양이요 남자다. 음과 양이 만나야 새로운 생명체가 탄생된다. 왜 물을 재물이라고 하는가? 물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동체의 성질을 갖고 있고 재물은 끊임없이 움직이지 않으면 그 본분을 다 하지 못한다. 길방에 산이 있고 물이 있음은 풍수에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물은 나를 감싸주어야 하고 구비구비 돌아서 들어오는 물을 길수라고 한다. 물이 나가는 곳은 보이지 않고 자취를 감추어야 좋고 수구는 좁아야 한다. 그래야 재산이 줄지 않고 새어 나가지 않고 재물이 모인다고 한다. 물이 모이는 곳은 사람도 모이고,정보도 모이고,재물도 모인다. 물이 흩어지는 곳은 사람도 흩어지고 정보도 흩어지고 재물도 흩어진다. 백화점이나 시장,기업하는 건물들은 모두 물이 모이는 곳에 위치한다. 생기를 나누어 줘야하는 종교단체,관공서,언론.방송사 등은 물이흩어지는 곳에 위치하는 것이 오히려 좋다고 한다. 업종에 맞는 자리를 찾아가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얘기한다면 지형지세에 순응하여야 한다. 자연의 현상에 맞서는 것이 아니고 자연의 섭리에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움직인다. 건물의 좌향도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향하여야 한다. 그래서 풍수에서는 배산임수와 전저후고를 으뜸으로 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산임수와 전저후고가 풍수의 기본임을 알아도 남향을 선호하여 북향판 지세에서 남향의 좌향을 선호한다. 그러면 좋은 기운이 흐르더라도 그것을 다 받을 수가 없다. 순리대로 살아간다는 것, 순리에 충실함이 풍수의 기본이다. 이러한 풍수의 기본 원리만 이해하고 적용하여도 우리의 실생활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 기본이 갖추어 진 뒤에 건물의 좌향도 맞추고 배치도 하고 인테리어도 한다면 더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으리다. 기본이 안 갖추어진 곳에서 좌향을 논하고 인테리어를 맞춘들 얼만큼의 영향이 있겠는가? 어떤 일을 하여도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은 중요하다. Back to the Basic, 풍수지리의 과제는 풍수지리의 기본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이다. 중국을 돌아보면서 버스 안에서의 생각을 정리해 본다.
G2 국가로 미국과 중국이 떠 오르고 있다. 중국에서는 북경이 상해, 천진, 광주와 더불어 중국 최대의 도시이다. 미국의 뉴욬과 워싱턴, 중국의 북경과 상해, 풍수적으로 보면 어떤 유사함이 있을까를 관찰함은 매우 중요하다. 미국의 워싱턴과 뉴욕은 물이 모여드는 도시이다. 워싱턴은 서울과 유사한 물의 형국을 가지고 있고 백악관의 위치는 워싱턴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그 앞으로 강이 감아 돌고 있다. 뉴욬은 허드슨 강이 역류하여 감싸주어 재물이 모이는 경제도시이다. 중국의 상해는 어떤 곳인가? 중국내륙으로 운하가 열결되어 있으며 물이 모여드는 곳이다. 산들이 없는 평지의 도시다. 운하로 연결되어 있는 물의 도시로 상해는 중국의 제1의 경제도시다. 중국의 창사에서 상해까지 8백키로 미터 이상을 운하로 컨테이너선이 다니고 있다. 상해는 세계 제1의 항구도시이기도 하다.
어느 나라를 가든 항구도시는 그 나라의 경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물이 모이는 곳, 물길이 닿는 곳 - 재물이 닿는 곳이고 사람이 모이는 곳이고 정보가 모이는 곳이다. 섬나라가 잘 사는 나라가 많다. 일본이 그렇고 호주가 잘 사는 나라가 아닌가? 우리나라에서도 제주도, 거제도, 안면도, 여의도는 잘 사는 지역에 속한다. 가장 소득이 높은 곳이 여의도, 거제도라고 한다. 물은 정말 재물을 모이게 하고 사람을 모이게 하고 정보가 모이게 한다.
시골에 가면 5일장이 열린다. 5일장이 열리는 곳, 잘 살펴보면 고을과 고을의 물길이 모이는 곳에 도시가 형성 되었고 시장이 서고 사람이 모이고 물물의 교환,재화의 유통이 있는 곳이다. 물길을 볼 수 있음은 풍수의 기본이다. 잘 살고 싶어 하는가? 풍수의 기본을 이해하고 적용해 보라. 풍수는 물길을 파악함이 중요하다. 4대 문명의 발상지가 어디인가? 우리나라의 4대강은 논란이 많지만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은다면 물의 기운을 잘 활용 할 수 있는 천혜의 자원이다. 어떻게 우리나라의 물길을 자연 생태적으로 정비할 것인가? 맑은 물이 흐르고 수량이 늘어난다면 그 주변에 물의 기운이 모이고 경제적인 부도 늘어나게 되리라. 88올림픽을 거치면서 한강이 정비되었고 강이 만수가 되었다. 청계천이 정비되고 맑은 물이 흐른다. 양재천이 정비되고 사람들이 운동하는 공간으로 바뀌면서 주변 일대가 변화하고 있다. 성내천이 정비되면서 송파가 발전한다. 탄천이 맑아지면서 분당.판교.송파 일대가 뜨고 있다. 안양천이 정비되면서 안영.광명.목동 일대가 곽광을 받고 있다. 서울에는 41개의 하천이 흐르고 있다. 하천에 맑은 물이 흐르게 하는 일은 그 어떤 일에 앞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과제다. 각 지방마다 하천이 정비되어 자연 생태하천으로 보존이 된다면 그 일대의 경제환경의 변화가 가속화되리다.
풍수는 바람을 갈무리하고 물을 얻음이 그 기본이다. 바람과 물을 잘 다스려서 국민 모두가 잘 사는 강소대국이 되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하여는 풍수지리학이 정규 학문으로 편입되어야 한다.풍수지리학 관련 학과들이 제도권에 진입하고 대학의 교양과정에 풍수지리학이 하나의 과목으로 선택되기를 바란다. 건축학에도 풍수지리가 필요하고, 관광학에도 필요하다. 건축,디자인,관광,경영,마켓팅,환경공학, 광고....제 분야에 풍수지리 학문이 접목 된다면 대한민국이 세계적 리딩 국가로 들어가는 데 큰 역활을 하리라 생각한다. 국가의 성장 동력의 한 축을 대한민국의 풍수지리가 담당하게 되기를 바란다. 풍수지리가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되고 이것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 간다면 그것이 우리의 국토를 넓혀 가는 운동이 되리라. 옛날엔 물리적인 땅을 확보해야 하지만 지금은 우리의 사상과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게 된다면 그것이 지구상에 우리의 힘을 넓혀 가는 것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