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이맘때쯤 드림어학원에 있었던 Kevin입니다.
한국이름은 윤성환인데 원장님과 실장님이 기억하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조용히 있다가 가서..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ㅋ 제가 처음 필리핀에 갔을때는 내 이름을 정하는것 조차 힘들 정도로 영어로 생활하는게 모든 환경이 낯설게만 느껴 졌지만 학생들의 불평,불만을 빠른 시일안에 해결해주려는 드림어학원의 원장님과 실장님 그리고 매니저님들의 노력 덕분에 필리핀 생활에 쉽게 적응 할수 있었던거같아요.
여기오기전 가장 걱정된것은 밥먹는것과 잠자는 것이었는데 특히나 김치는 이곳에서 못먹을거라 생각했는데 식당 이모님이 한국인이신 덕분에 매일 김치를 먹을수 있었고 매 끼마다 나오는 한식. 그리고 무엇보다도 청소와 빨래등을 도와주시는 헬퍼분들 덕분에 공부에만 전염할수 있었습니다.
또 일로일로는 아직 발전이 안되서 조용하고 좋더라구요. 가끔 심심하긴 했지만 ㅋㅋ 수업시간에는 현지 선생님들과 1:1로 그것도 영어로만 의사소통을 하려니 머리속에는 한국어만 맴돌뿐 입으로 영어가 되지않아서 답답했었는데요 선생님들이 대화를 잘 이끌어 준 덕분에 대화하는것이 점점 어색해지지 않았고 외국인과 대화하는데 자신감이 생겼습니다.ㅋㅋ
그리고 단지 문법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할 수 있게 잘 가르쳐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두달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필리핀 문화에 적응하며 이제 지낼만 하니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여기서 얻은것은 규칙적인 생활로 인한 부지런함과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줄었고, 가끔씩 갔었던 리조트 수영장이 기억나네요.ㅋ (아직도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있는 비키니 아가씨가 지워지질 않네요 ㅋ) 짧지만은 않은 그런 연수기간 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어학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절대 망설임,주저 없이 어학연수를 선택할것입니다.ㅋ 알았어요 원장님. 다시 드림어학원으로 올께요 ㅋ
일로일로가 그립네요. 그럼 원장님. 실장님 그리고 매니저님들 몸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라고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