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에 새긴 '천년의 바램' 2008.01.06 방어산 산행中, 청소부( 도깨비 )
청소부는 불교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천년이 훨씬 지난
세상의 병들어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바램(월광보살)과 다짐(일광보살)도
세월로 인해 많이 부서지고 희미해졌습니다.
통일신라 대승불교의 모습도 마찬가지겠지요. *ㅎㅎ*
이 선각 약사여래불을 바라보면
왼손으로 약사발을 들고 오른 손으론 바람을 밀어 보내고 있답니다.
받아가라는 것이죠. 약기운이 담긴 바람이랍니다. *(^ㅇ^*)
얼마나 많은 중생들이 기원하고 다짐받고 돌아갔을까요?
경남 함안군에 있는 마애사 뒷산은 그리 높지 않은 산이랍니다.
무자년 새해 '천년의 바람' 많이 받아가시고 다들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덧붙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