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가 이끄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테마파크가 2022년 11월 1일 문을 연다고 알려졌다. 지브리의 여러 작품을 배경으로 하여 마치 유니버셜 스튜디오처럼 다른 건축물과 모형들이 담겼다. 우선 이웃집 토토로를 포함해 '귀를 기울이면', '고양이의 보은' 등 3개의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한 구역이 먼저 개장된다. 특히 이웃집 토토로 구역의 경우, 익히 알려진 포스터와 유사하게 모형이 세워진다고 알려졌으며 영화에 나왔던 시골의 정취가 담길 예정이다. 그로부터 2년 뒤인 2024년 3월 말에는 '원령공주'를 비롯해 '마녀 배달부 키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테마로 한 구역들 또한 추가로 문을 연다고 답했다. 시설 이용의 경우 유료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기존 유명 테마파크와 달리 놀이기구나 공연 등은 마련되지 않는다. 그 대신 자연 산책로 등을 활용해 설계하여 방문객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아들, 미야자키 고로 감독은 초기 설계부터 기존 테마파크와 충돌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나무 역시 베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테마파크는 일본의 아이치현에 자리한 아이치 박람회 기념 공원에 자리 잡고 있으며, 테마파크 자체의 통합 입장권이 없어 각 구역의 입장권을 각각 예매해야 한다. 9월 10일부터 진행되는 예매는 선착순 방식으로 바뀌며, 공개된 바에 따르면 입장권의 가격은 평일 성인 기준, '지브리의 대창고'는 2,000엔(한국 기준 약 2만원)이며 '청춘 언덕'과 '돈도코 숲'은 1,000엔(한국 기준 약 1만원)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