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보고 제대로 해석해 봐유~~맞게 했나 못했나 볼테니까...^^
제 1 장 허공
제帝께서 말씀하시길 푸르고 푸른 것이 하늘이 아니며, 검고 검은 것이 하늘이 아니다. 하늘은 형태도 질량도 없으며, 시작과 끝이 서로 맞닿지 않으며, 위 아래 사방도 없는 허허 공공하니라.
하지만 어디에든 존재하지 않는 곳이 없고 그 무엇이든 포용하지 않는 것이 없느니라.
제 2 장 일신
하느님은 그 위로는 아무도 없는 자리에 계시니 큰 덕과 큰 지혜와 큰 힘으로 하늘을 내시고 수없는 세계를 주관하시고 많고 많은 물건을 창조하시니 빠짐이 없고 밝고도 밝으며 감히그 이름과 수량을 셀 수 없다.
하느님을 만나고자 원을 세우고 소리를 내어 기도를 하여도 하느님은 절대로 친히 모습을 들어내지 않으니, 스스로의 본성에서 하느님을 구하라. 너의 머리골에 하느님이 내려와 계시니라.
제 3 장 천궁
하늘은 하느님의 나라로서 하늘의 중심에 하느님의 궁전이 있으니 만가지 착함으로 계단을 오를 수 있고, 만가지 덕으로 문을 열 수 있느니라.
하느님이 계신 곳을 뭇신령과 밝은 이들이 모시고 있으니 지극히 복되고 상서로우며, 지극히 빛나는 곳으로서 오로지 성통공완(성통광명,재세이화,홍익인간)을 이룬 사람만이 하느님이 계신 궁전에 나아가 영원한 쾌락을 얻으리라.
제 4 장 세 계
너희들은 총총하게 널려있는 별들을 보아라.그 별들의 수가 다함이 없으며, 크고 작고 어둡고 밝으며 고통스럽고 즐거운 것이 모두 같은 것이 없느니라.
한분이신 하느님께서 모든 누리를 창조하시고 하느님께서 해누리를 맡은 사자를 시켜 칠백누리를 거느리게 하셨으니, 너희들의 땅덩이가 큰 듯해도 칠백세계 중의 한덩이에 불과하도다.
너희의 땅덩어리의 중심에서 불이 울리고 흔들리며 솟아 올라 바다로 변하고 육지가 되어 지금의 땅덩어리 형상이 이루어 진 것이로다.
하느님께서 기운을 불어 넣으사 바닥까지 감싸시고 햇빛으로 따뜻하게 하시고 열로서 색깔을 내시니 걸어다니고(포유류),날라다니고(조류),탈바꿈하고(곤충),헤엄치며 다니고(어류), 땅에 뿌리내려사는(식물) 동식물이 많이 불어 났느니라.
제 5 장 인 물
인간과 만물은 함께 삼진을 받으나, 땅 위에 살면서 삼진이 흐트러져 삼망이 뿌리를 내려 삼진과 삼망이 삼도에서 대작하게 되었다.
성명정은 인간은 온전하게 받고 만물은 치우치게 받았으니, 진성은 선하여 악함이 없으니 상철이 통하고, 진명은 깨끗함이니 흐림이 없어 중철이 알고, 진정은 두터움이니 엷음이 없어 하철이 보전하여 진성, 진명, 진정을 하나로 하여 하느님에게 되돌리는 것이다.
마음心과 기氣와 신身이 있으니 마음心은 성性에 의지하여 선악이 있어 선善은 복이 되고, 악惡은 화가 된다.
기氣는 명命에 의지하니 깨끗함淸은 오래 살고, 탁함濁은 요절한다.
신身은 정精에 의지하여 후함厚과 박함薄이 있으니 후함厚은 귀해지고, 박함薄은 천해진다.
감식촉은 굴러서 18경지를 이루게 되니
감(感)은 기쁨,놀람,슬픔,성냄,욕심냄,미워함이다.
식(息)은 분기,란기,한기,열기,진기, 습기이다.
촉(觸)은 소리,색깔,냄새,맛,성욕이다.
선악과 깨끗함과 탁함 두터움과 얇음이 서로 뒤섞이여 갈림길의 경계를 넘어 멋대로 달리다가 낳고, 자라고, 쇠약해지고, 병들고, 죽고, 고통받는 등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감정을 멈추고, 호흡을 조절하고, 촉각적 욕망을 제거하여 오로지 한 뜻으로 화하여 행하면 번뇌망상이 바뀌어 眞으로 변한다. 그러면 마침내 하느님의 기틀이 크게 발하여 본성과 서로 통하며 공(功)을 완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첫댓글 자! 이제 주석달아 봐유~~
의식은 이미 하늘에 머물러 있다....그러니 의식은 하늘에 머물며, 땅에 몸을 부리기위해 만들어진 마음을 지혜로 헤아리며, 눈으로보듯, 귀로듣듯 등등하며 살으면 된다..그래야 마음에 이끌려 업장에 매이지 않게된다....사랑하는 인연들과 지혜로 살면서, 세상일에 쓰고, 쓰지않음에 매이지 않는 연습을 하는것이 참된 수행이고 참된 삶이다.....몸은 인연따라 모이고 인연따라 흩어진다...바른의식을 갖고 살아야한다, 몸으로 뻘짓하면 뻘짓한 만큼 매이게 되리라.......카~~좋다...명답일세....^^
하여간 동문서답은 어지간혀~~이미 풀어놓은 글에 주석을 달으면 되는데...독자들을 위해 희생하면 라면값 보낼라구 했는데...^^
위에 달아논 댓글을 이해하고 자각하고 삶을 산다면, 석가모니조차 입에 형용하기 어려울 만큼 큰공덕을 얻으리라.....^^
이미 관념과 감정과 번뇌에 포로가 된 사람들이 많은데...바른 의식은 어떻게 갖고 살아야 한데유??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지 않은것이 바른의식입니다...^^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이메가도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다고 하던데요??? 거짓말 해도 양심에 그냥 메이지만 않으면 되는거유??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지 않은것이 바른의식입니다...^^
이삼한님에관한 글 보느라~~지금봤어요~~삼일신고 전에(어느도판서) 뻘나게 가르쳐주길래 배운적은 있어요~~..혜강최한기님 기학 이란책도 좀 도움되더군요.. 저보구 풀어보라구요?? 뭘 풀어요??
제가 말해도 될 부분이라면,( 저는 한문은 안보고 해석부분만 봄)~~..맨마지막문단,, 감정,호흡,촉각욕망. 그런거 제거가 수행으로 되는것보다 삶에 부대끼며 살다가 되어지는게 더 확실하고 뒷탈이 없더라는 뭐~고 정도??.. 하늘이 어찌생긴지,, 우주가 어찌 생긴지 하나님의 진짜 모습이 무언지는 제가 본게 전부가 아닐지 길지~ 누가 알겠어요?? 저두 모르는데~~ 깨달음은 계속 다가오는거 맞아요.. 아직까지의 저의 견해로는~~ 그래서 저는 항상 만물은 변해가는게 진리라 보지요~.. 본질이야 있겠지만, 변해가면서 존재를 유지하는걸, 내가 어제본게 오늘도 같을거라 어찌 믿고 살겠어요??
구ㅡ러나, 우리들과 세상이 존재한다는 건 사실이지요.. 변화해간다는것도 사실이고.. 자연만 잘 관찰할줄 알아도 많은걸 알 수 있고~~.. 종교에서 말하는 진리는,, 가르침의 옳고 그름이 문제라기보단, 실제 펼쳐지는 에너지의 좋고나쁨이 문제지요.. 가르침이야 대부분 다 좋지 않나요?? 그리고 이론상 좀 미숙하고,잘못 알면 또 어때요??그게 큰일도 아니고,, 문제는 중심,ㅡ그 사람의 본질에너지가 어떠냐이지요~~.. 사기꾼이 말은 더 진실하고 잘하기도 하지요~~~
본질을 느끼기 위해선 ,, 뻘짓보단(도공부) 죽어라고 열씸히 주어진 삶을 사는게 더 빨라요~~,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의 경우를 볼때(제가 경험한 한도내에선~) 확실한 얘기입니당.. 물론 예외들도 있겠지요,,또 사명이 있어서 도와 종교의 길을 걸어야만 할 사람들도 있는거 같긴해요~~저는 일반적인 경우를 말하는거란걸 아시리라 생각되어져서리~~..걱정 안할께여~~^^.. 그런데 저글의 제목이 삼일신고였군요,, 내용과 제목이 연결안되고 뒤죽박죽 횟갈리는게 많아서리~~
사이비들이 수련의 본질을 모르면서 뻘짓(태을주 주문외우기, 포덕 등등)을 수도며 수행이라 가르쳐서 그런 겝니다.
네~ 주문부터 왜다간 클나겠더군요... 기독교 기도보다 훨 강력해요...수련은 자연과 함께하는 가벼운 운동이 제겐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