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5일 토요일
날씨 : 맑음 초여름처럼 더움 조망 그런대로 좋음
어디로 : 경북 상주와 충북 영동에 걸쳐 있는 백화산
누구와 : 시안토
산행코스 : 보현사 - 용추폭포 - 대궐터 - 금돌성 - 한성봉 - 암릉 - 주행봉 - 반야교 (1조 기준)
시안토와 함께한 산행이
오늘로서 99차 산행이다.
한달에 한번씩 하는 산행이 99차
내가 17차 산행부터 대장을
그러니 이번이 82차를 함께 하는 산행
많은 사람들이 나와 함께 산행을
다 기역을 할수는 없지만
이따금 산에서 인사를 하는 사람을 만난다.
나는 모르지만 나를 알아보고 인사를
그동안 내가 못하것 보다는 잘했구나 생각을 해본다.
다음달은 100회 산행을 한다.
인천에서 안산까지 약 9년을
또한 2년 임기 회장님을 다섯번째
내가 너무 장기 대장을 하는듯 하다.
그놈의 정이 무엇 이기에
정도 있지만 시안토에 너무 좋은 사람이 많아서
매달 네째주 토요일은 모든일을 접어두고
시안토와 함께 한다.
다음달 100회 산행도 멋지게 함께하고
101회 부터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더 많은 사람들과 멋진산을 함께 해야지
백화산은 영동의 용아 장성이다.
작은 산이지만 암릉이 멋지고
조망은 그 어느 높은산보다 좋은산이다.
아래는 석천이 휘감아 돌아서 금강으로 흐르고
아늑한 석천변에 반야사가 자리하고
금돌성은 그 옛날 백제와 신라가 서로 싸우던 성터가 남아있고
능선에 오르면 백두대간 능선이
속리산 부터 우두령 지나 석교산 까지 한눈에
사방 팔방 확트인 조망에
그 옛날은 군사적 요충지임을 알수가 있는 산이다.
산행은 1조와 2조로 나누어 자기 체력에 맞게
요즘 산에 오르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한번에
느낄수 있는 계절이다.
저 아래는 여름 느낌이
그리고 봄 느낌 가을 느낌
정상 부근은 겨울 느낌으로 다가오는 계절이다.
연녹으로 물들어 올라는 색을 바라보면
자연은 말없이 세상 순리를 맞이하지만
우리 인간들은 그렇게 못하고 살아감에
자연에서 많은 것을 배우면서 나를 되돌아 본다.
한성봉을 올라 2조를 만나고 맛난 점심도 먹고
확트인 조망을 보면서 주행봉으로
주행봉 능선의 암릉은 산행의 재미가 솔솔하다.
한 고개 넘으면 또 나오는 암릉
잠시 쉬면서 내려다 보는 경치는
나를 행복의 나라로 인도 한다.
힘들어 하면서도 잘 따라온다.
산행 대장을 하면
산에서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한다.
이번만 넘어면 정상
그리고 다시 이번만 넘으면 정상
이런 거짓말을 참 많이한다.
모두가 알면서도 속아주는 대원들이 고맙다.
모든 봉우리를 처음부터 다 말해주면 힘이 빠진다.
그냥 속는듯 속으면서 가다보면 정상이다.
주행봉에 도착 후미들의 행복한 모습이 보인다.
저아래 날머리도 보이고 이제부터는
조금만 더 지나면 끝없이 하산길이다.
마지막 암릉을 무사히 통과하고
이제부터는 더 조심 조심 하산길로 접어든다.
반야교에 도착 오늘 산행을 마치고
미리 예약한 참숫에 생삼겹을 먹으면서
힘들었던 백화산 산행을 추억으로 남기고
지금은 먹고 마시는것에 집중을 한다.
암릉 산행을 모두들 안전하게 마침에 감사하며
백화산 한성봉 주행봉 산행을 마친다.
트랭글 기록표

산행 코스

보현사 입구 단체 사진

A조만 출발전 단체 사진 2명은 C조 누구라고 말 못함 ㅋㅋㅋ

각시붓꽃

이렇게 세번을 넘어서 갑니다
하산길이면 알탕 이라도

용추폭포에서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침 안쪽에 숨어 있어서

이곳 까지는 임도를 따라 올라와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하게 됩니다.

대궐터를 새롭게 복구 작업을 하네요
임부들이 휴식을

대궐터 안내문 시간 되면 한번 읽어 보시길

옛날 우물터 자리 지금은 물이 없음
그 옛날 신라의 군사들이 혹시 김유신 장군도 한모금 하셨을까

좌측은 노랑 제비꽃 우측은 양지꽃
많은 사람들이 양지꽃도 그냥 제비꽃으로 알고 있지요
우연히 한곳에서 자라서 비교하기 좋아서 한컷
꽃 모양도 다르고 잎도 다르죠

금돌성 안내판

성곽 일부를 복원 사업을
간식 먹고 출발전 1조 단체 한컷

앞 능선은 망루 능선
바로 뒤는 좌측이 현수봉 우측이 만경봉
세번째 넘어가 백두대간 눌의산 가성산 우측이 황악산

백화산 한성봉과 우측으로 주행봉과 능선

상주시 모동면 모습
아래쪽은 봄이 완연하고 정상 부근은 아직도 겨울 느낌

선두가 암릉 지대를 지나면서 진달래가 반겨줍니다

앞 팔음산
바로뒤 보은 구병산이 신원리 부터 신선대까지
바로뒤 구병산 암릉 좌측으로 속리산 묘봉 상학봉이
정 중앙으로 관음봉 문장대 천왕봉 우측으로 형제봉 봉화산 까지
날씨만 더 좋으면 선명하게 보이죠

진달래와 함께 어우러진 멋진 풍경
아래쪽은 초록으로 물들고 정상쪽은 아직도 겨울
이때가 여름 봄 가을 겨울을 느낌을 한번에 볼수 있는 계절 이지요

반야사에서 올라온 2조와 만나서 한성봉 인증샷

앞으로 멋진 암릉이 펼쳐질 주행봉과 능선이 마음을 사로잡네요
정말 멋진 주행봉 능선 조망도 완전 굿

중간 뽀족한 봉이 백두대간 눌의산 우측이 가성산 뒤로 흐리게 보이는 여우골산
눌의산 좌측 아래가 추풍령 여우골산 좌측 아래가 괘방령 백두대간
추풍령은 220 고지 괘방령은 310 고지 낮은 고개 이지요
남상규의 추풍령 노래를 가사를 생각하면
추풍령이 대단한 고개로 모두들 알고 있지요

김천 백두대간 황악산 뒤와 앞쪽은 곤천산

뒤 백두대간 석교산과 앞 막기한산 우측은 암봉에서 삼마골재로 백두대간이
석교산 좌측이 백두대간 우두령 입니다

뒤로 영동의 진산 민주지산이
좌측 석기봉부터 우측 각호산 까지 펼쳐지고

암릉을 내려 오면서 맛보기 구간 입니다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반야사로 탈출을
한성봉 까지 빡세게 올라와 이곳 까지 다시 팍팍 내려와 다시 주행봉으로 올라야 합니다

2조 선두를 만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주행봉 암릉이 이어집니다

늘 2조를 이끌어 주는 늑대눈썹 대장님의 멋진 모습

조망도 좋고 이렇게 좋은날 한잔 아니 간식 먹고 가야지

시안토 여성 대장님 카페베네님의 멋진 포즈
지나온 한성봉을 배경으로

이때가 녹음이 최고로 아름답죠 연녹색 물감을 풀어 놓은듯
뉴스프링빌 골프장도 보이고

미치광이풀이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독초 입니다

칼바위 능선을 지나면서 동부님 한컷

지나온 능선을 뒤 돌아 봅니다
한달후면 이런 모습은 사라지고 초록의 물결을 이루겠지요

방금전 지나온 칼바위 능선의 멋진 모습 겨울철에는 위험함 특히 눈이 많을때

그냥걷자 회장님과 한컷 늘 수고를

주행봉 인증샷 시방 팔방 조망을 볼수가 있지요
날씨가 좋으면 덕유산 민주지간 운장산 대둔산 천대산 서대산
속리산 부터 삼도봉까지 백두대간 상주의 갑장산 등등

일부는 주행봉에서 바로 반야교로 하산 나머지는 마지막 암릉을 지나서 반야교로

애풀 부회장님 오늘 바위와 완전히 씨름을 계속 하면서 산행을

날머리 반야교앞 빨강 우리 버스도 보이고
이곳부터 반야교 까지는 그야말로 급경사 하신길
이곳으로 올라 오면 반 죽음의 코스

칼날 능선은 우측으로 우회를 합니다

주행봉과 한성봉이 한눈에
이제부터는 계속 하산 입니다
징글 징글 소리가 나는 코스 입니다

나에게 날개가 있다면 하늘을 날고파라

석천이 유유히 흐르고 중간 계곡이 경부고속도로가 지나지요 추풍령으로

힘들고 어렵게 하산을 반야교 건너편의 안내판

오늘 뒤풀이는 참숫에 생삽겹 정말 맛나게 먹음
회비 삼만원에 이렇게 호강 하는 산악회는 없을듯 시안토가 유일할듯

그려 그려 많이들 먹어요

시안토를 위하여 건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