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에서 돈 새지 않는 음식 보관법
●제대로 알고 하는 냉장 보관법
육류_ 특히 빨리 상하는 닭고기는 각별히 주의할 것. 햄이나 소시지는 절단 부위에 기름을 바른 다음 랩으로 싸서 보관한다.
어패류_ 그 다음 배에 키친타월을 끼우고 한 마리씩 랩으로 싸서 냉장실에 넣는다.
상추, 시금치_ 그러나 일주일 이상 두고 먹을 거라면 씻지 말고 신문지로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둔다.
깻잎, 버섯_ 버섯은 생것일 경우에는 냉장 보관하고, 건조시킨 버섯은 냉동 보관한다.
콩나물, 숙주, 두부_ 이때 하루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면 더욱 좋다.
대파, 셀러리, 무_ 무는 잎이 붙은 채 넣으면 바람이 빨리 들기 때문에 무청 부분을 잘라낸 다음 비닐봉지나 랩을 씌워 보관한다.
음료수와 소스_ 김이 빠져나가 음식의 맛이 바뀌지 않도록 하는 것.
통조림_ 이때 골뱅이나 옥수수는 금방 상하므로 국물을 따라내고 찬물에 헹궈서 보관한다.
치즈_ 덩어리 치즈를 오래 보관하려면 가운데 부분부터 잘라 먹고 남은 것의 자른 면을 서로 붙인 다음 랩에 싸서 보관한다.
회_ 이것을 쿠킹호일에 말아 냉장고에 넣으면 하루 정도 더 먹을 수 있다. 이들은 한두 번 먹고 잊혔다가 냉장고 청소 때 상한 상태로 나타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버리는 음식 없이 알뜰하게 보관하는 방법만 알아도 불황에 식료품비가 확실히 굳지 않을까.
재료 상하게 하는 잘못된 보관법
포도나 딸기처럼 물렁한 과일은 특히 함께 넣지 말 것. 땡감이나 참다래처럼 빨리 익었으면 하는 과일을 같이 넣어두면 좋다.
2 열대 과일 냉장 보관하기_ 특히 바나나는 냉장고에 넣으면 검게 변한다.
3 고구마, 호박 냉장 보관하기_ 이들은 15℃ 정도 되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한다. 껍질콩, 가지, 오이도 7~10℃ 정도가 적당하므로 냉장고에 넣지 않는 것이 좋고, 넣을 때는 냉해 방지를 위해 신문지로 싸도록 한다.
4 마요네즈, 달걀을 냉장고에 넣기_ 달걀을 냉장 보관하면 냉장고 속 냄새를 흡수해서 상하기 쉽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우미를 사용하면 음식 보관이 한결 쉬워진다.
육류_ 다진 고기는 냉동 보관도 오래 가지 않으므로 볶아서 한 번 사용할 만큼만 덜어서 냉동한다.
닭 가슴살_ 김 오른 찜통에 올린 다음 와인이나 청주를 조금 붓고 냄새 없이 쪄서 얼린다.
자르지 말고 덩어리째 보관하는 것이 좋다. 내장을 뺀 다음 30분 정도 피를 빼서 보관하면 흰 살의 변색을 막을 수 있다. 녹차 우린 물에 잠깐 담갔다가 보관하면 비린내가 준다.
생강_ 껍질과 더러운 부분을 긁어낸 다음 엄지손가락 크기로 잘라 비닐 팩에 넣어 냉동할 것. 강판에 갈거나 다져서 랩에 싸 냉동하면 더 편리하다.
마늘_ 그 다음 바둑판 모양으로 칼집을 내서 냉동한다. 필요할 때는 꺼내서 한 덩어리씩 잘라 쓴다.
두부_ 두부 속의 수분이 동결되었다가 빠지면 수분이 적고 스펀지와 같은 독특한 두부가 된다. 이 두부를 찌개나 조림에 넣으면 간이 속까지 스며들어 맛있다.
식빵과 떡_ 식빵은 특히 음식 냄새가 잘 배기 때문에 비닐에 이중으로 싸서 보관해야 한다.
녹색 채소_ 녹색 채소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물기를 꼭 짜서 비닐 팩에 넣어 냉동실에 넣는다.
대파, 고추_ 손질해서 송송 썬 다음 밀폐용기나 비닐봉지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한 양만큼 꺼내 쓰면 편리하다.
남은 음식 버리지 않고 보관하기
샌드위치_ 꺼내자마자 포장을 벗기면 빵이 눅눅해진다.
튀김류를 냉동시키면 기름이 산화하면서 냄새가 나고 맛도 없므로 최대한 빛과 공기로부터 차단되도록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냉동한다.
김_ 꺼내서 쓸 때 바로 봉투를 열면 온도 차이 때문에 눅눅해지므로 실온에 잠시 두었다가 살짝 구워 사용한다.
통 아이스크림_
삶은 국수_ 한 주먹씩 비닐에 담아 냉동실에 넣었다가 전골이나 갈비탕 등에 넣어 말아 먹는다.
빵과 케이크_ 냉동실에서 꺼내 실온에 두면 촉촉한 상태로 제 맛을 낸다.
남은 밥_ 냉장실에 넣어두면 단백질이 파괴되면서 맛을 잃는다. 해동할 때 청주를 조금 뿌린 다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원래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늘진 북쪽에 보관하고 창문을 약간 열어 환기를 시켜주면 두세 달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선물로 들어온 고기_
쌀과 잡곡_ 나머지 쌀은 집에서 가장 시원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되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통마늘이나 고추를 1~2개 넣어서 보관한다.
박스째 산 감자_ 이때 중요한 것은 싹의 주위를 깨끗이 도려내는 것. 그리고 사과 한두 개를 함께 넣어두면 사과 속 효소의 작용으로 싹이 잘 나지 않는다.
송이째 산 바나나_ 나중에 아이스바로 즐길 수 있는 방법.
재래시장에서 잔뜩 사온 제철 해산물_ 조개류는 해감시킨 다음에 얼린다.
자료제공 : |리빙센스 |
출처: 가을여자 원문보기 글쓴이: 가을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