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뇨기과 - 규칙적인 성생활을 하라
관동대 명지병원 원장 비뇨기과 전문의 김세철 교수는 장수의 생활습관으로 규칙적인 성생활을 추천하였다. 나이가 들수록 규칙적인 성생활이 필요하다. 비뇨기과의 관점에서 노화는 성호르몬이 감소하고 성기능이 쇠퇴하는 것이다. 그런데 성생활을 하면 남성호르몬 생성을 촉진하여 정신적으로 활력을 주며 부부간 친밀감을 갖게 해 준다 .
신체적으로도 성생활은 매우 중요하다. 미국 메사추세츠 노화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두 번 꾸준히 성생활을 하는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도 성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비교한 결과 성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45%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성생활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기력을 증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여성도 마찬가지이다. 규칙적인 성생활은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머리와 얼굴에 윤기가 나도록 해주고, 콜라겐을 생성해서 피부가 처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주어서 젊게 보일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겨울철에는 일주일에 1~2회의 성생활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어 감기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규칙적인 성생활이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었다고 성생활을 포기하지 말고 건강하고 규칙적인 성생활을 즐기는 것은 건강을 지키고 장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된다.
▷ 고령에도 성생활을?
성생활에 문제가 생겨서 김세철 원장을 찾은 환자 중에는 92세도 있었다. 이 환자는 노화로 인해 성기능이 쇠퇴하여 병원을 찾았다. 이후 약을 처방받아 정상적인 성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 가정의학과 - 스트레칭을 하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 염근상 교수는 스트레칭을 권했다. 날씨가 추울 때 스트레칭 없이 운동을 할 경우 관절이나 인대에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서 몸이 이완시킨 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젊음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 정형외과 - 햇볕을 쬐면서 하루 30분을 걸어라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태균 교수는 햇볕과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햇볕을 받으면 피부에서 비타민 D가 생성된다.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에 관여한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칼슘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흡수하지 못한다.
▷ 뼈 건강을 위해서 일을 말리지 마라
병원을 찾는 많은 자녀들이 부모님께서 힘들어 하시면서도 일을 하신다면 말려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효심 깃든 마음은 알겠지만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서는 너무 쉬시는 것도 좋지 않다. 계속 일과 운동을 하고 소일거리를 통해 마음도 쓰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가만히 있는 것이 몸과 마음을 계속 움직이는 것보다 더 건강을 해치고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뽀빠이 이상용은 실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에 수많은 장수인 들을 만났다고 한다. 그런데 장수인 들의 공통점은 집으로 찾아가면 대부분 집에 안 계실 때가 많다는 것이었다. 많은 경우에 밭에 나가서 일을 하고 계신 적이 많았다고 한다.
▷ 정신과 - 집착을 버려라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신의진 교수는 장수하는 정신건강을 위해 집착을 버리라고 권했다. 정신건강은 뇌와 직결되는데 노화가 일어나면 뇌도 크기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뇌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런 현상이 시작될 때 행동양식도 변할 수 있는데 첫째로 융통성이 떨어진다. 예를 들면 '나는 이 음식만 먹는다.', '친구는 이 사람만 사귄다.', '한번 미워진 사람은 평생 미워한다.' 이런 마음가짐과 함께 고집, 집착, 아집이 생겨난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예전에 가지고 있던 집착도 내려놓으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성격의 변화를 막을 수 있다.
▷ 피부과 - 팔자 주름을 예방하려면 똑바로 자라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팔자 주름이나 볼에 생기는 주름을 예방하는 데는 잠자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천장을 보면서 똑바로 자는 것이다. 팔자주름들은 턱을 괴는 습관이나 옆으로 누워서 자거나 엎드려서 자는 습관이 원인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마음과 몸이 모두 건강해지는 운동을 즐기자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 어떤 것이 있는지를 많은 학자들이 연구하였다. 그 중 하나로 하버드 대학의 한 교수는 태극권을 추천하였다. 이 연구가 시작된 동기는 암 환자들을 위해서 기분도 좋아지며 면역력을 높이는 운동이 무엇이 있을지를 찾는 것이었다. 그 결과로 태극권을 암 환자들에게 추천하였는데 그 성과물 중 하나로 면역력을 증강시켰다는 보고도 있었다. 태극권은 중국의 송나라 때에 발달한 호신용 권법으로 완만한 동작을 주체로 하여 중국인들의 건강증진 운동으로 널리 퍼져 있다.
첫댓글 지당하신 말씀 ! 규칙적인 성생활은 보약보다 났지요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글 새기며 갑니다......
미소천사님
좋은 생활방법을소개해주시여
파크골프동호님등은
하루 하루
즐거운 날이 기대되네요.
한꺼번에 읽으니 관심도 더 ㄴ늡니다. 좋은 내용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