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눈물의 2008 S-POP Festival

[10기 백선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10기 백선화입니다.

1학기 종강 쯔음,  덕성슈퍼 앞에서 작가로 임명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르네요.

11월 3일은 오지 않을 것만 같았는데, 벌써 11월 4일이네요.

작가라고 해서 서동요 책도 읽어보고, 드라마도 되짚어 보고, 자료도 찾아보고

그러다가 선화공주는 신라의 공주가 아니라는 사실에 큰 혼란을 빚기도 했었습니다.

(진평왕에게는 딸이 둘있었다는데, 선화공주는 진평왕 셋째딸로 나왔거든요... 의아하죠)

가사가 나오고, 작곡가가 섭외되고, 마감일에 다되서야 가까스로 녹음을 하고, 접수를 하니 마감일이 늦춰지고...

예선이 미뤄지고.... 패션쇼 오프닝에 서게되고, 지금 돌아봐도 정신없네요.

과정이 틀렸다던 최유진 교수님의 말씀, 그리고 주어진 1단계, 2단계 3단계 힌트들. 

그때는 교수님 말이 무슨말인지 하나도 몰랐는데 익산에 가서 애들이 무대에 올라가니 "아, 그런말이었구나" 싶었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배우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홍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게을리해서 죄송합니다.

교수님 문자받으면서 각성 많이 했습니다.

아침이고 낮이고, 애정이 듬뿍 담긴 문자를 날려주신 최유진 교수님 고맙습니다.

사실, 예심날 낮에 교수님과 통화하고 속상해서 울었거든요

전에 그런말씀 하셨죠. "잔소리가 듣기 싫지? 그래도 아들, 딸이니까 그정도는 참아줘야 되지 않겠냐"

아들, 딸이 어떻게 많은 대중들 앞에 아버지를 욕되게 보이고자 한단 말인가요.

절대 아니에요 교수님, 그러니까 앞으로 그런 무서운 말 하지마세요............ 진짜 눈물 펑펑 나요.

그리고 앞으로 이벤트를 해 나갈 사람으로서 상대가 누구든 호락호락하게 보지 않겠습니다.

(대중이 되었건, 심사위원이 되었건....)

감사합니다! 평생에 있어 못해볼 경험하게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평생 기억에 남을 팀, 코딱지! 사람이 좋아서 힘들어도 버텼습니다. 다들 사랑해!!!!

- 박감독, 오빠의 수고했단 한 마디에 통곡을 하고 말았군요. 고생하셨어요! 맨날 고집꺾으려고 달려들었는거 이해해줘요^^

- 소품의 귀재 성혜, 밋밋한 차림새에 늘 톡톡튀는 소품을 만들어주던 너의 모습 최고^^ 예심날 나때매 화났었지? 미안해~

- 초콜렛 먹으면서 바느질 하던 가영이, 혼자 바느질하게 두면 맨날 거꾸로 해서 나한테 혼났지ㅋㅋㅋ 내맘알쥐~?

- 엉뚱하던 선화, 우리팀에 선화공주에 김선화에 백선화까지, 참 어려웠지ㅋㅋㅋㅋ 선화야 지갑 잘챙겨서 다녀!

- 안무담당 광규, 별로 안친했는데 이번에 친해졌네. 우리 몰카는 이제 그만하자! 너때문에 아이들이 힘을 냈다 ^^

- 바쁜시간 쪼개어 도와준 우리 팀 성곤이, 28청춘 하느라 이거 하느라 고생많았지? 힘내라고 보내준 문자들도 너무 고마웠어!

- 가장 섹시했던 선화공주 성은이, 옷 때문에 마찰 많았지. 너 비키니 안입히려고 나도 힘들었다. 탑 입어줘서 고마웠구, 선화공주

                                                  멋지게 소화해줘서 고맙다. 흐흑 ㅜㅜ

- 삐쩍 꼴았던 서동 성우, 너의 몸매때문에 참 스트레스였다 ㅋㅋㅋ 그래도 늘 어이없는 하이개그로 웃음주던 성우!

                                     감기걸릴까봐 노심초사했는데 오히려 본무대에서 더 잘해줘서 멋있었다!! 캬~

- 포스 넘치는 진평왕 성욱이, 너는 정말 걱정안했어 ㅋㅋㅋ 너무 잘해줬거든. 의견 잘 내줘서 늘 고마웠다!!! 엑셀런트 ㅋㅋㅋ

- 아이1 혜리킴, 가끔 아이 목소리를 내는 너를 보며 무서웠어ㅋㅋㅋㅋ 혜리야 넌 무대에 서있을때 정말 예쁘다 ^^

- 아이2 쎄빠, 아이들 잘 다독거려가면서 연습해서 고맙구, 무대에서 200% 즐기는 너의 모습 ㅋㅋㅋ 멋있었다! 우리의 메인 ㅋㅋ

- 아이3 석일이, 연희축제 끝나고 바로 서동하느라 고생스러웠지? 고맙다^^ 그래도 늘 즐겁게 연습해서 고마웠어~~!

- 아이4 용개비, 정체성을 잃었을 때 나는 너에게 아이4라고 말했지. 사각팬티가 보여 성혜를 원망하던 너 ㅋㅋ 분위기메이커!

- 아이5 소리, 노래도 춤도 잘하던 소리 ㅋㅋㅋ 서라벌까지 달려왔다네 부분에서 심장이 터지지 않아서 다행이야! -천사선화-

- 아이6 송이, 정말 아이같던 송이 몸이 아파서 많이 걱정했는데 언니~ 그러면서 달려오던 너 ㅋㅋㅋ 쫑알쫑알 ㅋㅋ아프지마!

- 아이7 세진, 춤 때문에 고민많았지? 그래도 잘했다 세진이~~~~ 그래도 넌 혼자 이불을 덮었어.... 용서하지않겠어!!!!ㅋㅋㅋ

추운 날 열심히 응원해주신 교수님 그리고 1학년 및 2학년 재학생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

끝으로 오프라인에서도 조동아리의 효력을 발휘하고, 언제나 큰 힘이 되어준 홍보팀 재호오빠 쌩유!

[7기 박성태]

정말 정말 정말 수고했어^^

[10기조성혜]

이야 ㅁㅁㄴ아러ㅣ;마러이ㅏ머 아쉬워서 어떻게 졸업해? YTN나갈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

[FBI11기이성은]

짝짝짝 수고하셨습니다^^

[11기한송이]

언니 수고하셨습니다. 사랑해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