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카는 ‘양준일의 생일에 맞춰 회원분들과 값지고 의미 있는 일을 위해 의기투합해 모금을 진행하던 중 선천성 심장병 환아 가족과 아이들을 치료하는 의료진이 원정대를 꾸려 등산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큰 감동을 받아 후원에 나섰다.
리베카는 "우리의 정성이 잘 전달돼 세상을 바꾸는 원정대 준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선천성심장병환우회 안상호 대표는 "아직도 선천성 심장병이라고 하면 파란 입술에 숨을 헐떡이고 운동도 하지 못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우리가 후원에 보답하는 길은 선천성 심장병 아이들이 편견이나 제약 없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따뜻한 관심을 보여 준 리베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상을 바꾸는 원정대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가족과 소아흉부외과 및 소아심장과 의료진, 희망철도재단 자원봉사자, 서울시립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연구진 등으로 꾸렸다. 원정대는 2016년 한라산 등반을 시작으로 소백산, 신불산, 태백산, 팔공산, 계룡산, 금정산, 지리산, 간월재, 북한산, 수락산, 도봉산, 관악산 등을 올랐다.
내년에는 ‘2025 히말라야 원정대’ 준비를 위한 히말라야 베이스캠프 답사를 계획하고 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히말라야 원정대 답사팀의 등산 장비 구입 등 세상을 바꾸는 원정대 경비에 사용할 예정이다.
첫댓글 정성스럽게 써주신 응원문구글들이 감동이네요. 따뜻한마음 전달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러게요!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에요! 원정대를 통해 선천성 심장병을, 아이(환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변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