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태극종주>
1. 산행 일자: 2009.10.24~10.25 (무박2일)
2. 산행 시간: 약 35시간 00분
3. 날 씨: 흐림, 비, 맑음....
4. 산행 코스: 53.8km (실거리:58.0km)
- 속초 해맞이공원~청대산~구봉산~달마봉~계조암~울산바위~황철봉~저항령~걸래봉~
마등령~공룡능선~회운각~소청~중청~궤때기청~대승령~안산~한계리.
5. 누 구 랑: J3 클럽회원 3인(비파님,막창에소주한잔님,셸파)
6. 이동 방법: 대중교통
- 출 발: (10/23) 부산동부터미널에서 21:10발 속초행 심야버스 이용
(10/24) 03:10 속초 해맞이공원 도착
- 도 착: (10/25) 날머리에서 내설악 광장 이동~원통까지 택시 이용~원통에서 사우나와 식사~16:35발 홍천행 버스~
17:55발 원주행 버스~19:55발 부산행 버스~23:00 부산동부터미널 도착
7. 준 비 물: 총무게 10.5kg
- 물0.5리터, 이온음료1.5리터, 라면2개, 초코파이6개, 사과5개, 치즈빵3개, 햄버거1개,
소세지 5개, 유가사탕20개, 아스피린4알, 아로나민3알, 식염...
- 여벌옷(고어택스자켓,윈도스토퍼,긴팔2개,속옷1,양말4) 손수건4장,장갑1개,스틱1쌍,모자1개,경등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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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정기산행에 이여 두번째 찾는 설악태극 길....
어렵게 완주한 기억들은 시간이 지나며 많이 희석되고 아쉬움만 남아있던 태극길 이다
야간우중에 진행한 공룡능선 이후 마등령을 지나 황철봉 계조암까지 이여지는 초행길은 최악이였다
어디가 어딘지 방향 감각도 없이 너덜길에서 몇 번을 미끄러지며 타박상을 입고 기다시피 어찌 통과 했는지....
이 구간에 복기산행을 마음에 두고 있던 차에 언젠가 비파님께서 가을 설태종주 계획을 듣고 이번에 합류하게 되였다.
부산에서 심야버스(21:10)로 포항과 삼척 동해 강릉을 거처 약 6시간만에 속초 해맞이 공원에 도착
대구에서 출발 30여분 먼저 도착하신 비파님 그리고 막창에소주한잔님과 합류 산행을 시작한다.
마레몬스 호텔 정문
오늘은 이곳에서 시작한다
들머리...
조용하던 밤길... 동네 개들에 합창이 시작된다.
가족묘지를 지나 첫번째 임도를 만나고....
청대산 도착....속초시내 야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잠시 휴식을 갖고 출발....
청대산 약수로 목을 축이고...
싸리재 도착...
6월 정기산행에서 못 본 주봉산 정상 팻말.
목우재 도착...
날씨가 어찌....기대 했던 일출은 물건너 가고.
달마봉 도착 전...
막창님 혼자 달마봉 정상을 오른다.
지금부터 눈이 호강을 한다
달마봉 도착... 잠시 휴식을 취하며 아름답게 다가오는 울산바위를 감상한다.
까마귀들에 놀이터 달마봉...
막창님이 저기 달마봉 정상은 못오르고 내려오며 하는 말 까마귀 똥이 천지람니다.
공룡능선이 보이고...
계조암 입구 식당도착.
비빕밥과 파전에 막걸리 두병을 비우고 공기밥 두 그릇씩 받아 09:58 출발...
계조암 흔들바위...이른 시간인데 관광객이 많다.
마지막 단풍이 발목을 잡는다.
황철봉으로 이여지는 주능선...
다른 모습에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황철봉 너덜지대...
어찌 날씨가 영~~
대낮에 걷는 것으로 만족해야겠다.
황철봉 너덜 내리막...
저항령 도착...
걸래봉 너덜지대....
걸래봉 능선...
암석에 절리가 많아 낙석위험이 크다.
마등령 도착...이곳 역시 조망을 포기하고.
공룡능선 시작점 삼거리 도착...
여기서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16:48 회운각으로 향한다.
무너미고개 도착...
안개비까지 내려 등로가 미끄럽고 시야를 가려 어렵게 진행 무너미 고개에 도착.
희운각에서 라면에 막창님이 가져온 미니 소주로 반주를 한다.
30여분 몸을 녹히고 21:00 소등시간에 회운각을 나서니 빗방울이 좀더 굵어졌다.
중청대피소에서 발전기 소리만 들리고 대청봉도 없고....그냥 진행한다.
한계령 삼거리 도착...
등로가 매우 미끄럽다.
귀때기청봉 도착하니 하늘도 열리고 시야도 확보된다
비박팀에 코고는 소리에 기록사진만 남기고 조용히 진행한다.
대승령에서 일출을 맞이한다.
대승령에서 좀더 진행하다 남은 공기밥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한다.
안산으로 이여지는 등로...
6월 정기산행에서 못 본 조망을 감상한다.
안산 정상에 삼각점...
안산에서 내려와 약2~3백 미터 진행하다 보면 흰색 페인트로 표시된 돌이 있다
이곳에서 비파님이 가르키는 좌측으로 진행 해야한다
선명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면 남교리로 내려간다(알바 조심)
1257봉으로 진행중 오래된 설악태극종주 표식기가 좌측 석황사 식당으로 내려가는 방향에 달려있어 제거하고 진행한다
기억에 없는 이런 내리막도 있다
설악태극
아! 죽음이다...
기린에 뒤 모습 같기도 하고....
노랑색 단풍과 잘 어울리는 시그널..
막창에 소주 한잔님 수고 했습니다.
막창님과 입아구를 하다보니 비파님에 꼬리를 놓치고 갑자기 나타난 동네 개한테 망신도 당하고...
날머리를 한 참만에 찾을수 있었다.
비파님 덕분에 알바 없이 무사히 완주 할 수 있었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끝.
P.S : 내년에 설악태극 다시 갈 계획입니다
황철봉 조망을 열어 줄 때까지 두드려봐야죠.
첫댓글 세분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 설태 빨랑 하러가야 할낀데>>^^*
야생화님 감사합니다...빠른시일에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내년에 다시 가시려구요? 지난번엔 다시 안오신다 햇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가을 태극이 좋긴 좋았나봅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ㅎㅎㅎ바랭이님과 했던 말 부도내고 다녀왔습니다 내년 황철봉 반이라도 다녀올까 합니다.
짝짝짝 세분 설악태극종주 축하드립니다. 야간에 비가와서 무척 추웠을것 같은데 날머리 단풍이 모든걸 보상해주는것 같아 부럽기까지 합니다. 내년에 또 가신다니 ㅎㅎㅎ 설악산신령이 항철봉 조망 시원하게 열어 주실것 같습니다.세분 종주 축하드리며 환절기감기 조심하십시요
설악산 조망을 쉽게 안열어주네요 삼세번은 가야 열어줄것 같습니다...다행스럽게 마지막 안산쪽에 조망을 볼수있어 좋았습니다.
날씨가 좋지않았는데 설태완주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불새님...행복한 산행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비파님이 계셔서 알바 걱정은 없어 보이구요..저는 태어나서 설악산을 다섯번 갔는데 모두 비를 맞았어요. 선배님 산행에도 비가 왔네요..춥고 힘드셨을텐데 설악을 품으셨군요..저도 다시는 않가려고 했는데 내년에 가실때 경일이도 데리고 가주세요..ㅎㅎ 선배님 축하드립니다..^^
비파님이 계시어 알바 없이 쭉~~진행했습니다...6월에 경일님과 함께 통과하던 황철봉 너덜길에 실체를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내년에 같이 가입시시다.
넵 선배님 감사합니다..^^
그 지겨운 설태를 또 하셨네요.... 축하합니다.... 그날 서북릉과 공룡타고 1시경에 마등령삼거리에서 비선대쪽으로 내려 왔는데.... 연락이 되었더라면 만날수도 있었겠네요.... 넘 반가웠을텐데...
까마귀님 뵙기를 기대 했는데 단풍 구경에 저희가 늦게 도착했습니다...내년에 까마귀님 같이 가시죠...
저는 비파님 혼자가시는줄 알았는데 세분이서 가셨군요,,설악의 날씨가 하두 변득이 심해서 좋은기상 맞추기가 힘들더라고요. 알바없이 가신것도 다행이고 , 단속 시간대에 무사 통과한 것도 다행이고 ..무사 종주하심 축하드립니다. 내년에는 저도 속초에서 한번 들어가야겠습니다.
비파님이 계시여 편안한 산행 할 수 있었습니다...지난 6월에 마등령 이후 본듯한님 뒤를 따라 어렵게 진행 하던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내년에 시간이 맞으면 같이 가입시다 항상 안산하시길 바랍니다.
세분의 설태완주 축하드립니다.설악산 가면 사람이 많지요. 그런데 기억이 비맞으며 넘은기억이 먼저 나네요. 내년에 설태 필히 해야 되겠습니다. 아!내년에 갈때가 넘 많다 .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젊은미소님 감사합니다...설태 참 아름다운 코스이며 난이도 또한 최상이죠 내년에 꼭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가을 설악태극길 못본 절경들도 보시고 마음의 회포를 푼 좋은 설악태극 축하드립니다. 설악의 절경을 한꺼번에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는 것도 태극의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설악을 다시가게 찾게 되나 봅니다 지금도 안산에 조망이 눈에 선하네요 항상 행복한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설태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만디님...항상 행복한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태극중 난이도가 높다는 설태를 완주해 내신..셀파님,비파님,막소님..참으로 대단 하십니다. 그것도 알바없이..추색이 짙은 설악풍경도 잘보구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무늬님 잘계시죠...비파님 덕분에 좋은 경치 즐기고 왔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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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다시는 맞아요...이번에는 여유롭게 산행을 하서 아주 조금 괜찮았습니다.
세분 설태 종주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흐르는강물처럼님 감사합니다.
세 분 너무 고생많으셧습니다.. 저는 아직 꿈도 못 꿀일... 서락단풍으로 지겨운 길이 조금은 위안이 됐을 듯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꼭 한번 가보셔야 할 설태 정말 후회 없습니다.
설악은 이제 가을을 접고 겨울준비에 들어가는것 같습니다..날머리의 고운 단풍빛깔이 피로를 싹~씻겨주기도 하겠구요..깔끔한 후기글 잘보고갑니다..늘 건산하시길 바랍니다..
칼바위님 감사합니다...날머리와 들머리에 단풍이 갈길 바뿐 우리를 계속 잡는 느낌이였습니다 항상 행복한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설태완주 축하합니다... 갔다와서 황철봉 조망때문에 다시간다는거보니 체력이 대단합니다 그려~
체력이 대단한건 아니고요...황철봉에 조망을 기대했는데 열어주질 않아서 다시한번 입니다...ㅎㅎㅎ감사합니다
좋은 곳 다녀 오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현상님 고맙습니다...항상 행복한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징그런 너덜길 사뿐히 통과하셨네요. 노란단풍길 역시 아름답네요. 세분 설태완주 축하드립니다.
오서산님 잘계시죠...속태 이후 뵙지 못한 것 같네요 날머리로 이여지는 노랑색 참 아름다워습니다.
비파님, 셀파님, 막창에 소주한잔님 설태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산행기 고마운 마음으로 읽고 갑니다.
와룡산님 감사합니다...항상 행복한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세분의 설태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읍니다...
멋진남자님 감사합니다...즐거운산행 되시길 바랍니다.
선배님 설악태극을 축하드립니다..
마도사님 잘계시죠...언제 같이 산행합니다.
수고 많으셨읍니다..항상 아쉬움이 남기때문에 다시 찿는건 아닐까요?
맞아요 아쉬움 때문에 또 찾죠...대산님 감사합니다.
설태갔다오셨군요 완주 축하드립니다
산이님 반갑습니다 언제 함 뵈야죠..ㅎㅎ
이제야 봅니다.ㅠㅠ 그날 하산해서 말아주신 소맥이 생각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래전 설태산행기
단풍사진이 많아
벌써 가을을 기다리게되네요
설태는 보는것만으로 기분좋아져요
셀파는 행복한 주말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