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MD사역자 대전갈마감리교회 강영화 권사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전도하는 것이 아버지의 자녀로서 의당 맡겨진 사명임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구원 받은 자로서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고 성경은 말씀하시고, 우리 감독님께서도 늘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도하면 그 새신자를 뿌리내리기까지 돌보기에 부족하기에 두려움이 앞섭니다. 교회내 성도간의 서로의 협력이 필요하고, 특별히 새가족 돌보미가 있어야 하고, 중보기도의 역군이 있어야 됨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교회내 이러한 협력자가 없어도 부족하나마 전도하기 위하여 이웃사랑 하기를 힘써 왔고 노력은 하지만 생각만큼 열매가 없어 늘 제자리걸음만 줄 곳 해왔습니다.
그러던 차에 감독님의 배려로 우리교회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12주간 주준석 목사님을 모시고 MD가만이전도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MD의 정신 즉 십자가 사랑으로 무장하여 성령의 감동을 따라 생각나는 사람을 2~3사람이 팀을 이루어 가서 만나 이야기를 하면 되는 너무나 쉽고 부담이 되지 않는 전도였습니다. 이 MD가만이전도 사역을 통하여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다시 불붙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통하여 십자가 사랑으로 이 생명 다하기까지 주님을 따라가야겠다고 결심하고 나니 이제 힘이나고 열정도 생겨났습니다.
그리하여 용기를 내어 성령님께서 생각나게 하시는 분들과 성령님이 붙여주신 분들을 전도하였고 돌보고 있는 분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제 나이가 육십이 넘었지만 손자 같은 학생들을 사랑하여 학생부를 섬기고 있습니다. 먼저 평소에 전도하여 교회에 나올듯 나올듯 하면서도 나오지 않고 있던 정성기군을 위해서 중보기도하고 MD의 사랑으로 돌보아 주었더니 교회에 나와 등록하게 되었고 잘 나오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갈급한 심령을 붙여달라고 기도하고 있던 어느 날 옆집에 사는 자매가 찾아와서 어느 교회에 나가야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는 천주교회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을 성령님께서 주시어 하나님의 존재성과 천주교의 이단성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고 갈마교회는 너무나 사랑이 많고 잘 섬기는 교회라고 소개해 주었습니다. 드디어 주일에 같이 예배드리기로 약속을 하고 훈련받은 대로 4가지 기도 - 가족건강과 안전을 위해, 만사형통을 위해, 예수님을 잘 믿어 온 가족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제목마다 응답받아 형통케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해 주었더니 감사하다며 주일날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자매는 약속대로 주일날 교회로 나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MD훈련을 받고 있는 성도님들에게 소개하니 친절히 대해주어 교회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어 계속 다니고 싶다고 했습니다.
세 번째로 같은 동네에 사시는 학생부 백미경 선생님께서 갑자기 우리 집에 오시드니 부엌으로 들어가서 간식을 준비 하시고 같이 먹자고 가지고 나왔습니다. 바로 그 순간 평소에 늘 기도해오던 전도대상자인 조애자씨가 우리 집으로 오신 겁니다. 그리고 그를 보는 순간 그의 눈에서 무엇을 찾아다니는 모습을 성령님께서 감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잠깐 들어오시게 하고 간식을 나누며 이야기를 붙였습니다. 지난 세월의 고통과 현재의 목마름을 하소연 하시고 간절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성령님께서 인도하시지 아니하셨다면 볼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 시간 백미정 선생님은 천사였습니다. 준비 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바쁜 나에게 오시게 하시고 전도하는데 도우미 역할까지 하시게 하였습니다. 조애자씨는 평소에 우리 집에 옷을 수선하려고 수없이 오시는 단골손님입니다. 전도할 기회를 얻으려고 중보기도하고 반갑게 맞이하고 친절하게 대해 드렸더니 성령님께서 이 분의 마음을 주장하여 우리 집에 찾아오게 하셨습니다. 그 분은 말하기를 자기 앞집에 사는 분이 늘 교회에 같이 가자고 말해 왔는데 마음이 움직이지 아니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이상하게 우리 집에 와서 이야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주목사님이 평소에 “전도는 먼저 내가 변화되는 것이다.” “우리가 평소에 소금과 빛으로 사는 착한 행실이 따를 때 전도는 하는 것이 아니라 되어진다.” “전도는 먼 곳에 나가서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 속에 만나는 사람들이 전도대상자이다.” 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려고 할 때 하나님은 전도대상자를 보이게 하셨고 붙여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앞으로 계속해서 성령님의 역사가 중단되지 않고 맡겨주신 영혼을 끝까지 사랑하며 돌보며 바울이 디모데를 양육하듯이 MD제자를 키워 사명을 전수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을 다니며 MD가만이전도를 전하기 위하여 애쓰시는 주목사님의 건강과 교회에서 잠자고 있는 일꾼들을 깨워서 충성하게 하는 이 사역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쓰임받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