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아침부터 설봉은 예초작업을 하고, 콩이맘은 고구마를 몇개 캐본다.
올해도 고구마는 맛있는데 굼벵이가 먹은 자국이 여전하다.
석회를 많이 뿌리면 괜찮다니 내년에는 그리해봐야겠다.
고구마는 추석 이후에 본격적으로 수확할 예정이다.
마늘 장아찌 담는다고 마늘 껍질 벗기느라 힘든 콩이맘.
가을풍경.
곰돌이 형님이 고추 건조기 사용해서 고맙다며 쇠고기를 잔뜩 사오셨다.
무우를 솎아 김치를 담그니 별미고, 고구마 줄기는 여전히 맛있다.
9/10
오늘 아침에도 부지런히 예초 작업중.
10시경에 농업기술센터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지원사업 설명회 참석.
기술센터 직원과 귀농인들이 모여 정부사업을 유치하고자 의견을 교환.
콩이맘은 강소농 심화교육 받느라 화엄사 입구의 한화콘도로 가고 설봉은 다시 예초기를 둘러멘다.
고춧가루 택배를 보내고, 3일간에 걸친 풀깍기 작업을 마친 농장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뒤꼍
주택쪽 진입로
대문쪽 진입로
농장
농장
농장
대문 입구
쇠똥거름
지리산
가을이다.
배추가 자라는게 하루가 디르다.
며칠전에 풀도 보이지않는 헛골도 풀쟁기로 밀고 다녔다.
집앞
집옆
농장 곳곳에 빈땅이 너무 많다.
단감이 제법 크게 자라고 있다.
대봉감은 잎사귀에 가려 잘 안보이네.
올해는 탱자가 실하다. 태풍에 잘 견뎌다오.
옆땅에 심은 호박이 우리 울타리를 넘어 들어왔다.
설봉농장에서 바라본 오산
채송화.
구례 소식지 귀농인 코너에 글을 한꼭지 기고하니 사진을 찍으러 왔다.
설봉도 나이가 들어가고 있구만.
첫댓글 멋진 모습 뵙니다.
힐링되는 미소가... 직접 뵙고 싶네요
저도 고래힘줄님 편안한 모습 보고 싶어요^^
ㅎㅎ
서리가내리기시작하셧네요
밝은모습이보기좋습니다
항상건강하셔요
서리는 진즉에 내려서 늘 모자를 쓰고 다닙니다^^
배추밭에 두분의 모습 보기 좋고요
ㅋㅋㅋㅋ
염색 좀 하시지 그랬어...
염색하면 머리에 진물이 나서 그냥 편하게 살기로 했다네.
참 보기 좋습니다. 이러한 삶이 인생인듯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네. 좀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아가려고 늘 다짐 합니다.
부부 사진이 보기 좋구만,
가을 분위기도 좋고...
농장을 바라보면 가을이 다가온것이 피부로 느껴진다네.
정성이 가득담긴 설봉님, 콩이맘님표 고춧가루 잘 받았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두 분 행복해 보이시네요. 부럽습니다.
설봉님 멋지십니다.^*^
의견 차이로 가끔 다투면서 삽니다^^
아....사진 좋습니다....ㅎㅎ
배경과 함께 멋집니다 !!
전문가가 찍은게 좀 다르긴 하네^^
와우~!! 사장님 너무너무 멋진 농부의 삶으로 성공하셨군요.. 정말로 부럽습니다..
흰머리도 나시고...ㅎㅎ 너무나 뜻밖의 모습이지만 편안한 미소에서 행복이 전해져 옵니다..
아직 시행 착오를 겪으며 적응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흰머리는 하안동 시절 그때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