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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찬의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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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궁시렁 인연
민들레^^ 추천 0 조회 76 10.08.26 02:02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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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8.26 08:48

    첫댓글 이건 수필로 쓰려고 쓴건가요? 시나브로님 책 읽고 굉장히 감동 했는데...민들레님 역시 글이 유연하고 감정을 살짝 건드리는 흐름이 있어요. 제 좁은 소견으로 (이건 순전히 아무것도 모르고 찌끌이는 제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흐름을 처음에 잡고 무엇에 포인트를 줄지 정해서 쓰시면 더 좋겠다.. 그런 혼자만의 생각을 했어요. 시나브로님 수필에서 느낀점이 바로 마지막에 때리는 감성의 강한 흔들림이었거든요. 수필에는 그런 핵심을 미리 정해야 하는 건가보다... 그런 생각을 시나브로님 수필 읽으면서 살짝 했어요. 저는 주로 인문서적을 읽는 편이라 소설이나 수필.. 시...이런 걸 잘 몰라요. 이제 좀 자주 그 쪽을 읽어보려 해요.

  • 작성자 10.08.26 14:15

    나중에 다듬으면 수필이 되겠지요. 그냥 해인사 다녀 온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수필 비슷하게 되어 버렸네요.^^
    항상 글에 관심을 갖고 읽어주시는 일상님, 감사합니데이~~~^^

  • 10.08.26 11:15

    등단이라는 형식이 과연 나와 연결되는 것은 어떤 점일까...를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할 말은 많지만, 거두절미하고, 원하시면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괜히 갈등은 하지 마시기를 바라는 뜻에서..^^

  • 작성자 10.08.26 14:17

    주변엔 제가 작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길 바라는 분들이 많은데 솔직히 아직 그만한 주제가 못 되어서 큰 욕심을 내지 못합니다. 시간이 좀 더 흐르고 제가 쓰는 글에 자부심이 아주 조금이라도 생기면 그때 방법을 모색하려구요.
    한줄기님, 고맙습니다~~^^

  • 10.08.26 14:37

    마음이 평온해지네요,

  • 작성자 10.08.27 01:02

    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08.27 01:03

    이 스님에 대해 예전에 써 놓은 게 있는데 이번 해인사행과 합쳐서 수필로 완성해야겠어요. 3목에서 열심히 해서 등단의 길이 보였음 좋겠어요.

  • 10.08.26 20:51

    그림이랑 비슷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만의 프로필은 필요악이라 생각 해요.등단을 하고 글을 쓰는 거랑 그렇지 않고 쓰는거랑 마음 가짐이 다를꺼라 생각합니다.언니도 좋은글 써서 꼭 등단하길 바래요~

  • 작성자 10.08.27 01:04

    일리가 있는 말이긴 한데, 아직 작품성이 없는데 등단 먼저 하는 건 아닌 것 같고... 암튼 충고 고마워 은경~~^^ 열심히 해야지!

  • 10.08.26 23:49

    이렇게 다른 사람의 글을 읽으면서 요즘 점점 글과 더 멀어지는 나를 돌이켜 봅니다. 정말 가슴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는데 꿈으로만 간직해야 할런지...많은 것을 다 껴안고 살아야 하는 일상이 힘이드는 요즘입니다. 민들레님의 글 속에서 봄날 햇살같은 밝음이 보입니다....평화랄까?...행복이랄까?.....^^

  • 작성자 10.08.27 01:05

    그러게요 언니. 고요한 마음으로 글만 쓸 수 있으면 좋을텐데 인생이라는 놈은 우릴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두질 않으니... 언니 힘내세요, 화이팅!!

  • 10.08.29 09:45

    백중이 사찰의식중에서는 최고의 명절이란 걸 들어 보았습니다. 모두가 같은 마음을 담아 의식을 치른다는걸,,,, 하안거를 마치고 솔숲을 내려오는 스님 몇분을 사진에 담은 신문을 며칠전 읽은 기억이 님의 글을 보니 생각납니다.
    마음으로 전하는 것들을 언어로 옮겨 좋은 글로 완성하셔서 하안거에 대한 수필로 선보이시길,... 열심히 노력하는 민들레님 ,,,머지않아 님의 날이 분명 올겁니다. 님의 열정이 저에게도 전해지길,,,ㅎㅎ

  • 작성자 10.09.03 00:26

    나는 하안거, 동안거 들어가시는 스님들 뵈면 괜시리 마음이 착 내려앉습니다. 낮아져야지...

  • 10.09.02 10:07

    종교적으로 심취하여 열심인 사람들을 마음 한켠으론 동경하면서도 마흔 중반이 되도록 열정적인 신앙생활 한번 해보지못하고 있는 내 모습이 때론 정신적 장애인이 아닐까 싶어 조바심이 날때도 있습니다. 평소 불교는 종교라기 보단 철학이라 생각하며 체계적인 공부를 해보고 싶다 생각한지도 여러해 지났건만 게으름으로 인해 늘 미뤄두고 있슴다. 민들레님의 단아한 글을 보니 묻어두었던 불씨가 살살 일어나는 것이 마음이 청아해 오네요

  • 작성자 10.09.03 23:47

    스님들 말씀이 불교경전에 한번 맛들이면 세상 그 어떤 공부보다도 매력있다고 하시더이다. 저도 한창 빠졌을때가 참 행복했는데 요즘은 너무 게을리해서 사실 스님 앞에선 부끄럽답니다. 지나치게 중생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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