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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수원대학교 교수협의회
 
 
 
카페 게시글
졸업생/재학생/직원 발언대 흔한 4년제 대학 교직원 카페 클라스(어용카페 직원들은 보시길)
장총알 추천 6 조회 1,571 13.12.27 00:32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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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12.27 00:46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막말로 교협 교수님들이 3명이면 어떻고. 6명이면 어떻고 4명이면 어떻습니까? 머릿수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용카페 눈팅하면서 한 땐, 교협교수님 3분이 궁지에 몰려 연막작전으로 머릿수 늘린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때 든 생각은 '아니 왜 굳이 교수님들은 불필요한 행동을 하시는거지?'였지, '아 교협이 밀렸네, 끝났네'가 아니었습니다.

  • 작성자 13.12.27 00:48

    그분들이 주장하는 바나, 목표하는 바, 텍스트들이 중요한 거라 생각합니다. 소수의 세력일지라도 그 길이 의롭다면, 저는 머릿수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머릿수로 현명함과 옳고 그름을 가렸을 것 같으면, 세계사에 나타나는 수많은 인류의 쓰라린 실패작들은 설명되지 않습니다. 나치의 지지율을 생각해도, 반대로 미국 독립의 세력이 1/3였단걸 기억해도요. 교수님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만약 교협교수님들이 옳고. 어용카페 주장대로 4명만의 생각이라면, 4명이 선각자인 것일 수도 있고, 구성원 다수가 아직 준비가 안된걸지도요. 아직 저는 확답이 없습니다만, 오늘 한 가지 답은 나왔기에, 균형을 깨고 이리 글을 올렸습니다.

  • 작성자 13.12.27 02:31

    @좋은 만남 교수님 지나친 과찬이십니다. 저희는 옳은 길을 가는 쪽이 어딘지 항상 지켜보고 그 쪽을 응원할 것입니다.

  • 13.12.27 03:51

    영화 <변호인>을 보고 왔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무서워서, 그리고 자신이 받을 불이익 때문에, 불의를 보고도 외면할 때 당당히 나서는 송우석 변호사. 그리고 결국 감옥에 갇히게된 그를 변호하겠다고 나선 수 십명의 변호인들...
    그렇습니다. 한 사람 만이라도 제대로 외치면 됩니다. 미친놈 소리를 들으면서도 죽기 살기로 잘못을 파헤치면 됩니다. 그러면 결국 정의는 실현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대화를 촉구하며 실명을 밝히신 37 분의 교수님들이 계십니다.1980년대 살벌한 군부독재하에서도 가능했습니다. 2013년. 그것도 대학에서, 1인독재와 부당한 징계,해임이 이뤄진다면 저는 그 대학 교수님이 교육자라는데 동의할 수 없습니다!

  • 13.12.27 03:45

    바위는 죽은 것! 계란은 산 것! 바위에 계란치기라지만 계란이 살아있는데 바위를 이겨야지!!
    -송강호(영화 '변호인'의 송우석)

  • 13.12.27 08:23

    우선 옳바른 판단으로, 균형잡힌 의개을 개진하여, 어용까페의 학교명예훼손적인 활동을 지적한 점 높이 삽니다.
    올곧은 학생이 있다는 점이 큰 위안이자 우리의 희망입니다.
    진실로 학교의 명예를 훼손하는 활동은, 수준이하의 글과 상대를 비방하는 저주스런 자세를 견지하는 어용까페이지요.
    하루 속히 문을 닫아 학교의 명예훼손 활동을 중지하여야 합니다.
    정말로 창피하고 부끄러운 언행이 익명이라는 가면아래 자행되고 있으니 안타깝지요.

  • 13.12.27 11:13

    교수와 대학당국, 교수와 교수 간의 논쟁을 이렇게 우리의 제자인 학생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교실에서 학생에게 가르치는 내용과 이곳 카페에서 표출하는 글을 비교할 것입니다.
    스승이나 익명의 누리꾼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 마음을 다듬고 조심하게 하는군요.
    우리 잡단의 갈등을 방관하지 않고 이렇게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참여하는 학생이 있어 고맙습니다.

  • 13.12.27 23:55

    저 역시 활동중지됐네요 졸업생으로서 학교 수준이 이 정도 밖에 안된다니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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