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수사대 T. I. 4 더 비기닝/ 토마스 브레치나/ 이동준, 권소아 옮김/ 조선 북스
추리, 탐정류의 책을 좋아하는 큰 아이 때문에 고른 책이었다.
요즘 추리, 탐정류에 심취해 매일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책들이 사건을 해결하고 도둑을 잡는 그러한 책이다.
이 이야기는 타이거 수사대가 '메거진 탐정' 애 출연하게 되어 인텨뷰를 하러 킬로이 성에 가는 이야기다.
킬로이 성에서 촬영을 찍으려던 기자가 납치를 당하게 된다. 타이거 수사대가 기자를 구하고 범인을 밝혀내는 이야기다.
아이는 이 책을 읽고 계속 타이거 수사대가 당하기만 해서 속상했다고 말했다. 실마리를 찾아내도 계속 위험해서
조마조마했다고. 또, 재미있었던 부분은 난이도를 낮추고 힌트를 줌으로서 책을 읽으면서 마치 자신이 탐정이 된 듯
했다고 한다. 범인을 함께 추측하고 사건을 해결해 간다는 것, 그것이 타이거 수사대만의 장점인 것 같다.
둘째는 책에 들어 잇는 탐정 키트와 요원수첩, 비밀지도 디코더를 무척이나 아꼈다. 수첩을 읽고 또 읽으면서 자신이 탐정이라도
된 듯 탐정 수칙을 읽고 또 읽으며 아빠에게 자랑까지 했다. 또 리코더와 지도를 보면서 사건해결을 위해 무척 노력했다.
수첩안에는 탐정이 알아야 할 수칙 뿐만 아니라, 범인을 잡는 방법, 몽타주 그리는 것, 그외 의뢰인에 대한
기본적 상황들이 무척 진지하게 설명이 되 있다. 마치 직업 체험을 하는 듯 생생하다.
특히, 책의 중간중간에는 디코더를 이용해 범인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있는데
먼저, 책 중에서 핸드폰 그림이 있는 부분에 디코더를 댄다. 그러면 그 위에 글씨가 나타난다.
아이는 마치 마법이라도 되는 듯 좋아했다.
가슴에 수첩과 책과 디코더와 지도를 품고 다닐 정도다.
단순히 책만 읽는 게 아니라 스스로 체험을 하도록 해 주는 것. 사건해결을 같이 풀 수 있는 많은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는 무척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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