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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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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이종카페 컬럼 안토니오 이노끼와 극진 가라데와의 싸움
블랙터치 추천 0 조회 6,151 05.01.06 15:33 댓글 7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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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1.07 01:37

    저의 사부님께서도 70년대 홍콩서있었던 세계무술대회 (영화 투혼같은경기라보심됩니다)나가서 3연패하신분입니다만 잘알려지시진 안았습니다 언제가 사부님께서 경기후 그때 심사위원으로 최배달선생님이계셨다는군요 가라오케 같은술집에서 작은 실수로 극진분들과 싸움이 날뻔했답니다 그때 최배달 선생님께서

  • 05.01.07 01:39

    이햐..본문과 리플 정말 잘읽었습니다...이런 비화가 있는줄은 정말 몰랐군요...^^;

  • 05.01.07 01:41

    저희 사부님이 한국사람이라는것을 시합때보셔서 아시고 다음에 일본에 올기회있음 극진에 꼭 찾아오시라했답니다 그래서 몇달후 일본에 가신김에 극진에 가셨답니다 대련을 하기위해 가셨는데 저희 사부님께서 그때당시 쿵후7단 이셨다고하더군요 참고로 비종권 한국인 최초 장문인이셨습니다

  • 05.01.07 01:46

    대만서 여러 장문후계자들과 시합하여 장문직을 받아오셨다고.... 하여튼 그때당시 최배달 선생님께서 극진 7단이신분들과 대련시킬뻔했다는데 결과는 못했다고 하내요 ㅎㅎ 참~척노리스가 한국서 군복무할때 저희 사부님께 한수배웠답니다^^ 사진보니 아주 열심히 하더군요^^ 척노리스 아주 젊더군요^^

  • 05.01.07 01:49

    그때당시 미군부대서 가라데 태권도등 여러사범들이 척노리스한테 못이겨다고하내요 영화 맹룡과광때의 척노리스가 아니었나봅니다^^ 헛~~말이 이상한데로 빠졌내요^^

  • 05.01.07 01:55

    저는 사실 극진등 가라데에 대해서 여기 카패서 많은걸 보고읽고하며 배웠습니다 그전까지는 가라데를 잘~몰랏고 일본무술이라 별로 알고싶지도안았거든요 ㅎ 하지만 알아갈수록 놀랍고 엄청난이야기가 만이있내요 그 무술의역사를만든 분들과 제자분들 이야기가 단순 흥미가아닌 지금 무술을 하는젊은이로써

  • 05.01.07 01:57

    많은걸 느끼고 알려줍니다.... 어떤 무술이던 궁극적 목적에는 모두 강함이라는것이있지만... 그 강함을 실천하는자는 극소수이지요.... 무술이 강한것이아니라 시현하는 시현가의 자질과노력이 강해지는것을 가끔 오늘같은 글을 만나면 새삼느낍니다...

  • 오호..그럼 아랑전같은 만화는 사실이 바탕이군요..음//브라질 태생인것도 그렇고..음.....

  • 05.01.20 21:17

    이노끼에게 불리한 룰이라는건 이노끼의생각이고..시청자의 생각들은 다릅니다.알리는 권투 글러브를끼고 이노끼는 글러브 안끼고..그러니 누위있는 이노끼를 알리는 어찌 할수가 없습니다..만약 잘모해서 엉켜누워버렸다면 두꺼운 글러브를 낀 알리는 영락없이 당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죠.경기를 보시면 느끼실겁니다..

  • 05.01.20 21:18

    물론 이것도 쇼일수있겠지만(장담은 하지않습니다.워낙 무작정 태클들이 많아서)

  • 작성자 05.01.20 21:43

    애초에 알리는 그래플러인 이노끼에게 여러가지 불리한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예를들어 관절기 사용이라던지.. 이노끼와 엉키지 않기 위해 몇가지 조항을 달았죠. 어차피 이노끼 입장에선 복서인 알리에게 스탠딩으로 정면대결하는것은 자살행위이기에 그러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노끼가 잘한건 결코 아니지만

  • 작성자 05.01.20 21:44

    알리 역시 큰 소리 칠 입장은 절대 못됩니다...

  • 05.01.21 10:18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 05.01.21 18:49

    이노끼가 진짜로 강한 선수였군요..

  • 05.03.24 02:52

    근데 좀 궁금한것이 있는데, 헐크 호간 대 이노키의 경기만을 봤는데 것도 그렇고 어쨌든 프로레슬링은 엔터테인먼트 적 요소가 강한 스포츠이지 않겠습니까, 문제는 이노키는 프로레슬러이고 대부분 자기 경기를 자기가 주최한 모양인데

  • 05.03.24 02:52

    이노키 대 몬스터 맨이라든가 윌리의 경기는 정말 프로레슬링 적 요소가 없는 격투 대회였나요

  • 작성자 05.03.25 13:44

    이제서야 보게되는군요^^ 분명 프로 레슬링은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매우 강한 스포츠지요.. WWE만 하더라도 완벽한 각본체제로써 그들은 파이터라기 보다는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엔터테이너입니다.. ^^

  • 작성자 05.03.25 13:47

    그러나 일본의 경우는 조금 다르죠.. 그것보다 일본의 천황 다음으로 유명한 리키도산(역도산)만 보더라도 뒷 공작이나 각본에 움직이는 경우는 많았지만 실제 진검 대결도 제법 있었지요.. 역도산이 유명해지기 시작한 경우도 그런 부분도 상당히 작용합니다.. 프로 레슬링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레슬러라고 평가받는

  • 작성자 05.03.25 13:48

    루테즈 역시 10번중의 1~2번은 실제 진검대결이었으니깐요.. (더군다나 마에다 미츠요 시절에 존재했던 프랭크 고츠라는 레슬러는 실전에서도 엄청난 실력자였죠.) 아무리 프로레슬링이라도 어느정도 실력이 있어야지 상대가 납득하고 각본대로 움직여주지요..

  • 작성자 05.03.25 21:12

    안토니오 이노끼의 경우는 엔터테이너적인 요소와 여러가지 권모술수에도 능한 사람이었지만 실력 자체로 본다면 무척이나 강한 사람입니다.. 지금도 현역 레슬러들이 노장인 이노끼를 당해내지 못할 정도면 어느정도인지 알수 있겠죠..

  • 작성자 05.03.25 13:52

    물론 알리와 꼴사나운 경기도 했지만 그건 알리 측에서 그래플러인 이노끼에게 상당히 불리한 룰을 제시했기에 경기 결과가 그렇게 된거구요. 극진의 강자 윌리 윌리엄스와의 대결도 진검 대결이었죠. 오죽했으면 극진의 핵심인물인 조일삼(오야마 시게루)씨가 "지면 할복" 선언까지 했을 정도이니 뒷 공작은 있을수가 없죠

  • 14.08.18 03:38

    호, 해박한 글. 척 웨프너는 이노끼와의 시합을 위해 억지로 랭킹10위로 만들었는데. 복서치고 그렇게 뚱뚱하고 뱃살이 늘어진 선수도 없을 것. 그런데 경기 후반에 태클 자세로 있는 이노끼를 같이 허리를 숙여 쪼그린 자세의 웨프너가 왼손 잽을 툭 던져 이노끼를 맞췄는데, 이노끼의 눈이 핑 돌아가고 무릎이 휘청~ 하고 꺾이는 걸 보았지요. 진짜 헤비급 정타를 맞으면 그냥 끝. 당시 한궁의 티브이에서도 복서와 레슬러들이 나와서 서로 이긴다고 며칠씩 설전을 하기도. 결국 이 시합은 이노끼의 코브라 트위스터로 끝나지만. 우리 어릴 땐 하나가 나는 김기수다!하면 다른 애들이 나는 역도산이다! 나는 자이언트 바바다!하고 놀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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