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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의 우수한 자연과 농산물을 활용하여 김치를 테마로 한 각종 체험·판매·탐방시설을 조성함으로 우리나라 전통문화 계승과 도농교류,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지역 내 소득증대와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밀양 그린나래테마공원 조성사업’이 농림식품축산부 농촌테마공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4월 21일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농림식품축산부 담당 및 외부 전문가 8인이 전국에서 공모 신청한 7개 지구 신규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의 사전사업성을 검토한 결과 전국 5개 지구가 선정되었으며, 그 중 경남에서 ‘밀양 그린나래테마공원 조성사업’ 과 ‘하동 섬진강재첩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밀양시가 새 밀양 100년 원년 힐링관광도시 밀양 건설의 첫 걸음인 미촌시유지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밀양시는 ‘밀양 그린나래테마공원 조성사업’이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으로 선정 된 것은 밀양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촌시유지 개발의 첫 걸음으로 밀양시와 지역 국회의원, 밀양시의회가 상생 협력을 통해 이룬 큰 성과물이다고 밝히고 있다.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은 밀양의 다양한 청정 농산물을 이용한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발굴하여 전통문화를 승화시키고 관광객에게 관광의 매력인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다시 찾고 싶은 추억의 명소로 만들며, 여기에 이용되는 각종 식자재는 지역농가와 연계하여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으로 지역농업발전에 큰 기대가 될 것으로 보여 지역 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문화인 김치가 일본과 중국의 상업화 전략과 외식문화에 밀려 점점 쇠퇴함에 따라 김치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계승·발전시키는 장으로 활용되고, 지역 농산물의 생산·가공·판매·체험 등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킴으로써 농촌산업과 농촌관광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의 우수한 자연과 농산물을 활용한 테마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정신의 힐링, 육체의 웰빙, 함께하며 소통하는 문화의 장으로 새로운 농촌 관광의 트렌드를 만들 것”이라고 밝히며,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사업비가 100억 원 중 절반을 국비로 지원받아 2015년 하반기에 실시설계, 2016년 하반기부터 기반공사와 건축공사를 시작하여 2018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밀양시는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밀양시 미촌시유지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투자선도지구 시범지정 공모사업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