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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들꽃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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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나주 금성산 금성산 들꽃탐사...6월에 피는 꽃
김양순 추천 0 조회 944 13.06.07 20:5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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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07 23:08

    첫댓글 골무꽃(열매), 피라칸다, 산딸기, 아그배나무, 정금나무, 낮달맞이꽃, 백정화, (호주)명아주, 씀바귀, 석류나무, 찔레나무, 인동덩굴, 뱀딸기, 애기똥풀, 좀꽝꽝나무, 국수나무, 난티잎개암나무, 사람주나무, 마가목, 노루발풀, 정금나무, 노루발풀, 떡갈나무, 청미래덩굴, (조록)싸리, 엉겅퀴, 개회나무, 생강나무, 쥐똥나무, 예덕나무, 덜꿩나무, 골무꽃, 개망초, 밤나무 그리고 큰금계국과 작은 딸. 숙제가 넘 많아요.ㅋ

  • 작성자 13.06.08 15:46

    작년에 금성산 들꽃탐사를 하면서 계절별로 피는 꽃들을 정리를 했는데 6월에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행사를 못했더라고요. 제 블로그에 금성산 들꽃을 검색해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6월에 피는 꽃을 올려야지 마음먹고 있다가 어제 올리던 중에 또 다급하게 찾는 사람들이 있어서 나갔던 거죠.
    꼬박 9년을 이끌어오시며 늘 새로운 내용으로 알차게 카페를 지켜오신 쥔장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와 경의를 표하면서 행복하고 화끈한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13.06.09 03:20

    나주의 호호꽃님!! 양순샘께서 올려주신 꽃과 이야기가 더위를 잊게 해 주기에 충분하네요. 거기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더니 둘째 따님께서도 금성산 들꽃이 되어 얼굴을 보여주셨군요. 요즘 층간 소음때문에 힘들어하는 아파트 주민들이 있다고 하던데 좀꽝꽝나무를 집에 두면 시도때도 없이 꽝꽝거리는 일은 없어질까 몰라?..하는 생각이 드는데^^ㅎㅎ 섬마을이나 어디 바닷가 산자락에서 종종 보았던 돈나무?와도 닮은 것 같군요. 언제부터인가 들꽃을 설명해주시는 맛과 멋이 쥔장님을 흐믓하게 하고도 남음이 있어 보여요. 15일에 있는 화순들꽃모임에 조르바꽃으로 동참하고 싶은데..마음처럼 되어질런지..^^.. ㅠㅠ

  • 작성자 13.06.09 15:06

    저도 산에서 좀 꽝꽝해 보이는 나무와 전혀 쥐똥 같지 않아보이는 쥐똥나무가 그렇게나 멋지고 예븐 하얀 꽃을 피워낸 것을 보고 이름과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을 했죠.
    돈나무 본 적이 있어요. 나무이름들을 하나하나 알다보면 새로운 친구를 사귈 때 느끼는 설렘만큼이나 새롭고 반가운 느낌을 받게 됩니다.
    15일 화순들꽃산행이 개천산에서 이뤄진다고 하니까 기대가 되네요. 작년에는 비온 뒤라 버섯들이 많았는데 이번엔 그 때 못봤던 꽃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건 되시면 조르바님도 함께 오시면 좋겠습니다.

  • 13.06.09 03:47

    .. 베토벤이 전원을 산책하면서 그 때의 감상을 적은 글에..전능한 신이여, 숲 속에서의 나는 행복하다. 여기서 나무들은 모두 당신을 말합니다. 아,신이여, 이곳은 얼마나 장엄합니까? 라고 썼다고 하더이다. 이 시간 베토벤의 전원교향곡을 감상하면서..적어봅니다.

  • 작성자 13.06.09 15:15

    언젠가 '카핑 베토벤'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어요.
    청각을 잃어가는 베토벤이 이른 아침 산책길에 나뭇잎에 비끼는 햇살, 새들의 지저귐을 단지 공기파동만으로 느끼고도 오묘한 자연의 섭리를 음악으로 담아냈죠.
    제 중학생때 꿈이 베토벤네 집 하녀가 돼서 그가 어지러놓은 악보도 정리해주고 그의 만년을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는 거였는데, 아마도 요리솜씨가 별로라 금방 짤렸을 것 같아요ㅋ
    누군가를 깊이 흠모하게 되면 그의 발밑에 엎드려 사는 것도 결코 불행은 아니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때는 음악을 들으며 그런 느낌이 불쑥 들었는데 지금은 그런 감흥이 일지 않아요. 제 감성도 낡아간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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