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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국가 | 브랜드 | 로고 |
1 | 일본 | 쏘피(苏菲) | |
2 | 미국 | 위스퍼(护舒宝) | |
3 | 중국 | 에이비씨(ABC) | |
4 | 중국 | 스페이스7 (七度空间) | |
5 | 미국 | 코텍스(高洁丝) | |
6 | 중국 | 안얼러(安尔乐) | |
7 | 일본 | 로리에(乐而雅) | |
8 | 중국 | 레이디 케어 (洁婷) | |
9 | 일본 | 리이(怡丽) | |
10 | 중국 | 하오슈슈앙 (好舒爽) |
자료원: 타오바오(淘宝网)
□ 대륙이 사랑한 한국 생리대
○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대륙의 한국 생리대 수입규모
- 최근 중국에서 연달아 발생한 식품과 각종 제품에 대한 위생 안전문제로 외국제품 수입이 증가 추세를 보임.
- 특히 한국 제품은 한류의 영향과 높은 가격 대비 품질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대체적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음.
- 한국 생리대 수입규모는 2013년 기준 14만6000달러로 생리대 수입국 중 11위를 차지했으나, 비약적인 성장을 통해 2015년 수입규모는 1407만 달러로 2위를 차지함.
2013~2015년 중국 국가별 생리대 수입규모
(단위: 천 달러, %)
순위 | 2013 | 2014 | 2015 | |||||||||
국명 | 수입액 | 성장률 | 국명 | 수입액 | 성장률 | 국명 | 수입액 | 성장률 | ||||
1 | 독일 | 2,465 | 78.5 | 일본 | 9,891 | 711.8 | 일본 | 37,646 | 280.6 | |||
2 | 슬로베니아 | 1,958 | -21.5 | 독일 | 3,692 | 49.8 | 한국 | 14,071 | 364.3 | |||
3 | 태국 | 1,386 | 123.5 | 한국 | 3,031 | 1,970.2 | 독일 | 4,875 | 32.0 | |||
4 | 체코 | 1,233 | -44.5 | 슬로베니아 | 2,564 | 30.9 | 캐나다 | 4,464 | 312.5 | |||
5 | 일본 | 1,218 | -20.9 | 체코 | 1,900 | 54.1 | 인도네시아 | 2,600 | 164.6 | |||
6 | 미국 | 509 | -31.9 | 캐나다 | 1,082 | 3,460.8 | 말레이시아 | 2,150 | 1,011.9 | |||
7 | 인도네시아 | 357 | -63.2 | 인도네시아 | 982 | 175.2 | 슬로베니아 | 1,854 | -27.7 | |||
8 | 이스라엘 | 250 | 2,277.3 | 대만 | 634 | 235.6 | 미국 | 1,747 | 1,366.0 | |||
9 | 대만 | 189 | -42.7 | 이스라엘 | 418 | 66.8 | 대만 | 1,555 | 145.2 | |||
10 | 벨기에 | 147 | 449.3 | 태국 | 402 | -71.0 | 체코 | 1,402 | -26.2 | |||
11 | 한국 | 146 | -49.1 | 이탈리아 | 270 | 95.8 | 이탈리아 | 1,190 | 341.7 | |||
자료원: 한국무역협회(KITA)
○ 부드러운 면으로 中 여심 사로잡으러 중국 진출하는 '사랑한다면(棉)' 제품
- 최근 몇 년간 현지 생리대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형광증백제가 검출되고 방사능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문제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외국 생리대 제품이 각광받고 있음.
- 그 중 가격 대비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일본, 미국 등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에 비해 품질 및 기능 면에서 떨어지지 않는 한국 브랜드도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음.
- 이미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한국 브랜드로 '귀애랑'이 있음.
- 최근 한국 여성·생활용품 전문기업 타오사(社)는 웅진생활용품 중국 지사와 협력해 일본, 독일 등의 고급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생리대 '사랑한다면(棉)'을 중국 시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함.
면으로 중국 소비자 공략하는 사랑한다'면’
- 한국 여성·생활용품 전문기업 타오사(社)의 고급 순면커버 생리대 '사랑한다면(棉)'이 1월부터 웅진코웨이생활용품(중국)유한공사(熊津豪威生活用品(中国)有限公司) 유통망을 통해 중국 전역에서 판매를 시작함. - '사랑한다면' 생리대는 피부에 직접 닿는 커버에 100% 미국산 순면, 일본산 최고급 흡수제(SAP)를 사용하고, 접착면 부분에는 독일산 접착제를 사용하는 등 제품 고급화에 주력한 상품으로 중국의 중산층 이상 소비자를 공략함. - 업계 관계자는 이 제품에 대해 "동양 여성의 인체 곡선과 생리 현상을 분석해 개발된 슬림한 디자인과 자체 질량 대비 수분 흡수량이 허가 기준인 10배를 훨씬 웃도는 45배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함. - 또한, 이 제품은 2015년 쓰촨세계과기박람회(四川世界科技博览会), 허베이(河北)성 대한민국우수상품전(河北省大韩民国优秀商品展) 등 상담회에 참가해 높은 실적을 올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음. |
자료원: 네이버 뉴스
□ 소비자 설문조사
○ 소비자 연령대 & 선호 가격대
- 설문조사 사이트 원쥬엔싱(问卷星)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 생리대 소비자 연령대는 24~30세가 55%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임. 그 다음으로 31~40세, 41세 이상, 17~23세의 연령대가 각각 25%, 15%, 5%를 차지함.
- 선호 가격대로는 11~15위안(미화 약 1.7~2.3달러)이 절반 이상인 2/3 정도인 63%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16~20위안(미화 약 2.5~3.1달러)이 19%, 6~10위안(미화 약 0.9~1.5달러)이 10%를 점유함.
- 그 외 21~30위안(미화 약 3.2~4.6달러)이 4%, 30위안 이상이 3%, 5위안(미화 약 0.8달러) 이하가 1%의 점유율을 보임.
자료원: 원쥬엔싱(问卷星), KOTRA 우한 무역관 정리
○ 주요 구매경로 & 선호 기능
- 소비자들은 할인과 묶음판매 등의 제품 판촉행사로 인해 대형마트에서의 제품 구매를 선호하는 편임. 주요 구매경로 중 대형마트는 절반 이상인 53%를 차지함.
- 다음으로 편의점(18%), 여성용 생필품 전문점(15%), 온라인 쇼핑(11%) 등의 경로가 있음.
- 또한, 선호기능으로 부드러운 면이 29%, 흡수성이 26%, 환기성이 25%, 항균작용이 17%의 점유율을 보임.
자료원: 원쥬엔싱(问卷星), KOTRA 우한 무역관 정리
○ 현지 소비자 인터뷰
- 우한시(武汉市)에 위치한 신세계 대형마트에서 생리대를 구매하는 소비자 A씨를 인터뷰함.
- A씨에게 선호하는 브랜드, 선호 이유,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해 질문함.
질문: 선호하는 생리대 브랜드가 있나요? A씨: 저는 이때까지 일본 브랜드나 한국 브랜드 위주로 구매했어요.
질문: 그럼 한국 브랜드 중 선호하는 브랜드는 뭔가요? A씨: 네, 귀애랑(贵爱娘)이 좋은 것 같아요. 한방 성분이 함유돼 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생리대 자체에.서 한약 냄새가 나더라고요. 생리혈 냄새를 가려줄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위생적이고 건강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해요.
질문: 일반적으로 생리대를 구매하실 때 가장 많이 신경 쓰는 요소는 뭔가요? A씨: 중요한 부위에 직접 닿는 거기도 하고 많은 피가 몸 밖으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흡수력이 좋고 위생적인 느낌을 주는 제품이 좋죠. 부드러운 접촉면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닿는 부위가 부위인 만큼 접촉면이 부드럽지 않으면 따가울 수 있잖아요.
질문: 그렇죠. 그렇다면 주변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은 좋은 편인가요? A씨: 네. 한국 제품은 일본, 미국의 생리대와 비교해도 품질이 떨어지지 않고 위생이 보장된 느낌이 들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제 주변 지인들 중에서도 대부분이 한국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질문: 그럼 가격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 상관없다고 생각하나요? A씨: 아니요, 가격도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인식이 많이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저렴한 제품을 선호했지만 최근 생리대 관련 위생·안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조금 비싸더라도 품질이 보장된 제품을 사고 싶다는 쪽으로 바뀌었어요.
질문: 그렇군요. 바쁘신 와중에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A씨: 네, 감사합니다. |
자료원: KOTRA 우한 무역관
□ 시사점 및 참고사항
○ 최근 수요 늘어나는 3, 4선 도시 공략해야
- 최근 3, 4선 도시 및 농촌지역의 경제발전, 그에 따른 주민들의 소비능력 향상으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의 수요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일반적으로 외국 브랜드와 유명 브랜드는 대도시에 집중돼 있으나, 일부 현지 브랜드는 3, 4선 도시의 틈새를 공략해 해당 지역에서의 수요를 늘리고 있음.
- 또한, 최근 3, 4선 도시에까지 보급된 인터넷과 장소 및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이 각광받고 있음.
- 따라서 한국 기업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통해 적은 자본으로 중국 시장에 진입함과 동시에 3, 4선 도시로의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바람직함.
- 또한, 해당 지역은 대도시 대비 인건비 및 임대료 등이 저렴하므로 오프라인 매장 개점 등을 고려할 수 있음.
○ '위생·안전' 개념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 출시해야
- 최근 현지 생리대 시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생리대 위생·안전 문제로 인해 중국 소비자들은 기존 제품에 비해 조금 비싸더라도 위생이 보장되고 인체에 무해한 제품을 구입하고자 함.
- 이는 생리대뿐만 아니라 최근 전반적인 중국 시장에서 떠오르는 개념으로, '작은 사치'라고도 함. 특히 '위생·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품, 위생용품, 유아용품 시장에서 이러한 관점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 실례로 '스페이스7(七度空间)', '에이비씨(ABC)', '레이디 케어(洁婷)' 등 현지 브랜드와 관련 분야에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미국 등 국가의 브랜드가 제품 고급화 전략에 성공해 10대 브랜드 반열에 오름.
- 한국 브랜드 '사랑한다면(棉)' 또한 미국산 순면, 일본산 흡수제, 독일산 접착제를 사용하는 등 '위생·안전' 개념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했으며, 올해 1월부터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함.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함.
- 따라서 한국 기업은 최고급 재료와 높은 기술을 적용한 고급제품 출시로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함.
자료원: 네이버 이미지, 중국제지협회생활용지위원회(中国造纸协会生活用纸委员会), 보쓰데이터연구센터(博思数据研究中心), 타오바오(淘宝网), 한국무역협회(KITA), 네이버 뉴스, 원쥬엔싱(问卷星) 및 KOTRA 우한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