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 용인 맥콜공장 준공식이 1988년 6월 8일 참부모님을 비롯하여 1천여명의 내빈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일화는 1981년 6월 22일, 일화 생수회사 설립을 통해 세계 3대 광천수의 하나인 초정리 광천수를 제품화하여 국내
최초로 생수사업을 시작하였으며 1982년에는 보리탄산음료 맥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시장에 출시하였다.
참부모님께서는 맥콜을
‘하늘나라의 맥주’라 부르시며 청량음료이면서도 건강에 좋은 식품을 개발하였다고 매우 기뻐하시고 애정을 보여주셨다. 혜성과 같이 등장한 맥콜은
보리음료 시장을 주도하고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청량음료의 신화를 창조하였다. 전성기에는 용인공장에서 월 1억2천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맥콜을 생산하였다. 참부모님께서는 용인 공장 준공식에서 ‘일화창성(一和昌盛)’이란 휘호를 하사해 주셨다.
<말씀>
아무리 공장이 좋고 아무리 기자재가 훌륭하다 하더라도 훌륭한 이 환경을 움직일 수 있는 주체 되는 사람이 훌륭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람은 혼자만이 아닙니다. 일화그룹 전체가 합해서 하나의 체제를 이루어 여기에서 각자가 높이 올라가겠다고 해야 됩니다. 각자가 대표적인
입장에서 끌어올리는 입장이 되면 왼손 오른손도 올라가게 되고 머리도 올라가게 되고 몸도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면 일화는 자연적으로 국가 앞에
인정을 받지 않을 수 없고, 아시아에 드러나지 않을 수 없고, 세계에 드러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화그룹 요원들은 맥콜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맥은 혼을 말합니다. 천운을 움직일 수 있는 주류를 말합니다. (참10.1.4:3, 178-267, 1988.06.08)
맥콜은 건강음료입니다. 국민 건강을 위해서 맥콜을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전 세계에 맥콜을 판매하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기반을
닦으면 틀림없이 백발백중 그냥 그대로 인류에게 맥콜을 먹게 할 수 있고 일화제품을 먹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전통적 가치가 잠자고
있습니다. 아직 깨어나지 않았습니다. 우리 삶의 막대한 경제적 기운이 잠자고 있는 것을 깨워서 만민 해방의 음료수로서 등극시켜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참10.1.4:4, 221-022, 199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