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 나눔씨앗'을 아시나요?
나눔씨앗은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과 소중함을 알려주는 어린이 기부 문화 캠페인입니다.
2008년 11월 처음 세상에 태어난 'PIC 나눔씨앗'은 지난 1년의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무럭무럭 성장해 왔습니다.
그결과,
2009년 10월 현재, 천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이 조성되었고,
이제 대한민국의 어린이들과 함께 나눔의 씨앗을 뿌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I. 나눔씨앗의 시작과 성장
20년간 기부의 삶을 실천해온 아름다운 부자, 척피니
우측 맨 뒷 줄 서 있는 분이 척피니 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면세점인 DFS의 창업자이자 PIC의 설립자, 척피니 (Chuck Feeney)는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23위의 억만장자이자
지난 20여 년간 40억 달러 (약 5조원)가 넘는 돈을 남몰래 기부한 세계적인 자선 사업가입니다.
"내게는 절대 변하지 않는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부는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삼성 경제 연구소가 선정한 CEO 필독서, <아름다운 부자 척피니> 중 -
그는 언제나 이코노미 클래스로 여행하고, 허름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으며, 15달러짜리 시계를 차고 다녔지만,
전 세계 어디에서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달려가
병원을 짓고, 학교을 만들고, 그들이 어려움을 딧고 일어나 자립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세상에 척피니와 같은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지지 않을까요?
PIC 코리아는 대한민국에 더 많은 척피니가 생겨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PIC 나눔씨앗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PIC 나눔씨앗' 패키지와 함께한 부모님과의 즐거운 여행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며 조금씩 성장해 갑니다.
'PIC 나눔씨앗' 패키지는 어린이 1인당 US$1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착한 여행상품으로,
PIC에 머무는 동안 'PIC 나눔씨앗 영어 클래스'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와 실천법을 배우고, 재미있는 액티비티를 통해 생활 속 나눔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여행이 끝나고 집에 돌아온 후에도 'PIC 나눔씨앗' 영어교재와 '나눔 저금통'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돕는 삶에 익숙해 지게 됩니다.
II.'PIC 나눔씨앗'은 어떤 일을 하나요?
아름다운 재단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21.8%의 저소득층 아동들이 1박 이상의 캠프 또는 여행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나눔씨앗'은 소외 계층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희망 캠프'와 '희망 여행'을 지원합니다.
2010년 부터 일 년에 4회, 'PIC 나눔씨앗 리더십 캠프'가 국내에서 개최됩니다.
이 캠프는 더 많은 아이들이 차세대 리더의 필수 덕목인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들이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는 나눔 클래스와 다양한 액티비티 등이 진행됩니다.
나눌수록 더욱 커지는 사랑의 실천!
PIC 나눔씨앗이 이제 어떤건지 아셨죠?
올해는 가수 김현철씨가 나눔씨앗 클래스에 참가하고 마라톤에 참여하여
1m마다 1불씩 적립되어 총 5천불을 기부했습니다..
이 나눔씨앗 클래스에 우리 아이들도 참여했지요...
나눔씨앗 클래스 참석은 키즈클럽 신청하는 곳에서 함께 하더라구요..
나눔씨앗 참석 신청하고 키즈클럽까지 할건지 물어요..
당연히 키즈클럽 보냈구요..^^
키즈클럽 앞에는 요렇게 탁구랑 포켓볼을 할수 있네요..
선우랑 진우는 테이블 테니스가 아닌 진정 테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키즈클럽에서 신청하고 로얄타워쪽으로 올라오면 요기, 나눔씨앗 클래스가 있어요..
오늘의 선생님은 훈남 제이크~~ ㅎㅎ
제이크, 정말 진지하게 우리 선우를 들여다 보고 있는데요,
선우는 제이크한테 눈길한번 안주고 엄마랑만 대화합니다..ㅎㅎ
아이들 앞에 놓여있는 책이 나눔씨앗 클래스 교재(?)랍니다..
김현철씨도 참석했습니다..
1달러만 있으면 30일동안 먹을거 걱정안할수 있는 곳도 있다합니다..
1달러의 위대함...
사진 찍으면서 간간히 들으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쓰는 1달러, 이제 좀 생각하며 써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나눔씨앗 클래스가 끝나고 요렇게 저금통도 하나씩 받아 왔습니다..
우리애들, 이번 여행에서 남은 동전은 죄다 넣었네요..
중요한건 일시적인 감정, 그리고 동정의 손길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진정한 "나눔"의 의미입니다.............
나눔씨앗 클래스가 끝나고 애들은 키즈클럽으로~~~ㅎㅎ
그리고 그날 저녁, 디너쇼를 봤습니다..
디너쇼는 메인풀장 옆에 있는 원형극장에서 열리는데
음식은 솔직히 스카이라이트가 낫습니다..
그러나, 여기 아니고 또 어디서 원주민공연을 보겠습니까...
예약을 해야하구요, 6시부터인데 조금 일찍가서 제일 앞자리에 앉았어요..
몇번씩 의상을 갈아입고 여러가지 춤을 보여줬어요..
제일 흥미로웠던 불쇼...ㅎㅎㅎㅎㅎ
마지막순서로 나오더라구요..
요기는 나눔씨앗 끝나고 다시 합류한 키즈클럽 실내활동실...
키즈클럽은 오전/오후로 진행되는데
오전반은 9시부터 접수를 하구요, 골드카드 소지자는 희망자에 한해
클럽메이트들과 스카이라이트에서 식사까지 한뒤 부모님이 찾아가면 됩니다..
오후반은 1시부터 접수해서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수영복을 입혀가고 갈아입을 옷을 준비해가면
실내놀이를 좀 하다가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한뒤 옷 갈아입고
식사한뒤 엄마랑 아빠를 만나지요..
잠깐 동안 키즈클럽에 보냈는데 다녀와서는 선우랑 진우가 "선생님"(클럽메이트)의 알통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신체건장한 흑인분 이었는데 애들 말로는 알통이 두개였대요...ㅎㅎㅎ
아주 신이나서 설명하는데 너무 웃겼습니다...^^
키즈클럽에서 물놀이를 했는데도 빨리 밥먹으라고 성홥니다..
다시 수영장에 가야하니까 빨리 빨리 먹으래요...ㅎㅎ
애들 등쌀에 후다닥 먹고 수영복 갈아입혀 수영장에 데리고 가니
이건 완전 물만난 고기입니다...
진짜 신나게 놀았지요...
덕분에 디너쇼를 보지도 못하고 졸면서 밥먹다가 결국은 떡실신했습니다..^^
이상, 나눔씨앗과 디너쇼였습니다...
첫댓글 불쇼 장난 아니네요 ㅋㅋ 잘못하면 밤에 오줌싸는데...
좋은 일도 하고 여행도 하고... 일석이조... 뜻깊은 여행을 하셨네요...^^
아이들의 기억에 남아준다면 더할나위없겠죠...^^
사진도 훌륭하고 뜻깊은 행사 나눔씨앗도 정말 잘 설명해주셨어요 ^^ 우리 나라 재벌들 중에서도 척 피니같은 사람들이 많아야할텐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당 ㅎㅎ
제가 한건 여지껏 "나눔"이 아니라 "동정"이 아니었나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어요... ^^
와,,, 글 내용도 좋고,,,, 사진도 좋고,,, 노출시간이.......쿨럭..
정말, 어두운데서 찍는건 힘들어요...ㅡ.ㅜ 이건 그나마 양호한데 새벽 마라톤, 정말 촬영이 어렵더라구요...
뚜먀님은 몸도 마음도 너무 건강한 분이네요... 참 좋은추억을 만드시면서 좋은일도 하시고... 아이들에게도 훌륭한 교육이 되었을거 같네요.. 말로만 가르치는것이 아닌 실천으로.... ^^
사실, 몸이 더 건강하답니다...^^
와우~~ 멀리서까지 좋은 일을 하시다니.. 박수~~ 짝짝짝.. ^^
얼님, 잘 다녀오셨나요 ^^
저도 사이판 PIC에서 나눔씨앗에 참여하려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일정이 안 맞아 못 했습니다... 뚜먀님께서 제 몫까지 해주신 거 맞죠?....^^ 아이들이 잘 놀아서 정말 좋으셨겠어요....^^
근데 영어를 좀 알아 듣는 애들이 참여해야 좋을듯해요... 우리 애들은 옆에서 해석해주기도 바빠서...^^
선우 진우 맘 속에도 나눔의 의미가 조금은 자리 잡지 않았을까요.. 이번 여행은 두루두루 의미 있는 여행이었네요..^^
네.. 나눔씨 클래스에서 1불로 뭘하고냐고 묻자 우리애들이 "헌금이요"라고 대답해서 좌중을 좀 웃겼다는....^^
아이들 곁에서 영어 해석해주시랴, 함께 참여하시랴, 후기를 위한 사진까지... 대단하신대요~^^
바빠보이죠 바빴어요.... 나중엔 애들곁에 아빠가 있었어요...^^
와~ 좋네요... 울 아이들도 참여시키고 싶었으나 울 아이들 영어가 미천한 나머지...ㅡ.ㅡ... 담엔 꼭!!!
어이구..말도 마십시오.. 우리애들, 제이크랑 눈도 안마주치고...
떡실신.. 아웅~ 귀여워~~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아이들이 엄마보다 기운이 좋죠......^^;
정말, 대단해요..애들은....^^
정말 가족 여행의 진수를 보여주고 계시네요~ㅎㅎ
아....전 키즈클럽에 못 맡긴게 역적 아쉬워요.. ㅎㅎㅎㅎ
담에 가시면 꼭 보내보세요...^^
나눔의 씨앗......참 좋네요.......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니까요~ 구세군 냄비에 기부해야 겠어요^^
나눔... 정말 중요한거지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경험을 해주시고 오셨네요~~
애들도 가끔 이야기 한답니다...^^
괌 가려고 후기 읽고 있는 중인데요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마지막 사진에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 물에서 심하게 놀고나면 초저녁에 저리 된답니다..^^
떡 실신...그렇군요...^^
네~ 떡실신... 입에 음식을 넣고 다 넘기지도 못하고 저리 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