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난지 18일이고 대동강물도 녹는다는 우수가 지났건만
살결을 스쳐가는 차가운 바람은 아직 올 겨울의 덫을 안지난거 같습니다.
어제 2/21일
경영학과 이에 관련되는 학문의 연구를 통하여 한국경영학 발전과 국가경제 및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함 목적으로 하는『한국경영학회... 대학교수,석/박사급 영구회원
3,100여명 , 기관회원 33개기관, 년간 활동예산 16.2억원』주관하는
동계학술대회및 정기총회가 2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양재역 인근 페이토 호텔에서 열렸읍니다.
본 모임에서는
한국벤처기업협회 추천기업 자문 수행 5 건
그리고 IBK 기업은행 추천기업 자문 수행 11 건 중
....... 3건의 사례 발표가 있었읍니다.
물론 분야가 생소하고 사용되는 용어가 거의 글로발한 영어,
더우기 다루는 영역이 포갈적 광범위해서 딱 머리에 들어올 수가 없었던 터였지만
그래도 우리보다 적게는 5살 많게는 30여 젊은 엘리트들의 집단 모임에서 풍기는
우리 대한민국의 경영학 현주소를 그리고 자체 발전을 위한 채찍질적 반성과 더불어
앞으로 나아가여 할 방향을 다소는 감 잡을수 있었답니다.
2018년도 정기총회여서
학술 발표 후에는 지난 한해동안의 여러 우수 논문사례 그리고 공로 상등이 20여명에 걸쳐
푸짐하고 갈채를 보내며 시상이 전개되었는데.... 역시 우리들은 어델 가나 이제는
젊고 파워풀한 세대에 밀려있음을 나 스스로 자각도 하며
아니 저런 젊은 엘리트틀이 불철주야로 정열를 불테우니
우리 대한 민국은 미래가 있구나...라고 자위도 해봤다.
저희 광고17 재경회원 광문포럼 후 바로 온 선승언 등 6명은 본 모임의 진행과정을 지켜보고
저녁의 만찬까지 대접받으면서 졸업 50년을 맞이하는 70대이지만
새삼 광주고교 졸업생으로서의 자긍심이 줄곧 우리네 가슴에 뿌듯하기만 하고 자랑스럽기만하다.
저~전국의 유수한 대학 교수들의 생존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별처럼 빛나는 광고17회출신 학생들에겐 다정다감한 교수에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는 산학협동의 선구자로서 모델을 남긴 박성수 친구를 보면서 말이다..!!
그가 오늘 시상식의 백미라고 할 수있는 제23회 ⌜상남경영학자상...
상금1천만원 최고에 한국의 경영학을 발전시킨 공으로 학술상 중 으뜸인 경영학자상 ⌟을
수상의 순간 얼마나 많은 고통과 사회적 봉사 마음이 깃들여있었으까 하면서...
이곳에 모인 많은 참여자들이 자기네끼리 귓속말로 속삭이며 칭찬의 중얼거림이 한동안 이어진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광주고17회 동기들한테 감사함을 우선 외치며
현재 광주 전남 발전 연구원장이면서도 마음 한구석에는 전남대 명예교수로서의
제자들을 향한 미련을 간직 그지없는 교수및 연구 학자의 길을 가겠다고 한다...♣
註) '상남' 은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의 아호로 23년전 회장시절
기부해준 뜻을 기려 학회에서 상남경영학자상을 제정 매년 한 사람씩 시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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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한국경영학회...박성수친우의 자랑스런 여운을 간직한채 그 곳을 떠나
6시 40분경 남부터미날역 인근에서 찾다가 헤메며 수요 당사모에 가니 여기저기
회장님 회장님 하는 반가운 호객 신호가 귀를 시끄울 정도..오래간만이니 그져 반갑고 또 반갑고.
20여분 당구장 안에서 분위기 잡다가 10여명 모두 함께 고향식당 행~~~
막걸리 한잔에 대 / 중 감자탕으로 찬바람을 이겨내며 빈속을 채우며
여러 친우들의 정감어린 여론도 듣고 현 상황 설명도 하니...고개를 끄덕이기도 갸우뚱 하기도 ..??
그렇다 회장으로서의 진정성과 소통력으로
상식선을 바라보고 가다보면 세월이 해결해주겠지 ... 하는 여유와 함께
오늘의 일들을 행복해하며 친우들에게 감사할 뿐이다...♣
▲ '상남경영학자상'을 수상한 박성수 친구 (왼쪽은 한민구 한국경영학회장), 2018. 2. 21(수) 오후5시, 페이토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