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지리산 천왕봉이 바라보이는 그 아래, 산청군 시천면 덕산.정혜숙 사무총장님의 산청지회발대식 영상 축하 인사로 문을 열었다.
행사장 앞에는 좋은 책 전시와 어린이도서연구회 홍보자료를 준비하였고 1부 행사로 50여명의 어린이가 초대 되었다. 거창지회장(임혜윤)님의 즉흥적인 아이들과 함께하는 노래와 율동으로 시선을 모아 진주지회에서 ‘메아리’, 거창지회에서 ‘요술항아리’ 빛 그림을 상영 하였으며 짠~ 하고 나타난 마법사(산청지회 회원)의 멋진 마술쇼 까지 한 시간여 1부 행사를 가졌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잔치분위기를 만들어준 산청지회장님. 정성스레 인사말을 종이에 적어 오셔서 감동의 글을 낭독해 주었다. 진주시작은도서관협의회 이문희 회장님이 참석 4년 전에는 사천지회에 발대식에도 초대되어 다녀왔다며 산청지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축사를 해 주었다. 그동안 산청지회가 탄생하기까지의 간략한 설명을 PPT 자료로 보여주면서 강연회참여 모습 몇 번의 책 모둠 활동 등을 소개했다. 앞으로 산청에 좋은 책읽기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활동계획들도 보여 주었다. 산청지회의 휘장을 전달 할 때의 그 뭉클함 이란 덩실덩실 춤이라도 추고 싶은 마음 이었다.
정회원12명, 후원회원5명으로 출발 선비의 고장 산청에 어린이와 함께하는 책 문화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산청지회회원들의 열정을 보며 경남지부회원들과 내빈들의 축하 속에 발대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