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야산~고동산>-야생화군락지
화야산은 용문산 동쪽에서 서북으로 뻗어나간 능선이 곡달산을 일으키고 배치 고개를 넘어 다시 솟은 산이다. 삼면이 북한강과 청평호로 둘러쌓여 경치가 매우 좋은 산이다 강물을 내려다보며 산을 오르는 이색적인 기분을 맛볼 수 있고 산 위에서의 전 망 또한 매우 좋다. 전면 북한강 건너에 대성국민관광지가 위치해 있다. 대성리 일대에 있는 산 중 해발 755m로 가장 높은 산에 속한다. 대성리 일대가 아름다운 경치를 갖고 있는 것은 주변에 이어진 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화야산만 하더라도 양 옆에 해발 709m의 뾰루봉과 해발 600m의 고동산을 갖고 있다.
산을 오르는 동안 아름다운 북한강의 물줄기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육산인 화야산은 바위가 거의 없다. 대신 울창한 수림을 볼 수 있다. 바위가 없는 육산이라 크게 힘들지는 않고 길이 외길이고 곳곳에 산악회 리본이 매달려 있어 길을 잃을 염려도 없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길은 몇개의 작은 봉우리들을 넘어야 하지만
길이 부드러워 수월하다.
정상은 꽤 넓고 평평한 헬기장이다.
북한강이 산의 삼면을 싸고 흐르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천마산,축령산,호명산
운길산,곡달산,유명산,명지산,운악산등이 펼쳐져 있다.
화야산의 얼레지와 야생화
화야산의 얼레지들과 만나기 위해 발길을 재촉합니다.
화야산 입구에서부터 군락을 이루고 있는 얼레지들이 올해도 백야의 발길을 반깁니다.
계곡을 넘나들며 반겨주는 다람쥐와도 눈인사를 나누고 얼레지가 만개한 사아사이에
예쁜 자태를 뽑내는 노루귀와 꿩의바람꽃들도 모델이 되여 주며 반겨 줍니다.
븕은 얼레지의 군락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하얀 얼레지까지 볼수 있는 행운(?)의 출사길...달랑 한송이 하얀 얼레지는 많은 진사님들의 모델이 되여 주기에 바쁘기만 합니다.
계곡을 오르 내리며 화야산의 꽃님들과 데이트를 하는 시간들...
1.행선지: 청평 화야산~고동산
2.일시:2019년 3월 24일 06:00시(아침6시)
* 알람 맞춰놓으시면 편해요.
3.코스 : 큰골입구~운곡암~화야산~고동산~사기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