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초등생 80%, 아날로그 시계 못 읽어"
미국 유명 토크쇼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아날로그시계를 보여주며 '지금이 몇 시냐'라고 물어보는 실험을 했더니 응답한 결과로 국내 某 다큐프로그램에서 언급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던 내용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저학년 정규 과정에 관련 학습이 있기 때문에 비율이 아주 현저히 낮다고 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에 의하면 아주 극소수이긴 하지만 청소년과 청년 중에서도 모른다는 사람이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거의 모든 일상이 디지털 기기와 밀착돼 있어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고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시계가 보편화된 시대에 꼭 알아야만 하느냐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 삶의 많은 영역은 여전히 아날로그 개념과 원리를 무시하고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으므로 기초적인 학습은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활동을 하는 우리 가족들도 예외일 수는 없으므로 이번 개별학습 시간에는 각자에게 필요한 영역의 학습과 함께 아날로그시계를 보고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있도록 시침과 분침의 의미 및 바늘이 가리키는 위치에 따른 시간 이해 학습도 병행했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일상의 계획과 활동의 자유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담으로 시계와 시간에 대한 이해는 없으신데 아날로그시계를 보곤 점심과 간식 먹을 시각, 프로그램 시작 시각, 하원 준비하는 시각 등등의 시각을 거의 맞추시는 분들은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일부 시각을 그림처럼 이해하시나??? 배꼽 시계와 동기화하시나??? 아무튼 신통방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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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전 아날로그의 시선으로 보면 우리 조상들의 두뇌가 왜 발전할수 밖에 없는지 알 수 있어요. 놀이도 공부도 생활도 머리을 많이 쓰게 하는 방식들이 많이 있어서 인 것 같습니다
백이십 년 전에 우리나라를 수차례 방문한 후 발표한 비숍 여사의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이라는 기행문에서 우리 선조들이 잘 생기고 매우 똑똑했다고 하는 걸 보면 우리 민족의 멋짐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닌 듯합니다. ^^/